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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대만 풍력발전, 중국과 손잡다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09-08-19
  • 출처 : KOTRA

 

[산업기술] 대만 풍력발전, 중국과 손잡다

- 대만 풍력발전산업, 양안 합자회사 설립과 상호협력관계 결성으로 도약의 기회를 잡다 –

 

 

 

□ 양안 3사(TECO, XEMC, DATANG)가 뭉쳐 풍력발전 조인트벤처 설립

 

 ○ 대만의 대표적인 모터 생산업체 TECO는 중국의 5대 전기업체 XEMC(湘電集團) 및 중국의 2대 전력업체 DATANG(大唐國際發電)와 중국 장저우(漳州)에 풍력발전기 합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임.

 

 ○ 합자회사는 TECO의 전문분야인 영구자석 고성능 모터와 XEMC의 리니어 모터 기술을 위주로 협력할 예정임.

 

 ○ 양안 3사는 조인트벤처의 설립 자본금으로 1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으로, 2009년 8월 말에 생산라인 설치에 착수할 계획임.

 

 ○ 조인트벤처의 초기 연간 생산량은 500대로 계획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은 2㎿급 풍력발전기를 위주로 하되 3.6㎿급과 5㎿급 풍력발전기 생산도 추진해 2010년 세계엑스포에서 선보일 예정임.

 

 ○ 중국을 거점으로 설립되는 양안 3사의 합자회사는 중국 풍력발전시장을 경영하는 동시에 미국에도 투자진출해 북미 풍력발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임.

  - 특히 1995년 4월, 대만의 TECO가 미국 Westinghouse사의 모터부문을 인수해 북미시장에서 일정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므로 양안 합자 풍력발전회사의 북미시장 개척도 다소 수월할 것으로 예상됨.

 

□ 양안 풍력발전산업도 상호협력발전 추세가 한창

 

 ○ 양안 간 풍력발전기산업 협력은 공동투자 외에도 중국의 대대만 구매조달방식으로도 나타나고 있음.

  - 일례로 TECO는 중국의 최대 풍력발전업체 SINOVEL와 5대 풍력발전업체 SHANGHAI ELECTRIC에서 대규모의 오더를 획득함.

  - 오더 수주품목은 1.5㎿와 2㎿ 기종을 위주함.

  - 오더량은 1000대 이상에 달하므로 발전기 1대당 평균 가격대 200만 대만달러를 적용해 계산할 경우, 총 구매금액은 약 20억 대만달러(원화 약 760억 원)에 달함.

 

 ○ 또한 8월 17~18일 양일 간 개최된 양안 풍력발전산업 협력 및 교류회의에서는 중국의 상위 5대 풍력발전업체(SINOVEL, GOLD WIND, 方汽机, WINDEY, SHANGHAI ELECTRIC) 및 대만의 TECO, CSMC, TATUNG, SWANCOR, TAIPOWER 등이 참여해 상호협력의 뜻을 도모하며, 협력MOU를 체결함.

 

양안 풍력발전산업 협력 방향

 

대만

중국

강점분야

기어박스, 전력시스템, 프로펠러, 타워 등

부분품 공급

풍력발전기 조립, 풍력발전소 운영 등

풍력발전소 시장규모가 큼.

향후

협력방향

대만의 부품업체와 중국의 전력설비업체가 협력해 중국·인도·미국시장 개척,
양안 해협의 해상풍력발전 공동개발, 중국의 대대만 풍력발전 관련부품 구매 확대,

 풍력발전산업 전문인력 및 기술교류 및 협력 등

주 : 양안 풍력산업 협력 및 교류회의 주요 내용 기준

자료원 : ITRI

 

□ 시사점

 

 ○ 세계풍력에너지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중국의 풍력발전 설치용량은 이미 1000만㎾를 돌파해 세계 5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에는 유럽과 미국을 초월해 세계 최대 풍력발전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

  - 실제로 중국은 인도의 30배, 독일의 5배에 달하는 풍부한 풍력에너지 자원과 정부의 적극 지지 하에 덴마크의 Vesta, 스페인의 Gmesa, 미국의 GE Wind, 인도의 Suzlon 등과 같은 세계적인 풍력발전기업체가 활발한 대중 투자를 펼치고 있어 중국은 엄연한 세계 주요 풍력발전시장으로 부상함.

 

 ○ 한편, 대만의 경우 풍력발전에 대한 관심도에 비해 실제 발전현황은 아직까지 초기단계임.

  - 세계풍력에너지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대만의 2008년 풍력발전 설치용량은 약 358㎿로 세계 23위임.

 

 ○ 대만의 풍력발전 개발 가능규모는 약 4000㎿인데 반해 중국은 그 규모가 100만㎿ 이상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풍력발전시장임.

  - 또한 대만풍력에너지협회 협회장이자 TECO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양안 해협만 하더라도 최소 1000대의 풍력발전기 설치가 가능하므로 풍력발전기 1대당 3억 대만달러(원화 약 114억 원)로 가정할 때 양안 해협의 풍력발전시장 규모는 3000억 대만달러(원화 11조4000억 원)를 초과할 것이라고 함.

  - 따라서 양안 경제협력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고 있는 현 시점을 적극 이용한 중국 풍력발전산업과의 상호발전관계 형성은 대만 풍력발전산업에 큰 도약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음.

 

 

자료원 : 經濟日報, 先探投資周刊, 中央社, 鉅亨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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