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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두바이월드 채무지불 유예에 따른 동향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명수
  • 2009-11-30
  • 출처 : KOTRA

 

영국, 두바이월드 채무지불 유예에 따른 동향(11.27)

- 두바이 금융문제는 수용가능하고 지엽적인 것으로 간주 -

 

 

 

□ 현지 언론반응

 

 ㅇ 영국 6개의 유력일간지(텔레그래프, 가디언, 더 타임즈 인터넷판, 인디펜던트, 데일리 메일, 파이낸셜 타임즈)의 반응을 토대로 작성

  - 파이낸셜타임즈는 25, 26일 연일 1면 톱으로 두바이 국영회사 두바이월드 채무상환 유예를 보도하며, 세계금융시장에 대한 영향 등 분석기사를 게재

 

 ㅇ 아시아증시와 달리 영국의 FTSE 100지수는 두바이 충격으로 25일 3% 하락, 26일 5194로 170.7포인트, 3.2% 하락으로 마감(3월 이후 일일 하락폭 최대)

  - 최대 하락주는 Barclays(-8%), Royal Bank of Scotland(-7.8%)

  

 ㅇ 27일 FTSE 100지수는 전날 대비 1.44% 상승해 우려와는 달리 시장은 많이 안정되고 있는 분위기임.

 

 ㅇ 영국의 금융시장 영향에 대해 브라운 총리도 '두바이 금융문제는 견딜 수 있고 지엽적(containable and localised)'이고, ‘세계 금융시스템은 강해져(stronger now) 두바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두바이 채무불이행이 영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강조

 

 ㅇ 이 외에 현지 전문가들은 26일 추수감사절로 미국증시가 열리지 않아 예측을 미루며, 미국시장의 반응 등 다음주까지 추이를 지켜봐야한다는 것이 대세라고 전함.

 

 ㅇ 하지만 두바이 부채의 영국은행 노출정도가 파악되지 않아 금융권에 미칠 영향이 클 수도 있다는 일부 조심스런 반응도 있음.

  - 일부보도에 따르면, HSBC는 UAE 전체에 총 110억 파운드 채권 보유, 11월 26일 하루동안 주식 5% 하락으로 62억 파운드 가치 하락

  - 영국 금융권 주가 하루사이 140억 파운드 하락(Barclays는 27억 파운드, LLloyds는 17억 파운드, Royal Bank of Scotland는 15억 파운드)

 

□ 정부의 반응

 

 ㅇ 브라운 총리의 입장표명과 현재 영국 재무부가 각 은행에 두바이 채권금액을 요청했다는 내용 외에는 공식반응 없음.

 

□ 현지기업 반응(한국 투자가 반응)

 

 ㅇ S사(금융)

  - 아시아 등 이머징마켓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4억6000만 달러를 중동지역 부실채권으로 인한 감손처리

  - 이번 두바이의 부채지불 유예선언으로 인해 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됐으며, S사 또한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어 향후의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함.

 

 ㅇ Z사

  - 한국에 제강분진 처리를 통한 아연 추출시설 건립

  - 금융위기 이전에 한국진출을 결정했고 그 이후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 예정

 

 ㅇ A사

  - 업종 : 비즈니스 서비스, 인력채용

  - 두바이 채무지급 유예선언에 따라 이 회사의 비즈니스 성격상(건설기업을 주고객으로 하는 비즈니스 서비스업) 어느 정도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함.

  - 중동에 지사를 두고 활발히 비즈니스를 하는 이 회사는 두바이월드 채무불이행이 중동 전체의 건설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에 많은 염려를 함.

  - 이번 사태가 한국에 투자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의견을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며 사태의 진전을 지켜봐야 할 것임.

  - 이번 사태로 이 회사의 비즈니스에 큰 타격을 줄 경우, 한국 투자계획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는 있음.

 

 ㅇ 투자가 반응 종합

  - 영위하는 사업의 특성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이며 금융기관은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됨. 그리고 여타 투자가 또한 중동지역에 직접 관련되는 사업을 하는 경우 영향을 받으며, 그 외의 경우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아직 정보 부족으로 인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모습임.

 

□ 종합 분석

 

 ㅇ 이번 채무불이행 사태에 대한 진행사항을 지켜봐야하나 아직까지 영국 금융시장에 끼칠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이 현지 반응이며, 두바이에 대한 재평가 및 헐값에 자산매각(두바이) 시 파급효과에 일부 우려감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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