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클린테크분야 폭발적 성장 전망

- 3분기 글로벌 클린테크 투자 약 15억9000만 달러, 2분기 대비 10% 이상 상승 -

- 향후 청정에너지 관련 클린테크분야, 전체투자 중 가장 큰 비중 차지 전망 -

□ 글로벌 벤처 투자, 청정에너지 관련 클린테크분야 지속 상승 전망

 ○ 2009년 3분기 벤처 투자 1위는 클린테크산업 분야, 총 15억9000만 달러 규모

  - 최근 클린테크그룹(Cleantech Group) 및 Deloitte의 공동조사에 따르면, 2009년 3분기 글로벌 벤처 투자가 클린테크분야로 몰려 청신호 전망함.

  - 클린테크분야 투자규모는 3분기 15억9000만 달러, 2분기 12억 달러 대비 10% 상승

  - 2009년 1분기 이 분야에 대한 투자규모는 10억 달러 미만이었으나, 2분기 이어 지속 상승 모멘텀 유지

  - 월스트리트저널은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10월 6일 사전 배포한 '2009 세계 에너지전망' 보고서를 인용, 향후 20년간 지구 온도 저하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온실가스배출저감분야에 약 10조 달러에 달하는 투자가 필요함을 언급

  - 3분기 벤처캐피털의 클린테크분야에 대한 평균 투자액은 약 1500만~1600만 달러 규모에 달했으며, 폭발적 성장세 보일 전망

□ 뜨고 있는 산업분야

 ○ 클린테크 관련 산업에서 뜨는 분야

  - 향후 탄소배출감소와 관련된 청정에너지산업 부문은 전체 투자분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가파른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

   · 태양에너지(Solar) : 고집광 PV분야 중심으로 투자가 늘고 있는 추세

   · 풍력(Wind Energy) : 주요 풍력발전프로젝트, 전 세계 주요 지역별 확산추세

   · 탄소배출저감 기술분야 : 탄소배출권시장 확대에 따른 신기술 개발분야 인기

   · 그린빌딩 관련 산업분야 : 그린빌딩소재(Green building Materials), 빌딩 네트워킹 기술분야 강세 보여

 ○ 차세대 운송기술과 관련된 그린자동차, 배터리, 바이오연료 분야도 주목

  - 3분기 글로벌 벤처 투자 중 운송(Transportation)부문, 총 투자 3억8300만 달러 규모

  - 클린테크 이어 2위 차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차세대 배터리 관련 분야와 바이오연료 관련 분야 주목

  - 특히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내연엔진(Internal combustion engine) 자동차 판매비중이 현재 95%에서 2030년에는 40%로 감소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어 상술한 그린자동차 기술분야 투자 인기가 급상승할 전망

□ 시사점 및 전망

 ○ 폭발적 성장 예상되는 클린테크분야 기술 개발 확대 및 원천기술 선점해야

  - 청정에너지와 관련된 클린테크분야 중 태양에너지, 풍력, 탄소배출저감 시장, 그린빌딩산업, 그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등 주요 유망산업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 확대를 통해 주요 원천기술 선점해야

  - 우수 글로벌기업과의 공동프로젝트 참여 및 산학 공동연구 위한 적극적 지원 필요

 ○ 이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각 산업 간 시너지효과를 위한 통합적 전략 개발 구상 필요

  - 기후변화, 탄소배출저감시장 등 새롭게 뜨고 있는 글로벌 그린산업 신시장 선점을 위해 IT, 전자 등 첨단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노려야 함.

  - 그린화학소재, 반도체, 무선통신,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보안기술, 전문산업장비 등 유관 산업분야와 통합개발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이 시장을 공략해야 함.

  - 특히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관련해 국제적 이슈가 될 그린운송산업 분야 중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주요 엔진기술 및 첨단 소재, 부품 시장의 선점을 위해서는 우수 글로벌기업과의 M&A, 기술공동개발 등 전략적 네트워킹도 함께 고려해야 함.

자료원 : Wall Street Journal, Cleantech Group, CNBC, International Energy Agency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