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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서비스분야 매출 올 2분기 4.6% 감소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09-09-03
  • 출처 : KOTRA

 

싱가포르, 서비스분야 매출 올 2분기 4.6% 감소

- 서비스분야 경기회복, 비교적 더디지만 세계경제 개선으로 점차 나아질 전망 -

 

 

 

□ 싱가포르 서비스분야, 경기회복 아직 부진

 

 ○ 싱가포르 제조분야는 경기가 호전되는 듯 하나 최근 주식시장 반등과 부동산시장 경기 급증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분야는 여전히 부진

  - 서비스분야는 싱가포르 경제의 2/3를 차지함.

  - Department of Statistics의 'Quarterly Business Receipts Index'에 따르면, 2009년 2분기 서비스분야 기업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4.6% 감소

  - 1분기 매출에 비해서는 1.9% 감소를 보임.

  - 2008년 4분기 대비 2009년 1분기 서비스분야 매출이 3.2% 감소를 기록했던 것보다는 감소폭이 완화됨.

 

 ○ CIMB-GK의 Song Seng Wun 경제학자에 따르면 2분기 서비스분야 매출실적은 경기침체와 실업에 따른 여파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음.

  - 소비자들이 특가서비스를 선호하고, 서비스분야 기업들이 가격을 낮춤에 따라 전체적인 서비스분야 매출 감소가 야기된 것으로 보임.

 

 ○ Quarterly Business Receipts Index는 도·소매업과 요식업을 제외한 주요 서비스분야 7000개 이상의 회사를 다루고 있음.

  - 전체적인 경제실적을 드러내는 GDP와 달리 Quarterly Business Receipts Index는 계절적 요인 조정을 하지 않음.

  - Quarterly Business Receipts Index에서 다루는 매출은 상품판매, 수수료, 서비스 제공, 부동산, 기계 및 기기 임대 등으로 인한 수입 등을 포함한 서비스사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입을 의미

 

 ○ 2009년 1분기 대비

  - 사업서비스, 보건 및 사회 사업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분야의 2009년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감소함.

  - 교육분야는 2009년 1분기에는 2008년 4분기 대비 18.5% 매출증가를 보였으나, 2009년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12.2% 감소라는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

  - 운송 및 저장 서비스의 대부분은 매출 증가를 보였으나 항공운수의 매출 급감에 따라 전체 운송 및 저장 서비스분야의 2분기 매출은 1.8% 감소

  - 금융 및 보험 서비스는 2.6%, 부동산, 임대차 서비스는 2.1%, 정보통신서비스는 1.4% 감소

  - 보건 및 사회 사업분야는 2.1%, 사업 서비스분야는 0.6%의 소폭 상승을 기록

  - 보건 및 사회 사업분야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를 보였을 뿐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로도 11.8%라는 큰 폭의 증가를 보임. H1NI 발생이 주요인으로 짐작됨.

 

 ○ 2008년 2분기 대비

  - 운송 및 저장 서비스 매출은 16.4% 감소

  - 법률 서비스, 회계활동 및 경영컨설팅 서비스 등과 같은 사업서비스 매출은 7% 감소

  - 전기통신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매출증가를 보인 반면 IT 서비스업체들은 저조한 매출을 보여 정보통신서비스분야 매출은 2008년 2분기 수준을 유지

 

2009년 2분기 싱가포르 서비스분야 매출

서비스분야

2009년 2분기

전분기 대비 증감률(%)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보건 및 사회 사업

2.1

11.8

사업서비스

0.6

-7.0

정보통신

-1.4

0.1

운송 및 저장

-1.8

-16.4

부동산, 임대차 서비스

-2.1

-1.7

금융 및 보험

-2.6

-1.2

교육

-12.2

14.3

기타 서비스

-1.1

-2.4

전체 서비스분야

-1.9

-4.6

 

□ 경제학자들의 서비스분야 분석 및 전망

 

 ○ 경제학자들은 부동산시장 경기 급증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및 임대차 서비스분야 매출이 저조한 것에 대해 경기 급증이 반영되기까지의 시간 차와 낮은 임차료를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2분기에 주식시장이 급등했지만 금융 및 보험 서비스분야는 경기침체 및 신용경색으로 인한 여파에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

 

 ○ 싱가포르 GDP 전망이 4~6% 감소로 상향조정된 것은 제조분야 및 건설분야에 기인하고 있음을 2분기 서비스분야 매출실적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입장

 

 ○ 서비스분야 경기가 지금까지 증감을 반복했으나 DBS Bank Irvin Seah 경제학자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경기회복 초기단계의 전형적인 현상으로 싱가포르 서비스분야의 경기회복이 비교적 더디지만 세계 경기회복이 좀 더 탄력을 받으면 싱가포르 서비스분야의 경기회복도 좀 더 뚜렷해 질 것으로 기대

  - 2분기 싱가포르 GDP는 1분기 대비 20.7% 증가를 보였으며, 서비스분야 GDP는 1분기 대비 8.7% 증가를 보인 바 있음.

 

 ○ 경제학자들은 싱가포르 서비스분야 실적이 3분기에 개선돼 2010년 초에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

  - OCBC Bank Selena Ling 경제학자는 싱가포르 내 2개의 복합리조트가 문을 열고 지속적인 세계 경제회복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확대가 기대되는 2010년 초쯤 싱가포르 서비스분야 경기회복이 구체화될 것으로 봄.

 

  

자료원 : The Business Times 8월 28일 자, The Straits Times 8월 28일 자 등 KOTRA 싱가포르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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