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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08년 하반기 수출시장 진단
  • 경제·무역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고성민
  • 2008-08-23
  • 출처 : KOTRA

[캐나다] 2008년 하반기 수출시장 진단

 

보고일자 : 2008.8.22.

고성민 밴쿠버무역관

smko@kotrayvr.com

 

 

가. 캐나다 수입시장 동향

 

□ 대 캐나다 수입시장 경쟁동향

 

 ○ 캐나다의 2008년 1~6월까지의 총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14.80% 증가해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참고로, 2007~08년간 캐나다화 가치상승으로 인해 미화로 수입액 환산시 실제 수입증가율에 비해 증가(감소)폭이 확대될 수 있음.

  - 예 : 2008.1~6월간 수입증가율 : 캐화 적용 시 2.1%, 미화 적용 시 14.8%

 

캐나다 수입동향 및 주요 수입상대국

            (단위 : 백만 달러)

국가

2005

2006

2007

2007. 1~6

2008. 1~6

Change

미국

177,623

191,917

205,133

101,496

112,283

10.60%

중국

24,361

30,414

35,626

16,156

18,240

12.90%

멕시코

12,047

14,117

15,974

7,507

8,062

7.40%

일본

12,216

13,514

14,382

6,971

7,759

11.30%

독일

8,478

9,811

10,730

5,153

6,344

23.10%

영국

8,598

9,580

10,660

5,094

5,384

5.70%

알제리

3,443

4,368

4,718

2,027

3,982

96.40%

노르웨이

5,003

4,800

4,990

2,458

3,727

51.60%

한국

4,437

5,082

4,991

2,329

2,753

18.20%

프랑스

4,123

4,573

4,736

2,256

2,659

17.80%

소계

260,327

288,176

311,939

151,448

171,192

13.00%

기타

54,034

61,586

66,489

30,989

38,250

23.40%

합계

314,361

349,762

378,428

182,436

209,441

14.80%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가장 많았으며, 기간 내 총 수입액의 53.6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상품면에서는 원유 수입액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승용차의 수입액이 많았음.

 

 ○ 주요 수입대상국 중 기간 내 수입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알제리와 노르웨이로부터 주로 원유를 수입했으며, 특히 알제리로부터 원유 수입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2배 증가했음.

 

 ○ 기간 내 가장 많이 수입한 물품은 원유로 수입액의 7.8%를 차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약 55.4% 증가했으나 이는 수입량의 증가라기보다 국제유가의 상승의 영향이 큼.

  - 참고로 캐나다는 국제적인 원유 수출국가이나, 자국 내 정제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해외(주로 미국)로부터 다량의 원유를 수입

 

 ○ 그 다음으로는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이 각각 6.8%와 4.7%로 수입액이 많았음.

 

□ 캐나다 대 한국 수입동향

 

 ○ 캐나다의 한국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2008년 1~6월 동안 전년동기대비 18.20% 증가했으며, 자주식 불도저 등과 타자기·계산기 등의 부품을 제외한 주요 수입품은 꾸준히 증가했음.

 

대 캐나다 수출 상위 15대 품목 동향

               (단위 : 천 달러)

HS Code

2006

2007

2007. 1~6

2008. 1~6

증가율

8703 - 승용차

1,315,454

1,377,819

701,523

829,132

18.20%

8542 - 전자 집접회로 등

437,084

582,734

265,173

363,456

37.10%

8517 - 전화기 및 통신용 핸드셋

10,239

413,866

106,244

225,507

112.30%

8708 - 자동차 부품

114,220

151,853

70,941

94,543

33.30%

4011 - 고무 타이어

92,282

102,739

48,576

53,192

9.50%

8450 - 가정용 세탁기

43,459

67,470

27,569

47,241

71.40%

8481 - 보일러유의 마개, 밸브 등

85,004

86,891

41,329

44,091

6.70%

8429 - 자주식 불도저 등

88,954

76,498

41,008

39,350

-4.00%

8528 - TV수신기, 모니터 등

38,194

71,688

30,009

32,883

9.60%

8504 - 변압기 등

32,731

21,709

9,287

32,654

251.60%

8451 - 직물제품용 기계류

27,259

43,480

17,320

28,637

65.30%

7210 - 폭 600㎜ 이상의 철강 또는

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

83,435

55,387

24,374

27,517

12.90%

8473 - 타자기, 계산기 등의 부품

91,677

67,127

34,534

26,012

-24.70%

7306 - 철강제의 기타 관과 중공프로파일

53,360

31,335

16,219

25,086

54.70%

8471 - 자기식 또는 광학식 판독기 등

13,158

11,482

12,448

20,616

65.60%

소계

2,526,510

3,162,078

1,446,554

1,889,917

30.65%

기타

2,555,411

1,828,870

882,260

862,735

-2.21%

합계

5,081,921

4,990,948

2,328,814

2,752,652

18.20%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 이 기간 내 캐나다의 한국 수입 1위 품목은 한국 수입액의 30.12%를 차지하고 있는 승용차로 전년동기대비 18.20% 증가했으며, 그 뒤를 전자 집적회로와 전화기 및 통신용 핸드셋이 따르고 있음.

 

 ○ 수입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변압기로, 전년동기대비 251.60% 증가해 품목의 2007년 총 수출액을 이미 넘어섰으며, 전화기 및 통신용 핸드셋도 112.30%로 크게 증가했음.

 

나. 하반기 우리 수출시장 현황

 

□ 호조요인

 

 ○ 한-캐 FTA 협상 타결 이후 수출 확대 가능성 고조

  - 2005년 7월부터 시작한 한-캐 FTA협상은 13차 협상을 마친 가운데, 자동차 및 농산물 등 핵심 쟁점사항을 제외하고는 상당한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평가

  - 특히 한-미 FTA와 마찬가지로 3000㏄ 이하 자동차 관세 철폐 시 대 캐나다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가전·타이어·휴대폰·철강 등도 캐나다 시장진출 확대가 유력시 되고 있음.

