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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올 경제실적 및 전망
  • 경제·무역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최진형
  • 2009-12-09
  • 출처 : KOTRA

 

키르기스스탄, 2009년 경제실적 및 전망

 

 

     

□ 키르기스스탄 최근 경제동향

     

 ○ 키르기스스탄은 1998년 12월 CIS 국가 중 최초로 WTO에 가입했을 정도로 서구 시장경제를 조기에 도입한 국가라 할 수 있으나, 타 중앙아시아 국가들 대비 상대적 자원 빈곤과 정치적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은 지속되는 상황임.

     

 ○ 2005년 파리클럽회에 대외채무(1억2400만 달러) 탕감 및 만기 연장요청에 이어 2006년 HIPC(Heavily Indebted Poor Countries) 지위 신청을 단행, 대외경제 정상화를 도모하면서 경제성장률이 크게 증가했음.

  - 2008년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위기에도 불구하고 Bakyiev 정권이 이뤄낸 외자유치(러시아 차관, 마나스 공항의 미국 임대계약 연장)로 인해 내외적으로 긍정적 평가도 받음.

 

연도별 키르기스 주요 경제지표(2005~09)

 

2005

2006

2007

2008

2009*

인구(만 명)

520

526

532

538

544

GDP

총액(억 솜)

1,009

1,138

1,419

1,850

2,065

총액(억 달러)

25

28

85

76

20

성장률(%)

-0.2

3.1

8.5

7.6

2

1인당 GDP(달러)

473

539

715

940

927

산업생산 성장률(%)

-12.1

-10.2

7.3

14.9

-21.3

월평균임금(US$)

N/A

N/A

106

148

141

인플레이션(%)

4.4

5.6

10.2

24.5

7.1

평균환율(솜/US$)

41.01

40.15

37.32

26.57

43.06

대출금리(%, 연말기준)

N/A

N/A

25.3

19.9

16.9(9월)

무역

교역량

1,793

2,698

3,973

5,601

3,756

(백만달러)

수출

687

906

1,337

1,847

1,335

 

수입

1,106

1,792

2,636

3,754

2,421

 

무역수지

-419

-886

-1,299

-1,907

-1,086

총외채(억 달러)

20

22

32

35

26

외국인직접투자(악 달러)

0

0.2

0.2

0.2

0.4

경상수지(백만 달러)

-60

-299

-263

-680

6

실업률(총인구 대비, %)

8.1

8.3

11.5

11.1

10.6

외환보유고(백만 달러, 금 제외)

570

764

1,107

1,153

1,426

 

주 : *2009년은 예상수치

자료원 : 키르기스 중앙은행, 통계청, EIU, Global Insight

     

 ○ 최근 키르기스는 외부충격 최소화를 위해 IMF가 제시한 ‘외부충격 완충 프로그램(ESF : IMF's Exogenous Shocks Facility)을 18개월 운용하게 됐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GDP 성장 저해요소를 제거코자 하는 것이 주요 골자임.

 

 ○ 2009년 상반기 키르기스 GDP 성장률은 0.3%에 이르지 못했는데, 이는 경제의존국인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경기연쇄효과(Knock-on Effects) 때문이었음. 한편 경제성장 저해요소 중 하나였던 고인플레이션 현상은 소비저하로 인해 상쇄된 것이 사실이나, 2010년 주변국(러시아 및 카자흐스탄)들의 경제회복도에 따라 국내소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인플레이션 문제가 재기될 것으로 보임.

 

 ○ 2009년 경상수지는 키르기스 경제의 주요 역할을 해냈던 해외노동자 본국 송금 감소와 전력용 가스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감소 대비 수입감소가 급격히 하락해 흑자로 전환될 것임.

 

 ○ 키르기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3분기 대외교역규모가 전년 대비 15% 감소했는데, 이는 수입이 전년 대비 20% 감소했기 때문임.

  -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키르기스 수입감소 속도는 수출감소 속도를 상회했는데, 이는 키르기스 소비의 원동력이 되던 해외 이주노동자들의 본국 송금 감소와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과 같은 주변국 경기가 악화됐던 것이 직접적 원인임.

 

연도별 키르기스 교역현황

      (단위 : 백만 달러, %)

구분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3분기

교역량

1,659.8

1,773.3

2,512.2

3,546.3

5,690.0

3,063.1

수출(증감률)

718.8(23.6)

672.0(-6.5)

794.0(18.2)

1,134.2(42.8)

1,617.6(42.6)

923.6(N/A)

수입(증감률)

941.0(31.2)

1,101.3(17.0)

1,718.2(56.0)

2,412.1(40.3)

4,072.4(68.8)

2,139.5(N/A)

무역수지

-222.2

-429.3

-924.2

-1,277.9

-2,454.8

-1,215.9

주 : WTA

 

□ 주요 산업 현황

     

 ○ 전력분야

  - 키르기스 정부는 2001년부터 전력분야 투자 촉진 및 투명성 제고,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전력분야 민영화를 추진했으나 시장 매커니즘 및 법제화 미비로 성과가 미흡한 편임.

  - 2009년 1~5월 수력발전 생산량이 전년 동기 56억㎾h에서 42억㎾h 감소했는데, 이는 Toktogul 저수지 저수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임.

