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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차 '선전' 국산제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 기대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2-27
  • 출처 : KOTRA

 

美, 한국차 '선전' 국산제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 기대

- 1월 판매량 현대기아차 판매 호조 -

- 높아지는 국산제품에 대한 미국시장의 관심 -

 

 

 

불황 속 우뚝 선 현대자동차

 

 ○ 현대차 1월 판매량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호조

  - 소나타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85.5% 늘었음.

  - 불경기에 의해 전체적인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현대차, 기아차, 일본의 스바루만이 14.3%, 2.5%, 8.0%의 상승률을 보이며 선전했음.

  - 미국의 주요 언론은 한국 자동차의 놀라운 판매량에 대해 앞다퉈 보도하고 있음.

 

 ○ 주요 자동차 제조사, 지난해 1월 대비 월간 판매량 큰 폭 하락

  - Chrysler(-54.8%), GM(-48.9%), Ford(-39%) 등 빅3의 판매량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일본 도요타사의 판매규모는 31.7% 하락하며 70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음.

  - 엔화는 강세를 보이며 13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일본자동차 업체의 수출노력에 발목을 잡고 있음.

 

 ○ 미국의 BIG 3, 부진한 경영전략으로 부도 위기 직면

  - GM은 현재 연방정부의 174억 달러 규모의 구조금융을 통해 급한 불은 끌 것으로 보이나 추가지원이나 경영혁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도를 피하기 어렵다고 전망됨.

  - 미국차의 품질은 이미 많은 부분에서 일본차의 품질을 따라잡아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되나 미제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은 아직까지 바뀌지 않았다고 보임.

  - 이와 맞물려 최근의 불황을 겪으면서 판매량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평가됨.

  - 미국 자동차시장 규모는 전체적으로 20% 줄어들 것으로 예측

 

원화가치 하락과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 달러대비 하락한 원화의 파워

  -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원화 하락 사태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평균 달러당 1108원을 기록했던 2008년에 비해 1300원 이상으로 올랐음.

  - 현대차는 작년 초부터 계획했던 소비자가로 차량을 판매할 경우 20% 이상의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활발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제공되고 있음.

 

 ○ 미국시장에 깊이 인식시킨 워런티 프로그램

  - 작년부터 실시하기 시작했으며 미식축구 NFL 결승전(슈퍼볼) 광고에도 3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구매 후 1년 내에 실직 시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고용시장에 불안함을 느끼는 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오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임.

  -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실직하여 차량을 반납할 경우를 대비해 현대차는 이미 이에 대한 보험계약을 체결하여 리스크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

  - “10년 10만 마일 워런티” 프로그램은 이미 소비자 사이에 깊이 인식돼 판매호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됨.

 

 ○ 시장점유율에 혼신을 쏟는 현대

  - 올해의 마케팅 목표는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아닌,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으로 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이어갈 것으로 보임.

  - 1월에 보여졌던 시장점유율이 이어질 경우 올해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수년 내에 7.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렌터카 회사에게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2007년 말부터 대형 바이어를 다수 보유하게 됐음.

  - 미국인들이 렌터카를 통해 현대차를 접한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려 했던 현대차의 계획이 적중하였음. 현재 보이는 놀라운 판매량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임.

 

 ○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현대차

  - 저렴하지만 안전성이 떨어지고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현대차의 이미지는 점차 사라지며 일본의 도요타, 혼다, 닛산의 강력한 경쟁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음.

  - 타기업의 차량과 비교해 성능, 워런티, 가격, 옵션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미국 주류사회에 인식됨.

  - 현대 엘란트라, 소나타, 제네시스는 타기업의 라이벌 차량보다 저렴하며 좋은 워런티 프로그램을 갖추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음.

 

2009년형 중형세단 모델 성능 비교

 

현대 소나타 GLS

도요다 캠리 LE

혼다 어코드 LX

MSRP

$18,700

$20,600

$20,905

엔진

2400cc 175마력

2400cc 158마력

2400cc 177마력

연비

21mph(city)

32mph (highway)

21mph(city)

31mph (highway)

22mph(city)

31mph (highway)

워런티

10년 10만 마일

5년 6만 마일

5년 6만 마일

자료원 : Cars Direct

 

시사점

 

 ○ 경기침체에 어두워지는 자동차 시장

  - 금융시장의 어려움과 경기침체가 이어짐에 따라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융자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줄어줄 것으로 분석됨.

  - 연방정부의 구조금융이 효과적으로 시장에 풀릴 경우, 올해 말부터 판매량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됨.

  - 꾸준한 인구증가와 현재 미국인들의 평균연령이 젊다는 점 (37세), 그리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오바마 정권의 꾸준한 노력에 비추어 시장의 미래는 비교적 밝은 편임.

  - 트럭을 제외한 일반차량 판매는 2010년부터 다시 활기를 띨 것이며, 2012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임.

  - 장기적인 시장 집권을 위해서는 경기침체에도 올해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자동차업체들의 최대의 숙제라고 판단됨.

 

 ○ 현대차의 협력업체들의 선전이 중요

  - 세계 최대의 자동차 A/S 마켓인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대차의 선전은 국내의 관련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보임.

  - 현대차의 중고부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되므로 부품제조업체와 무역업체가 비즈니스 호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됨.

  - 독일의 BMW, Audi, Mercedes-Benz, Volkswagen 등이 친환경 자동차 기술발전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기술 개발도 국산 자동차의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현대차의 선전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며 품질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있음.

 

 

 자료원 : Forbes, LA Times, KOTRA 자체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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