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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스페인 풍력발전기 교체 지원정책, 관련업계 회의적
  • 경제·무역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2009-09-30
  • 출처 : KOTRA

 

[정책] 스페인 풍력발전기 교체 지원정책, 관련 업계 회의적인 반응

 

 

 

 스페인 정부, 풍력 생산능력 향상 관련 법령 제정

 

 ○ 스페인 정부는 스페인  설치된 풍력단지의 에너지 생산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법령 ‘Roayl Decree 661, 2007’을 제정함.

 

   법령은 2001년 이전에 건설된 풍력단지를 대상으로 풍력단지의 기존 풍력발전기를 에너지 발전능력이 향상된 최신 풍력발전기로 교체하는 데에 목적을 둠.

  - 이와 같은 법령이 제정된 이유는 스페인 내 풍력단지가 처음 건설된 지역이 바람이 가장 많은 곳으로 전기 에너지 생산량이 많지만, 구식 풍력발전기를 사용해 전기 발전량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무리가 있기 때문임.

 

  풍력발전기 교체에 대한 지원은 현재 풍력에너지 발전에 지원되던 보조금 외에 ㎿당 7유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됨. 2001년 이전에 등록된 풍력단지는 Acciona(880㎿), Iberdrola(890㎿), Endesa(377㎿) 등을 포함해  3000㎿ 규모의 풍력단지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됨.

 

  이 정책을 통해 2010년까지 정부가 목표한 풍력에너지 생산량인 2만155㎿ 중 2000㎿가 풍력발전기 교체를 통해 추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2010년에는 목표 생산량인 4만 ㎿ 중 5000㎿가 추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됨.

 

 풍력발전 기업의 부정적인 반응

 

  이와 같은 정부 정책과 관련한 풍력발전 기업의 반응은 대체로 회의적임.

  - 풍력발전 주요 기업  하나인 Iberdrola Renovables사의 경우, 정부의  같은 제안이 흥미로울  있으나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점이 있음을 밝힘. 그 이유는 현재 전기를 생산하며 아직 수명이 남아있는 풍력발전기를 교체하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 오히려 손해를   있다고 전함.

  - 정부가 제안한 1㎿당 7유로 추가 지원은 현재  지원금보다 8~10%가량 인상되는 것으로 파악됨. 1㎿ 건설 비용이 120만~150만 유로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현 추가 지원금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임.

  - 더군다나  풍력발전기로 교체할 경우 기초 공사는 물론 전기시설, 변전소 등의 일부 교체  기능 강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기업에는 추가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있음.

 

  따라서 풍력발전 기업의 풍력발전기 교체시기는 2015년 경이 될 것으로 예상함.

  - 일반적으로 풍력발전기의 수명은 15년이기 때문에 기존 풍력발전기의 수명이 다해 해당 제품의 신규 구매가 필요할 때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봄.

 

 세계 3위 풍력발전 국가, 지속적인 정책 지원 필요

 

  2008년 기준, 스페인 풍력에너지 규모는 1만6000㎿로 스페인 전기  생산량  1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부상함. 스페인은 누적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3위임.

 

  생산된 전기에 대한 지원금은 비교적 적어 2008년 기준  생산량이 3500㎿ 밖에 되지 않는 태양광 산업보다 지원금이 적게 책정될 것으로 보임.

 

  따라서 풍력산업 관계자들은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풍력발전이 스페인의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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