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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유제품 독보적 성장 - (2) 가공유제품, 아이스크림
  • 트렌드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최진형
  • 2009-11-13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 유제품 독보적 성장 - (2) 가공유제품, 아이스크림

- 국내 생산성 점차 높아져 -

 

 

 

□ 카자흐스탄 식료품산업 개요

 

 ○ 카자흐스탄은 세계 10대 곡물 생산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 원자재(농산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함.

  - Post-soviet를 기점으로 카자흐스탄 제조업 붕괴는 물론 식료품산업 또한 위기를 겼었는데, 당시 가공식품 원자재 공급은 전체 생산의 40%에도 미치지 못함.(10월 22일자, Global Window ‘카자흐스탄 식품시장 성장, 유제품 독보적-(1)우유, 버터’ 참조바람.)

 

 ○ 카자흐스탄 식료품 가격이 한국과 비교했을 때 10~20% 이상 높았는데, 이는 국내생산이 저조해 수입의존도가 높기 때문임.

  - 곡식 외에 채소, 설탕, 양념류, 소금과 같은 비가공 및 1차 가공식품의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소시지, 맛살, 냉동식품, 당과류 등 가공식품을 대표하는 식품 가격은 CIS 국가 중 러시아의 모스크바 다음으로 높음.

 

 ○ 한편, 유제품의 경우 국내 생산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국내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임.

  - 식품 전문기관인 KazAgroMarketing에 따르면 국내산 버터제품 시장점유율이 44%(2000년 초)에서 60%로 높아졌으며, 생산량을 기준으로 약 3배 증가했다고 함. 치즈 또한 약 1.5배 생산량이 증가했고 국내산 시장점유율은 70%에 이름.

 

□ 요구르트제품 시장

 

 ○ 카자흐스탄 유제품 중 유독 요구르트만은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신규제품이라고 할 수 있음. 조사에 따르면 요구르트제품은 소비에트 붕괴 직후에 소개됐는데 2000년 초까지 생산기업이 전무했음.

 

 ○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요구르트제품 생산기업은 Campina, Food Mater, Raimbek, Ermann으로 Campina와 Food Mater 제품이 전체 생산시장의 65%를 차지함.

  - 조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인구의 63%가 요구르트는 매일 섭취하는데 이 중 Campina와 Food Mater 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Raimbek의 경우 하루에 45톤의 요구르트를 생산하나 러시아에서 수입을 병행하고 있고 그 수입량은 월 130톤임.

 

카자흐스탄 요구르트 수입동향(HS Code : 040310)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별

2007

2008

2009.1H

2007 점유율

2008 점유율

2009 점유율

 

총계

8.7

11.0

4.2

100

100

100

1

러시아

7.9

10.2

3.9

91.8

92.6

93.0

2

독일

0.5

0.6

0.2

5.5

5.1

4.8

3

키르키스스탄

0.1

0.1

0.1

1.4

0.8

1.7

4

터키

0.1

0.1

0.02

0.8

0.1

0.4

5

스페인

0.01

0.01

0

0.1

0.04

0

자료원 : WTA

 

 카자흐스탄 생산 요구르트

 

□ 치즈시장

 

 ○ 카자흐스탄 국민의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은 4.7kg으로 치즈 소비 세계 1위 국가인 프랑스(1인당 연간 15kg 소비)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증가추세임.

  - 국내산 치즈 시장점유율은 전체시장의 70%로 생산성이 매우 높으며, 알마티와 알마티주 소비가 전체소비의 12~15%를 차지함.

 

 ○ 주요 치즈 수입국은 우크라이나로 2003년 수입 점유율이 2.6%에 불과했으나 2008년에는 57.6%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한 증가추세임.

  - 우크라이나는 1980년대에 발생한 대형사고(체르노빌) 이후, 축산업 및 유제품 산업이 매우 발달했는데도 불구하고 타 국가 수출이 거의 불가능했으나 2000년부터 유제품 수출이 재기됨. 이에 따라 대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유제품 수출도 증가추세임.

 

 ○ 카자흐스탄에서 유통되는 치즈의 특징은 지역명을 브랜드로 사용한다는 점임.

  - 카자흐스탄 소비자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치즈는 Gollanskiy인데, 이 치즈는 네덜란드(Holland)식 치즈라는 뜻임. Gollanskiy 치즈를 생산하는 업체만 약 12개사가 있음.

  - 한편 국내산 지역명 브랜드는 ‘Rossiskiy(러시아식)’, 'Gollanskiy(네덜란드식)'가 대표적이며 러시아, 이탈리아, 독일, 덴마크에서 수입된 치즈 또한 인지도가 높음.

