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경제지수 하락세, 멈추지 않아

- 올해 말까지 마이너스 성장 계속할 듯 -

□ 산업생산, 2/4분기에 8.7% 감소

 ㅇ 루마니아의 2/4분기 산업생산이 8.7% 감소를 기록, 감소추세가 완화되는 중

  - 1분기의 13% 마이너스 생산에 비하면 양호한 실적이며, 6월에는 5.9%만 감소해 2008년 10월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

 ㅇ 그러나 자본재 생산은 0.9%의 증가를 기록해 전반적인 산업부문의 회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 외부요인만 개선된다면 산업생산은 조만간 2008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옴.

 ㅇ 산업생산 회복은 자동차분야와 식품산업에서 우선 시작될 전망

  - 9월부터 Ford가 상용차 생산을 시작하면 자동차산업의 생산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는 식품산업도 환율 덕을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

□ 산업판매지수도 19% 감소

 ㅇ 루마니아의 2분기 산업판매지수가 19% 감소한 것으로 발표

  - 산업판매가 1분기, 16.2% 감소에 이어 2분기, 18.1% 감소됨에 따라 산업판매지수도 크게 감소

 ㅇ 산업물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경우 2분기 판매지수는 19.3% 감소한 실정

  - 그러나 1분기, 20.9% 감소에 비하면 감소추세가 완화되는 실정으로 이는 2005년의 판매규모와 비슷한 상황

□ 소매판매는 2/4분기 중 13.5% 감소

 ㅇ 루마니아의 소매판매가 2/4분기에 1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루마니아 소매판매가 1/4분기에 5.2% 감소한 후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감소세가 심화된 상황

 ㅇ 그러나 가구당 소득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실업률이 확산되고 있지 않아 회복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

  - 소매판매 감소는 소비자 신용 및 은행대출 축소와 함께 심리적 요인이 큰 것으로 분석

□ 기술내구재 판매, 상반기에 40% 감소

 ㅇ GfK Temax사의 시장조사결과, 루마니아의 기술내구재 상반기 판매가 40% 감소한 것으로 확인

  - 총 판매금액은 6억6400만 유로이며, 2/4분기에만 46.8%가 감소해 침체에서 벗어나는 기미는 없는 실정

 ㅇ 기술내구재 판매비중이 가장 큰 IT제품의 판매가 부진한 것이 전체적인 판매부진으로 이어짐.

  - IT제품 판매가 47.2% 감소한 2억16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2/4분기에는 59.2% 감소한 8700만 유로에 그침.

 ㅇ 2009년, 전체적으로는 35~40%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소비자 신용축소 영향으로 침체가 심화되고, 2011년 이후에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

□ 리스시장은 최악의 상황 맞아

 ㅇ 임대사업자에게 제공되던 금융이 2009년 상반기에 75~80% 감소한 것으로 확인

  - 임대사업자협회는 과거 50~60%의 성장을 기록하던 리스시장이 2008년, 2.6% 감소에 이어 2009년 상반기에 75~80% 감소한 것으로 발표

 ㅇ 리스시장이 급격히 감소한 것은 주로 차량판매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

  - 2008년까지 급격한 증가추세를 기록하던 차량 임차인들이 임차계약을 해지했고 신규계약이 감소했기 때문

□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Altex사의 하반기 매출은 40% 감소할 듯

 ㅇ 루마니아 주요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Altex의 하반기 매출은 40% 감소한 1억400만 유로에 그칠 전망

  - 상반기 매출은 8300만 유로로 50%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발표

 ㅇ 하반기에는 크리스마스 판매시즌 영향으로 상반기에 비해 다소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

  - 가전제품 매출은 2008년 4/4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음.

자료원 : Romania Today 8월 3~28일자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