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파키스탄 바이어, 환율 상승으로 이중고
  • 경제·무역
  • 파키스탄
  • 카라치무역관 정영화
  • 2009-10-14
  • 출처 : KOTRA

 

파키스탄 바이어, 환율 상승으로 이중고

- 연말까지 환율 지속 상승 전망, 86루피까지 하락 전망 -

- 외국계 기업 및 우량 공기업 대상 M &A 진출 유망 -

 

 

 

□ 개요

 

 ㅇ 파키스탄 루피화는 지난 8년간 60루피 내외 수준을 유지하면서 비교적 안정된 상태였으나 지난해 7월 이후 급격히 평가절하되기 시작함.

 

 ㅇ 지난해 10월에는 1달러당 84루피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11월 25일 IMF가 75억 달러 상당의 긴급구제 금융지원 발표 후 80루피 수준에서 안정됨.

 

 ㅇ IMF의 40억 달러 추가 금융지원 및 미국, 영국, 일본 등 파키스탄 우호국가(Friends of Pakistan)들의 지원 등 추가적인 달러 유입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부터 환율이 상승하기 시작,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음.

 

주요 경제지표

지표

‘08.1

‘08.7

‘08.10

‘09.1

‘09.6

‘09.10

외환보유액(억 달러)

150

104

77

101

114

147

주식(KSE지수)

14,017

10,583

9,183

5,377

7,162

9,686

환율(US$1=RS)

62.8

72.8

84

78.2

81.35

82.95

인플레이션

8.0

13.5

24.5

20.5

13.13

10.12

자료원 : State Bank of Pakistan, Federal Bureau of Statistics 자료 종합

 

□ 환율상승 주원인

 

 ㅇ 최근 발표된 2008-09 회계연도(2008.7.1~2009.6.30)의 무역수지가 124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 작년 회계연도 적자액 141억 달러보다 크게 개선됐으나 아직도 무역적자 규모가 전체 수출액의 65%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며, 서비스 수지 또한 작년의 103억 달러보다 크게 감소는 했지만 32달러의 적자를 기록함.

 

 ㅇ 반면 파키스탄 경제의 큰 버팀목이 된 파키스탄 노동자들의 달러 송금액은 전년도의 64억 달러에서 78억 달러로 14억 달러 증가에 그쳐 경상수지 적자가 88억 달러를 기록,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됨.

 

 ㅇ 또한 최근의 급격한 환율상승은 정부가 지난 8월 1일부터 석유 수입에 필요한 결제대금 조달을 각 수입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은행을 통해 조달토록 함으로써 달러수요가 크게 증가함.

     

 ㅇ 최근 IPP(민간발전사업자) 발전소들이 준공 및 가동을 시작하면서 발전용 석유의 수요가 전년 일 3만5000톤보다 약 29% 증가한 일 4만5000톤으로 증가했으며, 2009-10년 회기 중 석유 수입에만 약 6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

 

파키스탄 경상수지 현황

      (단위 : US$ 백만)

연번

구분

2005-06

2006-07

2007-08

2008-09

1

수출

16,388

17,119

20,207

19,212

2

수입

24,647

26,614

35,102

31,668

3

상품수지(1+2)

-8,259

-9,495

-14,895

-12,456

4

서비스 수입

4,718

5,239

5,410

4,043

5

서비스 지출

12,022

13,207

15,726

7,325

6

서비스 수지(4+5)

7,304

-7,968

-10,316

-3,282

7

노동자 송금

4,600

5,494

6,451

7,811

8

기타(개인송금)

5,314

4,608

4,597

-934

9

소득수지(7+8)

9,914

10,102

11,048

6,877

10

경상수지(3+6+9)

-5,649

-7,361

-14,163

-8,861

자료원 : Pakistan &Gulf Economist

     

□ 전망 및 시사점

 

 ㅇ 전문가들은 파키스탄은 전통적으로 수입이 수출을 크게 초과하고, 환율상승으로 인해 경제에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더 클 것으로 전망함.

 

 ㅇ 또한 이번 환율상승은 IMF 및 미국, 영국, 일본 등 파키스탄 우방의 지원으로 달러 추가유입이 전망되는 가운데 지속되고 있어 파키스탄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음을 반증함.

     

 ㅇ Ishaq Abbasi 전문가는 2010년 6월 말까지 1달러당 86루피 수준까지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또 다른 전문가는 2009년 말까지 환율이 90루피 수준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ㅇ 섬유, 가죽제품, 시멘트 등 수출기업들은 환율인상으로 다소간의 수출 증대가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에 따른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석유 등 원부자재 수입가격 상승으로 효과가 반감될 것으로 전망됨.

     

 ㅇ 반면 전자제품, 생필품, 기계 등의 수입은 가격상승 때문에 수입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바이어들은 지난해 7월 이후 침체된 수입시장이 최근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환율인상으로 수입시장이 다시 침체될 것으로 우려함.

     

 ㅇ 그러나 지난 1년간 파키스탄 정치 및 경제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가들이 파키스탄에서 철수하면서 외국계 및 우량 공기업들이 M &A 시장에 나오고 있어, 우리 기업들에는 좋은 투자대상으로 부각돼 이에 대한 국내기업의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Pakistan &Gulf Economist, KOTRA 카라치KBC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파키스탄 바이어, 환율 상승으로 이중고)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