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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고액권 5천 차트 신화폐 발행
  • 경제·무역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김종상
  • 2009-10-14
  • 출처 : KOTRA

 

미얀마, 5천 차트(Kyat) 화폐 발행

- 미얀마정부, 올해 10월부터 5000차트 고액권 발행 –

- 고액권 발행에 따른 인플레이션 움직임 없어 -

 

 

 

□ 미얀마 고액권 발행 후 달러 대비 현지화 강세

 

 ○ 미얀마의 화폐단위는 차트(Kyat)이며 지금까지 1000차트가 최고 고액권이었음.

  - 미얀마 화폐는 모두 지폐로 1000차트, 500차트, 200차트, 100차트, 50차트, 20차트, 5차트, 1차트가 유통됨.

 

 ○ 5000차트가 발행되면 당연히 물가가 오르고 차트의 가치가 하락해 환율 변동폭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10월 2일 정부에서는 계획대로 고액권을 발행했으나, 오히려 예상과 반대현상이 나타남.

  - 10월 1일 달러당 환율(100달러노트 기준)은 1110차트에서 14일 현재 1075차트로 하락 추세

 

 ○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는 판매제품의 가격을 내리는 추세이며, 가전제품 및 전자기기 등은 큰 가격 변동폭이 없음. 생계에 필요한 기초 생활필수품인 쌀, 야채, 식용유 등의 가격은 소폭 인상되고 있으나 인상률이 꾸준했기 때문에 고액권 발행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보임.

 

미얀마 화폐 견본

1000차트 화폐(좌), 5000차트 화폐(우)

 

 

□ 부동산 매매가 하락세, 금 시세 변동없어

 

 ○ 세계 경제불황과 회복조짐이 낙관적이지 않은 관계로 국제 금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나 미얀마 금값은 큰 변동폭이 없음. 작년 보름명절(10.3, Thadingyut 대보름)에 비해 거래량이 적었고 금 유입 및 유통이 비교적 원활한 편이었던 데다가, 고액권 발행으로 금을 사 모으는 사람이 줄어든 것으로 예상됨.

  - 미얀마에서는 은행에 대한 불신, 소액권 보관의 불편 때문에 금과 달러를 모으는 것이 관행임.

 

 ○ 최근 들어 부동산 거래가 줄면서 매매 가격이 하락하고 전세(미얀마에서는 월세임.)가격이 상승한 것에 대해 양곤의 한 대형 부동산 중개업체에서는 최근 부동산 매입자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5000차트권 발행과는 상관없다고 밝혔으나, 또 다른 중개업체에서는 고액권 발행이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현지 소식지에서 전함.

 

 ○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가면서 결국 미얀마는 현재까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음.

 

□ 고액권 발행량 증가에 따른 시장경제동향 주시 필요

 

 ○ 아직 고액권 발행량이 많지 않아 시장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 않지만 점차 고액 공급이 크게 늘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장을 평가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이른 것이라고 MEB(미얀마경제은행)의 한 관계자가 전함.

 

 ○ 2010년 총선으로 인해 정부에서 많은 현금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므로 고액권 역시 정부가 대량 사용할 것으로 전망돼 고액권 발권이 당분간은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의견도 많음.

  - 미얀마 정부는 내년 총선에 대비, 도로공사, 하천정비, 도로정비, 도시계획 등의 사업을 곳곳에서 시행하고 있음.

 

 ○ 미얀마 시장은 서방의 경제 제재조치 등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특수한 시장이기 때문에 예측에 어려움이 있으며, 국내의 경제동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자료원 : The VOICE, 현지 경제인 인터뷰, KOTRA 양곤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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