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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0년 주목 아이템 전자북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9-12-08
  • 출처 : KOTRA

     

일본, 2010년 주목 아이템 '전자북'

- 콘텐츠와 통신환경 비약적 발전으로 시장전망 밝아 -

- 소니, 전자북으로 옛 영광 탈환 기도 -

 

 

 

□ 전자북시장 전망 밝아

 

 ○ 성공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시장과는 달리 복잡한 저작권과 독특한 출판문화 때문에 한 번 좌절을 경험한 일본시장에서 전자북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음.

 

 ○ 전자북과 관련해 콘텐츠 배신서비스 시스템, 전용 단말기, 관련 콘텐츠시장에 우리기업이 진출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므로 2010년 일본의 전자북 동향을 알아보고자 함.

 

□ 소니, 전용단말기시장에 관심

 

 ○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전자서적 전용단말기가 히트상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니의 주력상품이 되고 있음.

 

 ○ 아마존의 킨들이 주도한 덕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전자서적 전용단말기시장에서 소니는 새로운 기종을 구미시장에 투입해 2강 체제를 구축함.

  - 소니는 2012년에 전자서적 단말기의 세계 점유율 40%를 목표로 한다고 선언

 

 ○ 반면 일본 국내에서는 소니가 2004년 발매한 전용단말기가 히트하지 못해 약 3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한 적이 있으며,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일본시장에 재도전하려고 함.

  - 소니의 LIBRIe, 파나소닉의 Words Gear, EBook 등 다수의 전자북 단말기가 일본시장에 등장했지만 사용편의 부족, 콘텐츠 부족, 비싼 가격으로 보급이 되지 않아 시장에서 철수한 경험이 있음.

     

 ○ 소니 전자북의 특징

  - 2006년에 발매한 리더를 버전업한 터치패널식 신 단말기를 8월에 투입

  - 3G 무선통신기능을 탑재한 신기종 데일리에디션은 12월 중 발매를 앞두고, 생산이 뒤따르지 못할 정도로 수주를 받음.

  - 소니는 단말기를 전자서적을 읽는 도구에 그치지 않고, 내년 출시하는 콘텐츠통합 배신서비스의 툴로 규정함.

     

전자북 이미지

아마존 킨들(좌), 소니 리더(우)

자료원 : 인터넷쇼핑몰

     

□ 경쟁사 동향

     

 ○ 아마존 킨들

  - 통신료가 필요없는 무선인터넷을 사용해 30만 권 이상의 전자서적이나 신문, 잡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 미국에서의 점유율은 약 60%에 달하며, 킨들 덕에 미국의 전자서적시장은 2007년 이후 확대돼 올해 9월까지 콘텐츠 판매액은 매월 1500만 달러에 달함.

  - 10월부터 영어표시 단말기 판매를 일본에서 시작했으며, 일본어판 투입 계획도 들림.

  - 일본에서 전자서적이 보급될 소지가 커지고 있다고 아마존은 판단함.

     

 ○ 애플 iPhone

  - iPhone이 일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전자북 단말기 역할을 수행함.

  - 주요 출판사는 iPhone용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등 전자출판에서 iPhone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

     

□ 전자북 시장확대의 걸림돌 해결

     

 ○ 재판매 가격 유지제도

  - 서점이 책의 판매가격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전자서적을 서점에서 싼 가격에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일본에서는 출판사가 결정한 판매가격을 서점이 유지하는 방식(재판매 가격 유지제도)이 정착돼 저렴하게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걸림돌이 됨.

  - 현재 주요 출판사는 전자북 활성화를 위해 이 문제를 두고 고심

     

 ○ 콘텐츠, 만화를 중심으로 확대일로

  - 전자북 정착에 가장 중요한 콘텐츠가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려는 업계의 노력으로 풍부해짐.

  - 전자북 콘텐츠를 주도하는 것은 만화로 주요 11개사가 2009년 12월에 PSP용 콘텐츠를 배신하기 시작함.

  - 최대 업체인 슈에이샤는 대다수 작품을 풀컬러화하며, 고단샤는 iPhone용 배신도 시작

  - 배신 서비스 주요업체인 이북이니셔티브재팬은 윈도우즈모바일 단말기용 배신을 개시할 예정임.

  - 이러한 배경에는 불법 mp3 범람으로 음반업계가 타격을 받은 것처럼 인터넷상에는 불법스캔한 만화파일을 PSP나 iPhone으로 다운로드하는 것이 횡횡하기 때문

  - 출판업계는 단속보다 퀄리티가 더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작품데이터를 배신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 배신 콘텐츠 라인업을 빠른 속도로 확대함.

     

 ○ 일반 서적 콘텐츠도 확대될 것

  - 서적 콘텐츠 배신은 문장을 음성으로 재생한다고 하는 디지털만의 부가가치를 붙인 작품이 중심이 될 예정임.

  - 전자북 보급이 확대되면 일반서적 콘텐츠도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측함.

     

□ 시사점

     

 ○ 일본에서는 휴대전화기용 전자서적의 보급이 이미 진행 중인 것이 전자북 전용단말기사업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

     

 ○ 조사회사 인프레스R &D에 따르면 2008년 일본의 전자서적시장은 464억 엔으로 대다수가 휴대전화용 만화라고 함.

     

 ○ 전문가들은 전자서적 전용단말기의 보급을 위해서 휴대폰용 콘텐츠와 어떻게 차별화를 하는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주장함.

     

     

자료원 : 후지산케이비즈니스아이, 닛케이트렌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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