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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회복, 소비자 손에 달렸다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신승훈
  • 2009-08-22
  • 출처 : KOTRA

 

美 경제회복, 소비자 손에 달렸다

-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 -

- 여전히 지지부진한 미국 소비심리 경기회복에 걸림돌 -

 

 

 

□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상승

     

 ○ 수요일 발표된 OECD 보고서에서 회원국들의 2분기 경제 지표 안정화 추이가 발표됨.

  - OECD 이코노미스트 Jørgen Elmeskov는 “주요 국가들의 경기 지표를 볼 때, 최근 2년 간 지속되던 경제 침체가 아마도 이미 바닥을 쳤거나 예상보다 수개월 빨리 저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회복에 대한 의견을 피력함.

  - 주요 7개 회원국가(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영국, 일본)의 GDP는 지난 1분기 2.1% 하락한 것에 비해 2분기에는 0.1% 하락을 기록하며 안정화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발표됨.

 

 ○ 하지만, 완전한 경기회복을 예단하기에는 여전히 경기 기반이 매우 약한 상황임.

  - 경제 개선 기미가 엿보이는 상황에서도 완전한 경기회복을 하기에는 여전히 그 기반이 약한 상황으로 당분간 회복세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특히 회원국별 회복세 편차가 심한 상황으로, 일본과 독일이 회복을 주로 이끄는데 반해, 영국과 이탈리아가 느린 회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의 Jean Rozwadowski는 “지나친 낙관론은 금물이며, 현재 보이는 회복의 조짐들도 여전히 매우 미약한 상황임을 주지해야 한다.”고 밝힘.

     

□ 미국 경제도 서서히 개선 조짐,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일러

     

  ○ ‘중고차 보상제’ 시행을 통해 잠시 되살아나는 듯 보이던 소비지출은 여전히 경기회복을 이끌기에는 부족한 상황임.

   - 지난 7월 말 시행된,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에 보여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자동차 생산 재개에 힘입은 제조업 부활과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줌.

   - 하지만 이번주 발표된 주요 미국 유통업체들의 발표에 따르면, 여전히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매우 위축된 것을 뚜렷하게 알 수 있음.

     

자료원 : 월스트리트 저널

     

 ○ 2010년까지 소비심리 침체가 예상되며, 주요 유통업체들의 재고 감축 움직임이 나타날 것임.

  -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다음해 봄까지도, 현재의 소비 위축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홈디포 관계자인 Frank Blake는 2010년 하반기까지도 동일 점포 기준, 연간 판매신장세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경기침체 상황에서 유통업체로서는 재고 조정이 지출 감축만큼이나 수익성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재고 감축을 통해 저조했던 백투스쿨(back-to-school)시즌과 다가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짐.  

     

□ 전망

     

 ○ 과거의 경기침체 사이클과 비교해 하반기 미국 경기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 제시됨.

  - 1970년대 경험에서 비롯된 ‘경기 급속추락 이후 급반등‘ 시나리오, 1990년대 경험에 비춘 ’경기 침체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 1980년대 경기 침체를 통해 경험한 더블딥 재연 우려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되는 상황임.

   

  ○ 현재 미국 경제회복을 가져다 줄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미국 경제 총 수요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에 있음.

  -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경험하는 미국인들은 실업과 동결된 임금 수준, 어려워진 대출조건 등으로 인해 여전히 가장 기본적인 소비만을 하며 저축률 높여가는 상황임.

  - 올해 가을말,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과 비슷한 구매 리베이트 프로그램이 에너지 고효율제품에 대해 시행할 예정이어서, 다시 한번 소비지출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함.

  - 특히 3억 달러 예산이 배정된 이 프로그램은 에너지 스타 인증을 확보한 모든 제품에 리베이트 제공이 가능해 국내 업체들도 판매확대 기회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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