 

 ○ 개인 가처분 소득 및 지출 증가

  - 2008년 1분기까지 개인의 가처분 소득과 상품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2.1%와 0.8%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2분기 이후 경기조정에도 견실한 성장세 유지

 

 ○ 자원개발 지속으로 인한 서부 캐나다 지역의 성장세 지속

  - 앨버타주의 오일 및 가스 등 자원 수출증가와 오일샌드를 중심으로 한 개발 확대 지속으로 인해, 지난 2007년의 3.8%(전체 2.6%) 대비 다소 하락한 2.8%(전체 1.5%)의 견실한 성장이 예상

  -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경우도 목재 수출 감소에도, 부동산 및 자원개발 활황에 힘입어 2007년 3.1% 성장에 이어 2.9%의 성장이 예상

 

 ○ 전체 수출의 44%를 차지하는 자동차의 건실한 판매 성장

  - 2008년 7월까지 캐나다 전체 판매실적은 전년동기대비 5%가 증가했으며, 미국 Big3의 전반적인 판매부진에도 현대, 기아, 혼다, 도요타, 벤츠 등 외국산 브랜드의 수입은 13.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한국과 일본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특히 현대와 기아의 적극적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지난 7월까지 각각 5.4%와 15.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도 4.9%와 2.2%로 확대

 

□ 부진요인

 

 ○ 고유가, 신규건축 감소 등으로 인한 캐나다 경기 조정

  - 200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캐나다의 경기조정과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의 파업 등으로 인해 200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실질 GDP가 0.1% 감소했으나, 자동차 부품산업·도매업·수송업 등을 제외시 0.1%의 성장세 유지

  - 2001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던 신규건축 허가건수가 2008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아울러 주택거래건수도 8.5% 감소 예상돼 캐나다 건축경기의 조정 예상

 

 ○ 캐나다화 가치 하락에 따른 소비자 물가상승 및 수입 감소

  - 그동안 초강세를 보인 캐나다 달러가 7월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캐나다 달러의 강세를 이끈 국제 원자재 가격이 추락함에 따라 캐나다화 역시 동반하락의 길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2007년 11월 미화대비 약 1.1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지난 8월 5일 캐나다달러는 하루만에 미화대비 거의 1.5센트가 폭락한 95.98센트에 폐장했으며, 19일 현재 약 94센트선에 머물고 있음.

  - 참고로, 그동안 캐나다화 가치상승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요인을 상쇄해왔음.

 

 ○ 제조업 경쟁력 하락에 따른 설비투자 저조, 해외이전 가속화

  - 캐나다화 강세 지속에 따라, 제조업 기반의 동부 온타리오주·퀘벡주의 경기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 및 멕시코 등으로 제조업체들의 해외이전 가속화

  - 또한 올해 영업실적 부진으로 인해 일부 주요 기업들에서 대대적인 감원 및 생산규모 축소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설비투자 감소 및 제조산업 전반의 침체 우려

 

 ○ 캐나다화 하락 및 캐나다 경기조정에 따른 자동차 판매 부진 우려

  - 2008년 8월 기준 ℓ당 1.3~1.4캐나다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나, 고유가 지속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유류값에 대한 부담이 확대되고 있으며, 캐나다인의 40% 이상이 이용하는 자동차 리스를 GM·크라이슬러 등에서 줄이겠다고 발표해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작년 캐나다화의 강세로 떨어졌던 자동차의 가격이 캐나다화의 약세로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입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

 

다. 캐나다 우리수출 확대를 위한 제언

 

 ○ 오일샌드 개발, 전력시장 등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라

  - 고유가의 지속으로 오일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캐나다 오일샌드에 대한 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2015년까지 약 450억~850억 캐나다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오일샌드 개발, 전력설비 노후화 등의 원인으로 전력시장에 대한 투자도 확대돼 2016년에는 관련 설비투자액이 283억~356억 캐나다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나, 관련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미비한 것으로 조사돼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마케팅 확대가 요구됨.

 

 ○ 납기일 준수, 신속한 A/S, 주기적 연락체계 등 가격 외적요소에 충실하라

  - 중국산 가짜치약, 완구류 대규모 리콜사태에 따라 중국산 저가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대폭 하락해 그동안 중국 등과 힘겨운 가격경쟁을 해온 우리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 무역관이 그동안 접촉해온 많은 바이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공급업체 선정에 있어서 가격과 함께 현지 물류지원 가능 여부·불량발생시 신속한 A/S·주기적인 연락체계 유지 등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가격 외적요소가 불량할 경우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현지기업이나 미국기업으로부터의 구매를 선호한다는 답을 얻음.

 

 ○ 조급함은 금물, 단기간 내 큰 성과를 기대하지 마라

  - 캐나다 바이어들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편으로, 처음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노력이 요구됨. 특별한 불만이나 이유가 있지 않는 한 기존 거래 선을 신규 거래 선으로 쉽게 교체하려 하지 않으며, 위험성이 없는 거래를 선호하기 때문임.

  - 특히 기존 거래처와의 거래를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어 가격조건이 좋다고 무조건 거래처를 바꾸는 경우는 드문 편임.

  - 현지 기업인의 의견에 따르면, 캐나다 바이어들이 통상적으로 거래를 결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미국 바이어들에 비해 2배 이상 길다고 함. 따라서 캐나다 바이어들과의 첫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길은 인내심을 가지고 제품과 회사 홍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임.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DesRosiers, 주요 지상사 및 바이어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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