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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종플루 긴장 고조로 관련상품 수요 증가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9-08-19
  • 출처 : KOTRA

     

일본, 신종플루 긴장 고조로 관련상품 수요 증가

- 가습기능 추가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수요 급증 예상 -

 

 

 

□ 고개 드는 신종플루 공포

     

 ○ 8월 19일, 마스조에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플루의 본격적인 유행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국민 개개인의 감염방지대책을 촉구했음.

     

 ○ 마스조에 장관은 제2의 파도라기보다 5월 이후 제1 파도의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된 것이라 밝힘.

     

 ○ 또한 집단감염이 되기 쉬운 학교가 여름방학 중인데도 불구하고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지적, 향후 개학을 하면 감염자가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의견을 피력함.

     

 ○ 같은 날 오전에는 나고야시에서 3번째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프로야구단인 닛폰햄의 선수들의 집단발병이 보도되면서 신종플루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짐.

     

 ○ 한편 국립감염증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정점관측(定点測) 대상이 되는 전국 약 5000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신종플루 환자수는 8월 2~9일, 의료기관 1개당 0.99명으로 전국적인 유행기 레벨인 1명에 거의 육박한 것으로 나타남.

 

□ 공기청정기 판매 증가

 

 ○ 이례적으로 시원한 여름날씨 때문에 에어컨 판매가 부진했던 전자업체들이 공기청정기 판매에 힘을 기울임.

  - 조사전문업체 Gfk재팬의 보고서에 의하면, 전국 가전양판점의 에어컨 판매가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따라 종전보다 이른 9월부터 공기청정기 판매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봄.

     

 ○ 일본전기공업협회에 의하면 공기청정기 출하대수는 2004년 이후 감소경향을 보였으나 신종플루 유행 영향으로 올해 4~6월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비 37.7%나 증가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임.

 

공기청정기 출하대수

자료원 : 일본전기공업회(2009년은 예측치)

 

□ 바이러스 제거기능을 강화한 제품 앞다퉈 출시

     

 ○ 공기청정기 점유율 1위인 샤프 등 주요기업은 습기에 약한 바이러스의 특성 등에 착안, 가습기능이 추가된 신제품을 출시

     

 ○ 다이킨은 공기청정기에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방전기술을 채용

  - 본체 내의 필터에 붙은 물질에 전자를 부딪치는 방식이 특징으로 가습기능이 추가된 신제품 2종을 9월 11일에 발매할 예정임.

  - 제품 가격은 4만2000~5만2000엔으로 방전량을 기존제품의 1.5배로 늘려 바이러스 분해 제거시간을 4배 빨리함.

 

 ○ 파나소닉은 물 미립자 이온 '나노이' 발생기능을 탑재한 2가지 모델을 출시

  - 제품 가격은 5만5000~6만5000엔으로 9월 1일 발매 예정

  - 수분을 포함한 나노이를 사용하면 바이러스와 균을 99% 이상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

 

 ○ 산요전기는 수돗물에서 생성한 전해수를 분무해서 바이러스의 움직임을 억제 및 제균하는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9월 상순에 발매할 예정임.

     

 ○ 샤프는 1㎥당 7000개 이온을 공기의 흐름에 맞춰 방출해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독자기술을 채택한 제품 출시

  - 9월 1일, 4가지 기종을 발매하며 가격은 4만~7만 엔 수준

  - 습도를 센서로 감지해 자동적으로 운전을 조절, 습도를 60%로 유지하는 기능을 추가함.

     

□ 드럭스토어, 마스크 비축

     

 ○ 신종플루가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마스크는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했으나 독성이 약하다는 점이 발표된 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판매량이 줄었음.

     

 ○ 건조한 가을이 오면 다시 신종플루 확산우려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드럭스토어들은 마스크 재고 비축에 나서고 있음.

     

□ 시사점

 

 ○ 사망자 발생에 따라 정부와 매스미디어가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나 백신이 부족한 상태여서 개개인이 예방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임.

     

 ○ 따라서 가을에 접어들면 공기청정기, 마스크, 세정제 등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됨.

 

 

자료원 : 후생노동성, 요미우리신문, 후지산케이 비즈니스아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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