 

카자흐스탄 치즈 수입동향(HS Code : 04060)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별

2007

2008

2009.1H

2007 점유율

2008 점유율

2009 점유율

 

총계

71.6

104.4

37.2

100

100

100

1

우크라이나

35.3

60.2

16.7

49.4

57.6

44.9

2

러시아

24.6

29.9

11.5

34.3

28.6

30.7

3

키르키스스탄

4.5

7.0

3.5

6.3

6.6

9.3

4

독일

3.4

3.5

1.8

4.7

3.3

4.8

5

핀란드

1.4

1.3

0.2

1.9

1.2

0.7

6

프랑스

0.6

0.8

0.2

0.9

0.7

0.5

7

이탈리아

0.3

0.5

0.2

0.4

0.5

0.5

8

터키

0.3

0.3

0.2

0.4

0.3

0.5

9

덴마크

0.3

0.2

0.3

0.5

0.2

0.7

10

벨로루시

0

0.2

2.5

0

0.2

6.8

자료원 : WTA

 

카자흐스탄산 치즈

 

□ 아이스크림 시장

 

 ○ Markey사 조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아이스크림 시장규모는 연간 약 8억 달러(4만 톤)에 이르며 1인당 연간 소비량이 약 2kg임.

 

 ○ 카자흐스탄 아이스크림 시장은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이며 러시아산인 Nestle, Inmarko와 같은 다국적 기업 제품과 키르키스스탄산, 우크라이나산과 같은 수입산이 전체시장의 52.3%를 차지한다고 카자흐스탄 통계청은 밝힘.

 

 ○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은 한국과 달리 유제품이 풍부한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며 한국의 하드(셔벗류), 펜슬(일명 ‘쭈쭈바’)은 거의 전무함.

  - 그러나 한국에서 하드나 셔벗 등으로 알려진 Fruit Ice는 카자흐스탄 남부에서 선호하고 고지방 유제품 아이스크림은 북부에서 선호해, 아이스크림 선호도가 지방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음.

 

 ○ 카자흐스탄 아이스크림 가격은 아스크림바(Eskimo pie)가 25(약 15센트)~300텡게(약 2달러)이며, 패밀리식 아이스크림(홈 아이스)이 200(약 1.3달러)~4500텡게(약 30달러)임.

  - 카자흐스탄산 아이스크림과 수입산의 가격 차이는 거의 10배 달하는데, 최근 한국의 제조기법을 도입한 Shinline과 같은 신규 기업들의 제품가격은 기존 현지산과 수입산의 중간 가격대임.

 

카자흐스탄 아이스크림 수입동향(HS Code : 2105)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별

2007

2008

2009.1H

2007 점유율

2008 점유율

2009 점유율

 

총계

24.1

26.6

10.6

100

100

100

1

러시아

18.9

21.9

8.6

78.5

82.5

81.0

2

키르키스스탄

3.8

3.0

1.4

15.6

11.4

12.7

3

터키

0.8

0.6

0.2

3.6

2.2

1.8

4

스위스

0.2

0.5

0.1

0.8

1.7

1.1

5

우크라이나

0

0.2

0.2

0

0.9

1.6

6

프랑스

0.1

0.1

0.03

0.3

0.4

0.3

7

독일

0.1

0.1

0.02

0.5

0.4

0.2

8

몰도바

0

0.1

0.07

0

0.2

0.6

9

체코

0.01

0.02

0

0.04

0.08

0

10

우즈베키스탄

0

0.02

0

0.01

0.06

0

자료원 : WTA

 

카자흐스탄산 아이스크림

 

□ 결론

 

 ○ 카자흐스탄 유제품 관세는 15%로 부가세(12%)를 포함하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자국 생산 보호정책의 일환으로 보이나 2010년 1월부터 시행되는 러시아-벨로루시-카자흐스탄 관세동맹에 의해 CIS 국가 수입의존도가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음.

 

 ○ 카자흐스탄 가공 유제품과 아이스크림시장은 연간 1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되나 유통시스템이 낙후돼있고 불법 통관품이나 유사품(Counterfeit)이 성행해 시장구조의 정비가 요구됨.

  - 그러나 최근 한국 빙그레의 제조기술을 전적으로 받아들인 Shinline은 유제품 제조기술뿐 아니라 냉동식품 운송기기까지 한국에서 수입해 카자흐스탄 유제품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들에도 좋은 사례가 됨.

 

 

자료원 : WTA, 카자흐스탄 통계청, www.expert.kz(잡지사이트), Business&Vlasts(잡지), KOTRA 알마티KBC 시장조사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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