  - 키르기스 정부는 2007년부터 Kambarata-1와 Kambarata-2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나 재정문제로 예상기한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임. 하지만 최근 러시아의 Kambarata-2 대규모 투자(17억 달러)는 키르기스 전력분야에 상당히 고무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2009년 전력 수출량은 약 10억㎾h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해외 공급요율이 국내 요율보다 3배가량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키르기스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임.

 

 ○ 금산업

  - 키르기스의 금 총 매장량은 1000~1500톤이며 잠재매장량은 4000톤에 이름. 최대 광산은 Kumtor로 약 400톤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고 Chalkuiryuk-Akdzhylga가 약 100톤, 나머지 Jerroy, Makmal, Ishtamberdy 등의 광산들은 25~100톤 가량의 소규모 광산임.

  - 키르기스 최대 금광산인 Kumtor는 캐나다 Cameco사와 키르기스 정부가 합작투자해 운영되는 곳으로 최근 탐사 및 개발 라이선스 재계약이 키르기스 정부에 의해 지연되다가 키르기스 정부의 지분참여 확대(15.6%→33%) 조건 하에 성사됐음.

  - 2009년 금 생산량은 56만~60만 온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당초 키르기스 정부 예상량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임. 한편 Kumtor 광산의 금 생산량은 키르기스 전체 생산의 95%를 차지함.

 

□ 한-키 교역 및 투자현황

     

 ○ 2009년 3분기까지의 대 키르기스 한국 수출은 운송기기와 합성수지 등의 급격한 감소로 40% 가량 감소했는데, 나머지 1분기의 수출이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급격한 반전은 없을 것이며, 전체 실적은 전년 대비 3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2008년 대 키르기스 수입은 곡물 수입의 증가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으나, 2009년엔 곡물 수입이 줄고 한약재와 같은 특정제품의 수입이 증가해 결과적으로 수입이 소폭 상승할 것임.

  - 대 키르기스 수입규모는 연간 100만~200만 달러에 지나지 않고 곡물이나 약재 등의 특정품목에 한정돼, 수입에 의한 교역량 증가를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움.

     

한-키르기즈 교역현황

                                                                                                                  (단위 : 천 달러, %)

구분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1~10)

교역량

32,591

53,185

68,107

83,265

126,983

168,910

86,146

수출

32,239

(16.7)

50,174

(55.6)

66,517

(32.6)

81,947

(23.2)

125,611

(53.3)

166,270

(32.4)

85,563

(-42.1)

수입

352

(-15.3)

3,011

(754.6)

1,590

(-47.2)

1,318

(-17.1)

1,372

(4.1)

2,640

(92.4)

583

(76.1)

무역수지

31,887

47,164

64,927

80,629

124,239

163,630

84,980

주 : 괄호 안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 2008년 키르기스 FDI 실적은 2억3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GDP의 4.5%를 차지함. CIS 국가들의 투자가 15% 이상 증가했고 전체의 45%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 키르기스 투자 특징이나, 한국의 경우 2008년 기준 3300만 달러가 투자되는 등 급격한 투자증가세를 보였음.

  - 그러나 2009년 3분기 기준, 대 키르기스 한국 투자금액은 약 600만 달러에 밖에 이르지 못했으며, 건설업 및 부동산업 투자가 전년 대비 1/4에 불과했음.

 

대 키르기즈 한국 투자현황

연도

신고건수

투자금액(천 달러)

1997

2

145

1998

2

5,800

1999

3

2,650

2000

1

350

2001

1

180

2002

1

40

2004

0

0

2005

2

355

2006

6

732

2007

28

12,824

2008

50

33,179

2009.3분기

13

6,412

총계

109

62,667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 결론

     

 ○ 2009년 키르기스 명목 GDP는 약 20억 달러에 이를 것인데, 이는 인접국인 카자흐스탄의 1/5에 이르는 수준임. 그러나 CIS 국가들 중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만이 유일한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소규모이지만 지속적인 성장추이에 있다는 점은 타 국가들에 비해 매우 고무적인 결과할 수 있음.

 

카자흐스탄 경제전망(2009~11)

구분

2009

2010

2011

2012

GDP 증가율(%)

-0.5

0.1

1.3

3.7

GDP(억 달러)

50

49

48

49

1인당 GDP(US$)

927

899

861

865

산업생산 성장률(%)

-21.3

0.6

2.3

6.7

수출규모(억 달러)

13

16

17

18

수입규모(억 달러)

24

29

34

27

정책금리(%)

22.3

23.0

24.0

N/A

인플레이션(%)

7.1

9.3

10.5

N/A

자료원 : EIU

     

 ○ 키르기스 전체 교역 및 투자의 30% 이상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 의존한다는 점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위성에 지나지 않는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주는게 사실이나, 러시아의 교역시장 제공 및 경제차관정책과 카자흐스탄의 금융분야 투자 및 노동자 수용 등 경제적 혜택을 보는 것도 사실임. 한편 대외교역의존도가 러시아에 크게 집중(40% 가량)됐었으나 최근 홍콩, 독일, 일본, 미국, 한국에서 수입이 점차 증가해 키르기스의 교역국 다변화가 예상됨.

     

 

자료원 : 키르기스 중앙은행(www.nbkr.kg) , 키르기스 통계청 사이트(www.stat.kg),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EIU, WTA, KOTRA 알마티KBC 보유자료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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