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21년 이탈리아 제약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21-09-08
  • 출처 : KOTRA

- 대표적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유럽 제1위 생산국

-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 유지

 


 

산업 개요

 

이탈리아 제약산업은 화학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으로 제약화학산업으로도 일컬어지며, 대표적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해 이탈리아 제약생산액은 ‘20년 343억 유로로 EU 국가중에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 신약 개발 건수의 7,000여건이 이탈리아 기업 또는 연구기관의 개발과 협업을 통해 출시되고 있을 정도로 바이오·제약 분야의 강국이다.

 

이탈리아 제약산업 개요

(단위: 백만 유로, 명)

구분

2018

2019

2020

생산

32,200

34,000

34,300

수출

25,923

32,690

33,927

수입

26,539

28,956

29,570

R&D 투자액

3,000

3,000

3,000

종사자수

66,500

66,500

67,000

R&D 인력

6,600

6,650

6,600

자료: Farmindustria(제약산업 연합) 2021년 연간 보고서

 

이는 꾸준한 R&D 투자에 인한 것으로 이러한 투자는 주요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스타트업으로까지 연결되고 있다. ‘20년 기준 30억유로 규모의 R&D 투자가 이뤄졌으며, 종사자 수 및 R&D 인력 보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치료 분야를 중심으로 신약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종양학 분야로 신약 연구 프로젝트의 약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전염성 질환, 신경계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백신 관련 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장 동향 및 전망

 

이탈리아 국내시장의 특징을 살펴보면, 특허 적용이 안되는 의약품(제네릭 등)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이탈리아 시장점유율은 50%에 달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소비는 34%로 기타 유럽국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시장점유율(좌) 및 소비율(우)

(단위: %)

external_image

자료: Farmindustria(제약산업 연합) 2021년 연간 보고서

 

우수한 기술과 인력은 제약산업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으며, 세계 바이오테크 제품 중 300개가량이 이탈리아 연구소를 통해 개발 중으로 이탈리아 최대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인 Menarini사의 차세대 고혈압약, 대표적 제약생산 회사인 이탈파마의 글리아티린(치매개선제)등 다수의 신약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액 기준 이탈리아 상위 5개 제약기업

기업명

설립연도

Menarini Group

1886

각종 질환 치료제, 컨슈머 헬스 관련 제품 등

Chiesi Farmaceutici

1935

천식 및 신생아 치료제, 초희귀질환 분야 특허보유

Bracco Group

1927

CT, MRI, 초음파 등 조영제(의료장비)

Recordati

1926

심혈관, 희귀질환(조현병), 비뇨기과

Alfasigma

2017

당뇨, 심혈관, 비뇨기과

자료: 밀라노 무역관 정리


또한, 제약산업은 이탈리아의 대표적 수출산업으로 전체 생산의 약 79%를 수출하고 있다. 이탈리아 제약산업 연합이 발간하는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2010년 대비 약 150%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주요 수출입국을 살펴보면 유럽국가의 비중이 높으며, 수출입 상위 15개국의 비중이 수출은 85.4%, 수입은 96.2%에 이를 만큼 주요국에 대한 집중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이탈리아 제약 수출증가 추이 및 유럽 주요국 수출증가율(2010년 대비)

external_image

 

제약 주요 수출입 국가(2020년)

(단위: 백만 유로, %)

주요 수출국

주요 수입국

국명

금액

점유율

국명

금액

점유율

미국

5,901

17.4%

독일

5,067

17.1%

벨기에

5,608

16.5%

벨기에

5,003

16.9%

독일

3,766

11.1%

미국

3,181

10.8%

스위스

3,044

9.0%

아일랜드

3,130

10.6%

프랑스

2,693

7.9%

프랑스

3,073

10.4%

영국

1,491

4.4%

스위스

2,775

9.4%

네덜란드

1,234

3.6%

네덜란드

2,606

8.8%

스페인

1,118

3.3%

스페인

701

2.4%

중국

1,040

3.1%

중국

695

2.3%

오스트리아

686

2.0%

영국

497

1.7%

폴란드

625

1.8%

오스트리아

407

1.4%

일본

579

1.7%

일본

381

1.3%

스웨덴

409

1.2%

덴마크

347

1.2%

브라질

392

1.2%

스웨덴

296

1.0%

러시아

374

1.1%

헝가리

287

1.0%

상위 15개국 합계

28,961

85.4%

상위 15개국 합계

28,448

96.2%

총 합계

33,927

100%

총 합계

29,570

100%

자료: Farmindustria(제약산업 연합) 2021년 연간 보고서

 

최근 제조업의 그린산업화가 추진되며 제약산업에도 환경 가스 배출 감소 및 에너지 절약을 통한 생산성 강화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제약산업 연합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는 -59% 감소됐으며 환경 가스 감축은 -32%로 제약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감축을 위한 크린(Clean) 기술 적용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더 적극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유망품목 및 진출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종양학 및 신경계 질환 치료약 등에 특허를 보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특화됨

· 꾸준한 R&D 투자 강화와 고급인력의 양성 및 보강으로 연구 환경 조성

· 기업의 실질부담세가 높으며, 에너지 비용 등의 부담이 큼

·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차례에 걸친 임상실험 등 까다로운 절차가 수반되어야 하기에 출시까지 상당한 비용 및 시일 소요

Opportunities

Threats

· 세계 바이오테크 제품 중 300개 가량이 이탈리아 연구소를 통해 개발 중

· 글로벌 제약회사 뿐 아니라 ODM에 특화된 생산회사에서는 신약개발을 위해 바이오테크 스타트업과 R&D 협업을 강화하는 추세

· 제품개발부터 생산까지 담당하는 ODM 기업이 다수로 브랜드화가 어려움

·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으로 가격경쟁력 위주의 시장으로 무게중심 이동

 

이탈리아는 제약산업은 연구 및 개발분야에서는 종양학 등 치료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소비시장은 바이오시밀러 분야 유럽 시장 점유율 1위 시장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보건의료 지출에 대한 재정부담이 높아지며 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의 소비를 선호하며 나타난 특성으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분야에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산업에서 최근 코로나19로 백신 분야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탈리아에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다수 있기에 이러한 민간기업 혹은 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이나 기술이전 등으로 현지시장 진출을 도보해 볼 수 있겠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21년 이탈리아 제약산업 정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