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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 올 GDP 전망 상향조정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09-10-14
  • 출처 : KOTRA

 

싱가포르 정부, 올 GDP 전망 상향조정

- 3분기 GDP 잠정수치 성장세에 따라 2~2.5% 감소로 상향조정 -

- 2010년 경제성장은 약세 전망으로 점진적 증가세 예측 -

 

 

 

□ 2009년 싱가포르 GDP 전망, 2~2.5% 감소로 상향조정

 

 ○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에 따르면 2009년 2분기 및 3분기 경제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09년 싱가포르 GDP 전망은 상향수정됐으나, 2010년 전망은 다소 약세에 머무를 것으로 보임.

 

 ○ 2009년 3분기 싱가포르 GDP 성장률 잠정수치 발표에 따르면, 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해 지난 3개 분기 동안 감소를 보인 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섬.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도 14.9% 증가를 보여 지난 2분기 22.0% 증가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

  -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에 따르면 바이오메디컬 및 전자분야 생산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무역 관련 분야 및 관광업분야의 실적 개선이 GDP 성장을 견인함.

  - MTI에서는 2009년 싱가포르 GDP 전망을 기존 4~6% 감소에서 2~2.5% 감소로 상향조정

 

분기별 싱가포르 GDP 변동

구분

2008년

3분기

 

4분기

 

전체

2009년
1분기

2분기

3분기

(잠정)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전체 GDP

0.0

-4.2

1.1

-9.5

-3.2

0.8

제조업

-11.0

-10.7

-4.1

-24.2

-1.1

8.3

건설업

26.0

18.5

20.3

24.4

18.6

12.4

서비스업

5.5

-1.3

4.7

-5.1

-4.8

-2.4

계절적 요인 조정 후 이전분기대비

성장률

전체 GDP

-2.1

-16.4

1.1

-12.1

22.0

14.9

제조업

-5.2

-21.3

-4.1

-18.8

58.5

34.9

건설업

23.5

10.3

20.3

9.6

32.7

-0.6

서비스업

-1.7

-15.0

4.7

-9.7

8.3

9.5

 

 

 

 ○ 산업별 3분기 GDP 잠정 수치

  - 계절적 요인 조정 후 이전 분기 대비 2009년 2분기에 59% 성장을 기록한 후 3분기에도 싱가포르 제조업은 35% 성장을 보임.

   · 주로 바이오메디컬 제조분야의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생산의 지속적인 증가가 성장요인으로 꼽혔으며, 재고 비축 및 전자기기 소비자 수요 개선에 따른 전자분야 개선도 제조업 실적 개선에 기여함.

  - 건설업은 업 건축프로젝트 둔화에 따라 계절적 요인 조정 후 이전 분기 대비 0.6% 감소를 보임.

   · 2009년 2분기에 건설업은 33%의 성장을 기록함.

  - 계절적 요인 조정 후 이전 분기 대비 2009년 2분기에 8.3% 성장을 보였던 서비스업은 3분기에도 9.5% 성장을 달성

   · 국제교역과 여행이 회복을 보이면서 도·소매업, 운송 및 저장업, 호텔 및 요식업 등 무역 관련 분야 및 관광업분야의 실적이 개선되고 비은행계 금융기관 대출 및 보험업계 실적 개선이 금융서비스분야의 성장세를 뒷받침하면서 3분기 서비스업 성장을 견인

 

 ○ 2009년 3분기 싱가포르 GDP 성장률 잠정수치는 7월 및 8월 실적만 바탕으로 추정된 것으로, 실제수치는 상향수정될 것으로 예상하는 경제학자들도 있음.

  - Barclays Capital에서는 3분기 경제실적 잠정수치 발표에 따라 2009년 싱가포르 GDP 전망을 2.5% 감소에서 1.5% 감소로 상향조정한 반면, UOB(United Overseas Bank)에서는 상향추세가 있을지 모르나 3.3% 감소 전망을 유지함.

  - UOB에서는 제조업분야의 성장세가 일시적인 제약분야의 확대에 기인하는 바가 크고 전자분야가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4분기에 제조업분야가 감소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봄.

   · UOB에 따르면 싱가포르정부의 2009년 GDP 전망은 2009년 4분기에 이전 분기 대비 GDP가 잘해야 약 1% 감소를 기록할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고 함.

 

□ 경제 전망

 

 ○ MTI에서는 향후 최소 3개 분기 또는 4개 분기 동안 세계적으로 경기회복이 분명하지만 매우 점진적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

  - 단기적으로는 재고비축 및 재정적 경기부양책 등과 같은 일회성 요인들이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겠지만, 최종수요 회복의 지연에 따라 경제활동은 경제위기 이전 수준만 못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선진국들의 지속적인 민간소비 및 투자증가가 있어야 2010년 하반기까지 경제성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봄.

