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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치품 수입관세율 10% 인하 예상
  • 통상·규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09-11-18
  • 출처 : KOTRA

 

中, 사치품 수입관세율 10% 인하 예상

- 가격 내려 소비확대 위한 목적, 일부선 '더 내려야' 주장도 -

- 5년 후 세계 1위 사치품시장 예상 -

 

 

 

□ 조정안, 국무원에 제출

 

 ㅇ 중국이 2010년에 사치품 수입관세율을 10%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현지 언론들이 전함.

  - 상무부는 ‘사치품 수입관세 조정 의논안’(關于奢侈品進口關稅調整議案)을 작성해 국무원에 이미 제출한 상태이며, 올 연말경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짐.

  - 이는 해외로 나가 사치품을 구매하는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이며, 크게 보면 내수소비 활성화 정책의 일환임.

 

 ㅇ 인하 대상품목은 고급 화장품, 보석, 고급 가죽제품 등이 포함됨.

 

□ 사치품 가격, 외국이 중국보다 저렴해

 

 ㅇ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제 2위의 사치품 소비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시장규모가 30~50% 급성장해 2014년에는 세계 1위의 사치품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임.

 

 ㅇ 하지만 중국 내 가격이 외국에 비해 30% 이상 높아 사치품 소비자들은 대부분 외국에 나가 구매하며, 해외관광의 주요 목적이 바로 명품 구매임.

  - 미국계 컨설팅회사 AC닐슨(ACNielsen)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의 해외관광 소비액은 연간 약 30억 달러에 달하며, 최근 몇 년간 지속 늘어나는 추세임.

 

 

 ㅇ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중국에 진출한 명품도 가격할인행사를 벌임.

  - 그 중 LV는 중국 현지 판매가격을 2~7% 정도 인하했으며, 이 밖에 Gucci, Ferragamo,  Fendi, Dior 등도 모두 판촉행사를 함.

 

□ 찬반론

 

 ㅇ 이번 관세 인하설에 대해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기대가 높음.

  - 베이징 CBD지역에 위치한 백화점 신광텐띠(新光天地)의 팡쿤룽 부총경리는 중국과 해외 사치품의 가격격차가 줄어들 경우 매출이 2배 가량 늘 것으로 봄.

  - 상하이상학원(上海商學院) 펑리정 교수는 "사치품 수입관세는 인하 정도가 아니라 아예 징수하지 말아야 정책효과가 있다."고 주장함.

  - 펑 교수는 관세를 인하할 경우 국내소비 증가와 함께 관련 제조업, 소매업 등의 성장도 이끌 것이고 외국 유명브랜드 제품의 대중 진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 상하이재경대 순웬신 교수는 품목별 인하폭은 현행 세율의 1/3 수준은 돼야 한다고 주장함.

 

 ㅇ 반면 일각에서는 수입관세가 사치품 국내·외 가격 격차의 유일한 요소가 아니라며, 수입관세율 인하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함.

  - 일부 업계관계자들은 "중국의 사치품 가격이 높은 것은 관세 이유뿐만 아니라 경영원가가 높은 점도 한 몫한다."고 말함.

  - 사치품의 대중 수입 및 유통에는 관세를 제외하고도 부가가치세, 영업세, 소비세 등 세수비목과 세관 통관 검사비, 매장입점 시 검사비 등 관련 비용이 매우 많다는 것임.

 

 

자료원 : 新華網, 中國新聞網 등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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