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LED산업 동향

1. 시장동향

□ 시장 동향 및 규모

 ○ 현재 인도의 전력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증가하고 있음. 이에 인도정부에서 재생에너지를 장려하고 LED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임. 에너지산업 중 LED시장은 주목할 만한 요소가 많음. 더욱이 전국에 걸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규모의 투자가 진행 중이며, 전력의 수요와 공급량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은 이 시장의 큰 잠재력을 보여주는 요소임.

 ○ LED를 기반으로 한 조명시장은 단순 조명뿐 아니라 자동차 라이트, 도로표지등, 핸드폰에서 TV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분야임. 이에 현재 고감도 LED가 높은 에너지효율성과 긴 수명 등의 장점을 기반으로 조명시장에 진출 중임.

 ○ 일반적인 조명을 사용하는 사무실과 고층빌딩은 조명 교체 및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수명시간이 약 5000시간 밖에 되지 않는 백열등에 비해 LED전구의 수명은 약 10만 시간으로 11년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교체 필요성이 거의 없음.

 ○ 지난 3년간 LED 적용가능한 시장규모가 눈에 띄게 성장했으며, 이에 LED시장 역시 비슷한 비율로 성장함.

 ○ 컨설팅업체인 BCC 보고서에 따르면 고감도 LED시장은 2006년 66억 달러 규모였으며, 2011년까지 CAGR(연평균 복합성장률)가 10.2%에 달해 약 1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

 ○ 장기적인 관점에서 LED 드라이버나 LED 백라이트 역시 잠재성이 큰 시장임.

2. 경쟁 및 수입동향

□ 현지생산 및 경쟁동향

 ○ LED조명시장은 일반적으로 인도와 중국 제조업체로 이뤄짐. 일반적으로 중국산 제품 가격은 저렴하지만 사용자에 맞지 않게 설계됐으며, 그들 고유의 소매점에 유통함.

 ○ 고급제품을 생산하는 소수의 인도 제조업체가 있으며 Philps, Osram, Havells와 같은 해외 유명 조명업체들이 인도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판매를 시작함.

□ 수입동향

 ○ 주로 독일과 대만에서 수입하며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중국 등이 그 뒤를 이음.

 ○ 2007/08년에 수입량이 68.27% 증가함.

인도의 LED조명 수입현황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Ministry of Commerce

3. 진출방안

 ○ 인도 LED시장 대부분이 조직화되지 않은 실정을 감안해 조직화된 유통, 판매체계가 필요함.

 ○ LED의 높은 가격을 감안해 델리나 뭄바이, 첸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것이 권유됨.

 ○ 철저한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더 쉬운 진입을 위해 이름있는 LED업체와 제휴할 필요가 있으며, 아직까지 소비자들에게 뚜렷한 브랜드가 자리잡지 못한 실정을 감안, 효과적인 브랜드명으로 조명박람회나 조명 관련 세미나에 꾸준히 참가해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