  - 높은 실업률 및 정체된 수입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 각국의 재정적 경기부양책 축소 가능성이 약세요인으로 파악됨.

  - 이에 따라 2010년 GDP 성장세는 감소를 보이면서 고르지 못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추가적인 금융위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시 경기침체에 빠지게 될 위험은 낮은 것으로 봄.

 

 ○ 싱가포르의 2010년 경제전망은 외부 경제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

  - 제조업은 재고순환 조정 및 외부 민간 최종수요의 개선에 달려 있으며, 교역에 좌우되는 분야들은 2010년 세계 및 지역 교역흐름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지속적인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금융기관별 전망

  - Macquarie Securities에서는 2010년 싱가포르 GDP 5% 성장 전망을 유지

   · 2010년에 재고비축으로 인한 일회성의 긍정적 파급효과가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며, 추세 이하를 보이는 선진국 최종수요의 개선에 싱가포르 경제가 달려있다고 봄.

  - Morgan Stanley에서는 2010년 싱가포르 GDP 4% 성장을 전망하고 있으며, 경기회복이 잦은 변동을 보일 것으로 예측

   · 2010년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2004~07년의 3.7% 성장보다 둔화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

   · 노동집약성이 낮은 바이오메디컬분야 성장과 한동안 늘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자본 지출 등을 감안할 때 싱가포르 노동시장이 약세에 머물 것으로 전망

  - DBS Bank에서는 2009년 강한 경기회복기세가 2010년에는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이는 경기회복이 힘을 잃어버렸다기보다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추세로 변화하는 것으로 봄.

  - Daiwa Securities에서는 싱가포르 GDP가 2009년 0.6% 감소에 이어 2010년에는 6.7%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자분야 생산량, 관광객 수 등과 같은 주요지표들이 개선을 보이고 있으며 2009년 3분기 싱가포르 실적이 잠정수치보다 상향돼 확정될 것으로 봄.

 

□ MAS, 중립적 통화정책 유지

 

 ○ MAS(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에서는 중립적 통화정책과 비공개 싱가포르달러 거래 구성 폭을 변함없이 유지하기로 함.

  - MAS의 통화정책 유지 소식(10월 12일)에 따라 미달러 대 싱가포르달러 환율은 4일간 하락함.

  - MAS에서는 세계경기의 약세가 아직 지속되고 있으며, 석유 및 식료품 가격 상승이 소비자가격 상승요인이 될 수 있지만 작은 폭의 관리가능한 물가인상이 될 것으로 보고 통화정책 유지를 결정한 것으로 발표

 

 ○ MAS에서는 외부 경제 전망은 개선됐지만 싱가포르 주요 수출시장의 최종수요가 아직 결정적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아 싱가포르 경제가 2009년 2분기 및 3분기와 같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지는 않는다고 밝힘.

  - MAS에 따르면 각국 정부들이 2010년 경기부양책 및 확장 정책을 축소할 준비를 함에 따라 민간분야 주도의 성장으로 전환돼야 하나 민간분야 주도가 용이치 않아 주요 난관이 될 것으로 봄.

  - 노동시장 약세, 수입성장 둔화, 집값 하락 등으로 인해 미국 등의 주요 수출시장 가계지출은 계속 억제된 양상을 보임.

  - 기업들도 투자결정에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

  - 이에 따라 싱가포르 경제는 보다 더디고 점진적인 확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음.

  - 2010년 GDP 성장률은 경기침체 전 시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

 

 ○ MAS의 조심스러운 경기전망 및 통화정책 유지 발표 이후 10월 9일 금요일, 1.3954로 마감된 미달러 대비 싱가포르달러 환율은 0.25% 이상 하락해 1.3996을 기록

  - 미달러 대비 싱가포르달러 환율은 2009년 들어 9개월 동안 3% 이상 증가를 보였음.

 

 ○ MAS에서는 2009년 남은 기간과 2010년에 석유 및 식료품 가격 상승 등과 같은 외부요인들에 의해 싱가포르 물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봄.

  - 싱가포르 소비자 물가지수는 2009년 0%, 2010년 1% 내지 2%가 될 것으로 전망

  - Barclays에서는 MAS에서 2010년 물가상승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식품을 대개 수입하는 싱가포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식료품 가격의 흐름 및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함. 물가상승 압박이 높아짐에 따라 싱가포르달러 환율이 상향돼야 할 것으로 봄.

  - OCBC에서는 세계경제 및 물가상승 환경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2010년 4월에나 통화정책 강화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 MAS에서는 2003년 이래 6년 동안 단 2번 통화정책을 완화한 적이 있음.

  - 싱가포르 경제가 침체에 빠지자 수출의존형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 10월, 2009년 4월에 통화정책을 완화한 바 있음.

 

 

자료원 : MTI, The Business Times 10월 13일 자 등 KOTRA 싱가포르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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