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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건설경기 활황으로 시멘트산업 성장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7-12-30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건설경기 활황으로 시멘트시장 동반 성장

 

보고일자 : 2007.12.30.

복덕규 자카르타무역관

bokkotra@kotra.or.kr

 

 

□ 건설경기와 시멘트 시장동향

 

 ○ 2006년 이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꾸준한 기준금리 인하와 금융권의 성장은 부동산경기의 활성화를 불러왔고, 그 결과 핵심적인 건축자재인 시멘트 시장도 금년에 10%가 넘는 수요증가를 경험하게 됨.

 

 ○ 국제유가의 인상이 아직까지 시멘트 제조업에는 큰 영향을 못 미치는 상황에서 시멘트 수요는 꾸준이 늘어나 2007년에 전년대비 6% 증가한 약 34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2006년에 말레이시아·싱가포르·호주·미국 등지에서 수입해온 시멘트가 78만1296톤이나 되고, 특히 최근 중국에서 1억 톤이 넘는 잉여 시멘트가 해외수출판로를 모색하고 있어 경쟁환경은 계속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함.

 

 ○ 인도네시아 시멘트 제조업협회(ASI)에 따르면, 중국산 시멘트가 국내시장은 물론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서 불안요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들 시장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대상국임.

 

□ 주요 생산업체 및 생산능력 분석

 

 ○ AS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연간 시멘트 생산시설 용량은 4600만 톤이며, 이 수치는 지난 해의 생산기준과 비교 시 거의 비슷한 수준

 

 ○ 그러나 시멘트 생산업체는 부동산과 인프라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생산설비 확장에 나서는 중

 

 ○ 인도네시아에는 총 9개의 시멘트 제조업체가 있으나 국영 시멘트 제조기업인 PT. Semen Gresik(SG)이 연산 1710만 톤으로 전체 시멘트 시장의 45%를 독식하면서 시장을 주도함.

 

 ○ SG는 서부자바에 소재한 PT. Semen Padang사와 남부 슬라웨시에 소재한 PT. Semen Tonsasa 등의 양대 자회사를 통해 대부분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고 함.

 

 ○ SG는 시멘트 수요의 성장에 발맞춰 2006년에도 96%에 달하는 풀가동체제에 돌입한 상태이며, 150만 톤의 생산능력 확장을 완료한 상태임.

 

 ○ SG는 6억7000만 달러를 투입해 약 250만 톤 규모의 신규 공장을 2011년과 2012년에 완공할 예정이며, 이미 정부로부터 예산 승인을 받아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함.

 

 ○ SG에 이어 1560만톤의 생산규모로 인도네시아 제2위 시멘트 제조기업인 PT. Indocement Tunggal Parkarsa Tbk 또한 기존 생산설비 개조를 통해 2009년까지 400만 톤의 생산능력을 추가하는 계획을 추진

 

 ○ 그러나 다른 국영 시멘트기업인 PT. Semen Kupang은 2005년에 재정적인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고, 아체지방에 소재했던 PT. Semen Andalas는 2004년 쓰나미로 파괴돼 외국 시멘트기업인 Lafarge가 새 주인으로 들어섰으나 아직 가동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의 국내 시멘트 생산능력은 지난 5년간 7.1%의 성장을 지속해 2003년의 3060만 톤 규모에서 2007년에는 381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SG가 45%의 시장점유율로 주도하고 있고, Indocement가 30%, Holcim이 13%로 시장을 주도함.

 

□ 시멘트 시장에 외국인투자 수요 급증

 

 ○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이집트의 Orascom(3억7000만 달러)과 태국의 Siam Cement(9천500만 달러) 등이 이미 투자 승인을 받은 상황이며, 호주의 Boral's Cement와 중국의 시멘트 기업 한 곳도 투자승인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함.

 

 

□ 수요 및 가격 동향

 

 ○ 인도네시아 시멘트 제조업협회(ASI)에 따르면 2002년 이후 시멘트 소비량이 연평균 4%씩 성장해 2003년의 2750만 톤에서 2006년에는 3300만 톤으로 증가했다고 함.

 

 ○ 2007년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8% 성장한 1550만 톤의 내수 수요가 창출되고 SG가 45% 소비시장을 장악함.

 

 ○ 인도네시아에서는 도로건설분야에서 아스팔트보다 내구성과 가격면에서 유리한 시멘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국민소득 대비 시멘트 소비수준(160㎏/인)이 아직 인근국가(200㎏/인)보다 낮은 수준이라 성장잠재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시멘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2007년 4월에 이미 50㎏ 한 포대에 3만5000루피아에서 3만7000루피아로 5.7%의 가격인상이 이뤄졌는데, 운송사정이 안 좋은 수마트라나 슬라웨시에서는 값이 빨리 올랐으나 유통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자바지역에서는 4% 인상에 그쳤음.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부동산 및 인프라 분야에서 시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시멘트 산업의 발전전망은 밝은 편임

 

 ○ 인프라 분야에서는 2008년도에 예정된 유료도로(Toll Road)와 댐 프로젝트에만 230만 톤의 시멘트 추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그 밖에도 40여 개의 정부 인프라 입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어서 수요창출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

 

 ○ 시멘트 수요 증가는 건축 및 건설경기 전반의 성장을 의미하므로 한국의 건축자재·건설중장비·건설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DATA CONSULTING 시장동향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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