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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마케팅] 美 전기회사 에디슨, 퍼스트솔라사와 전력구매 체결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09-08-29
  • 출처 : KOTRA

 

美 에디슨, 세계 최대 박막형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퍼스트솔라와 손잡아

- 퍼스트솔라, 2015년까지 캘리포니아에 550㎿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획 -

- 전기회사 남가주 에디슨, 퍼스트솔라와 전력 구매계약 체결 -

     

     

     

□ 美 남가주 에디슨사와 퍼스트솔라사 개요

     

 ○ 남가주 최대 전기회사, 남가주 에디슨

  - 캘리포니아 로즈미드에 본사를 둔 남가주 에디슨사(Southern California Edison)는 캘리포니아 내 180개 도시에서 28만5000개 사업체와 총 13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미국 내 최대 전기회사 중 하나임.

  - 현재 1만5500명 이상을 고용해 전체 전력 생산량의 16.7%를 태양력, 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원으로부터 조달하고 있음.

     

남가주 에디슨사(Southern California Edison)의 전력 공급범위

자료원 : 남가주 에디슨사 홈페이지

     

 ○ 세계 최대 박막형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퍼스트솔라

  - 박막형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퍼스트솔라사는 1999년,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설립된 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쳐 현재 4000명 이상을 고용한 세계 최대의 박막형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로 성장함.

  -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와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두며, 2008년에는 전년에 비해 5억 달러가량 늘어난 12억 달러의 수익을 올림.

  - 태양광 모듈 제작비용은 2009년 2분기 기준, 업계 최저수준인 와트당 87센트로 알려짐.

  - 2009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총 1GW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 제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됨.

     

퍼스트솔라사의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

                                                                                    (단위 : ㎿)

자료원 : 퍼스트솔라사 홈페이지

     

퍼스트솔라사의 박막형 태양광 모듈(thin film semiconductor PV module)

     

□ 남가주 에디슨사, 퍼스트솔라사와 전력 구매계약 체결

     

 ○ 태양에너지 발전에 적극적인 캘리포니아

  - 현재 오바마 행정부는 2010년까지 국가 전체 전력의 10%를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에서 확보하고 2012년까지 현재의 재생에너지 생산을 2배로 늘리려는 목표를 갖고 있음.

  - 캘리포니아는 한 발 더 나아가 2010년까지 소비전력의 20%, 2020년까지 33%를 태양력,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임.

  - 한편 LA시도 향후 5년간 1200㎿에 달하는 태양에너지시설을 설치하겠다는 'Solar LA' 계획을 발표해 태양에너지 개발의지를 천명한 바 있음.

  - 연중 햇빛이 많고 구름이 적은 캘리포니아는 태양에너지 발전의 천혜조건을 갖추고 있음.

  - 이러한 배경 하에 남가주 에디슨사는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전력 공급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태양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남가주 에디슨사

  - 태양에너지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지난 2월에는 오클랜드 소재 브라이트소스 에너지사(BrightSource Energy)와 7개의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계약을 체결함.

  - 2013년부터 태양열 발전소 중 일부가 가동될 예정이며, 7개의 태양열발전소가 모두 가동되면 최대 37억㎾시(kilowatt-hours)를 생산할 수 있음.

  - 이는 84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며, 2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음.

  - 또한 독일회사인 솔라 밀레니엄사(Solar Millennium)가 2013년과 2014년에 캘리포니아 블리드(Blythe), 리즈크레스트(Ridgecrest) 지역에 각각 착공할 발전소와 전력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퍼스트솔라사,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획

  - 퍼스트솔라사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총 550㎿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임.

  -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Desest Center 지역에 2012년부터 250㎿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며, 2013년에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북동쪽 지역에 300㎿급 태양광 발전소 착공에 들어갈 계획임.

  -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17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발전소 건설과정에서 수백 명의 인원이 고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 남가주 에디슨사, 퍼스트솔라의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전력 구매 예정

  - 남가주 에디슨사는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된 후 생산되는 전력을 퍼스트솔라사에서 구매해 일반 가구에 공급할 예정임.

  - 현재 퍼스트솔라사와의 구체적인 계약내용이나 전력 사용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관련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퍼스트솔라사가 13억 달러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됨.

  -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12억㎾h(kilowatt-hours)에 달하며, 이를 통해 남가주 에디슨사의 신재생 에너지 조달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캘리포니아 내 태양에너지 사용 본격화 멀지 않아

  - 남가주 에디슨사의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이번 계약으로 화력발전 중심의 전력 생산구조가 더 빠르게 신재생 에너지 중심의 전력 생산구조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됨.

  -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에 강력한 의지를 가진 만큼 남가주 에디슨사는 향후 다양한 태양광, 태양열 관련 회사와 전력 사용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됨.

  - 이를 통해 태양에너지 발전의 천혜조건을 갖춘 캘리포니아에서 태양에너지 사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LA Times, BusinessWire, WSJ 등 현지 언론속보, 남가주 에디슨사 홈페이지, 퍼스트솔라 홈페이지, KOTRA 로스앤젤레스KBC 자체보유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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