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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음료기업, 프레온 No!…탄화수소 Yes!
  • 경제·무역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10-23
  • 출처 : KOTRA

 

美 음료기업, 이제는 프레온이 아니라 탄화수소

- 소비자 제품에 이어 이제는 설비도 친환경 -

 

 

 

□ 메이저 음료기업들의 친환경 운동

 

 ㅇ 최근 미국 음료기업들이 소비자 제품의 친환경화에 이어 냉장설비에도 친환경화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ㅇ 2004년 맥도날드, 코카콜라, Unilever사는 냉동·냉장고에 사용되는 프레온가스로 인한 환경파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Refrigerants, Naturally! 컨소시엄을 만들어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윤리와 환경보호인식 확산에 노력을 기하고 있음.

  - 이는 몬트리올 협약에 따른 오존층 파괴물질 사용 절감과 EPA의 Significant New Alternatives Policy(SNAP) Program과 맞물려 활성화 가속

 

□ Ben&Jerry’s사 : 탄화수소 냉동고

 

자료원 : AP

 

 ㅇ 특히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프레온가스 사용 절감을 위해 Unilever사의 자회사인 Ben&Jerry’s 아이스크림 제조회사는 현재 워싱턴과 보스턴 지점에서 프레온가스가 아닌 탄화수소를 사용한 냉동고의 품질테스트가 이뤄지고 있음.

  - 한편 GE사는 탄화수소 냉각제를 사용한 가정 냉장고 출시 허가를 받기 위해 EPA의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

 

 ㅇ Hydrocarbon(탄화수소)는 흔히 프로판, 부탄가스로 사용되는데 보통 바비큐, 즉 음식을 가열시키는 데에만 쓰인다고 여겨졌으나, 유럽지역에서는 이미 탄화수소를 사용한 냉장고 및 냉동고(예 : New Brunswick Scientific, Kaltis사)가 사용됨.

 

 ㅇ 그 이유는 현재 쓰이는 프레온이나 다른 냉각제보다 환경에 덜 피해를 주기 때문인데 Ben&Jerry’s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 사용되는 냉각제와 비교 시 공기 중으로 빠져나왔을 때 열을 끌어들이는 것이 1400배나 낮다고 설명했음.

  - 가격 또한 현 냉각제와 비슷한 반면 에너지 이용률 10% 절감효과

  - 냉장고에 사용되는 냉각제는 자동차 혹은 전력발전소에서 곧바로 공기 중으로 스며나오는 것과 달리 압축기가 새거나 파괴되지 않는 이상 샐 염려가 없다고 함.

 

 ㅇ Ben&Jerry’s사가 현재 실험하고 있는 냉동고는 EPA의 허가 하에 이뤄지며, 향후 상업용 냉동고의 실용화를 위한 허가절차에 들어갔다고 함.

  - 또한 2008년 실험 냉동고의 UL(Underwriter’s Laboratories’ approval) 인증을 받아 안전성(폭발)에 대한 염려는 가라앉힘.

 

 ㅇ 이 회사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냉동고의 수가 미국 내에만 10만 여 개, 전 세계적으로는 40만 개에 달하므로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 시 타 업체들로의 환경인식 파급효과 기대

 

□ 펩시사 : Eco-Challenge Project

 

자료원 : 펩시

 

 ㅇ 펩시사는 2015년까지 전기 사용률 20%, 연료 사용률 25%를 줄인다는 구체적 목표를 내세워 실행하고 있어 그 행보에 관련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 자판기의 경우, greenhouse gas emissions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매년 10만Metric 톤을 줄였으며, 이는 16만5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라고 밝힘.

  - 2004년 대비, 미국 전체 에너지 사용률 53% 감소, 자판기의 경우 2003년 대비 55% 에너지 효율성을 보임.

  -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서 탄화수소를 사용한 냉장고가 실험 중임. 특히 중국에서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없애기 위한 ‘sleep’ 모드 전환 가능 자판기 10만 대를 실험 중임.

 

 ㅇ 그 밖에 코카콜라사의 경우 탄산가스(Carbon Dioxide)를 사용한 제품을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 실험하고 있는데, 이 회사의 Lisa Manley 대변인에 따르면 탄화수소가 아닌 탄산가스를 택한 이유에는 더 많은 냉장용량이 필요한 이 회사의 경우 탄화가스의 안전성이 크게 작용했다고 함.

 

□ 시사점

 

 ㅇ 탄화수소와 탄산가스를 이용한 냉장 및 냉동고가 이미 유럽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GM과 Ben&Jerry’s사에서 상용화에 대한 EPA의 허가를 기다리는 상태이므로 향후 이에 따른 미국 내 상업용 제품, 가전제품의 시장변화가 예고됨.

 

 ㅇ 탄화수소의 안전성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으나 탄화수소 냉각제를 사용한 냉동고가 UL 인증을 받음으로써 대체제품으로서 가능성 확인

 

 

자료원 : MSNBC, EPA, Pepsi, Ben&Jerry’s, Refrigerants, Naturally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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