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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오프라인서점 '반스앤노블' e-북 시장 적극 진출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09-07-30
  • 출처 : KOTRA

 

美 최대 오프라인 서점 '반스앤노블', e-북 시장 적극 진출

- 70만권 전자책 갖춘 온라인서점 오픈해 -

-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어 -

 

 

 

□ 아마존이 독점하고 있는 美 e-북 시장

 

 ○ 빠르게 성장하는 e-북 시장

  - 아직 정확한 e-북 시장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필요한 책을 원하는 시간에 어디서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에 e-북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출판업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함.

  - 미국출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e-북 시장규모는 전년동기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2580만 달러로 일반 책 시장이 7% 감소한데 반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 e-북 매출량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월 3.7%, 5월에는 4.9%로 증가 추세임. e-북은 현재 전체 240억 달러 정도의 출판시장에서 7500만에서 1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것으로 추정됨.

  - 리서치회사인 Sanford C. Bernstein에 따르면 출판업계가 얻는 일반 책의 권당 수익은 26센트 정도지만 e-북은 평균 2.15달러로 일반 책에 비해 8배 이상 수익이 높음. 따라서 침체에 빠진 출판업계가 e-북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음.

 

 ○ e-북 시장의 성장요인

  - e-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인터넷으로 e-북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으며 저작권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임.

  - 킨들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e-북을 다운로드해 읽을 수 있는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도 e-북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음.

  - 또한 아마존과 구글은 저작권자와 협상을 통해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으며 애플 또한 콘텐츠 업계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제작으로 저작권 갈등의 소지를 없애 e-북 보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임.

  - 시장조사기관인 Forrester의 ‘eReader Revolution' 보고서에 따르면 킨들을 위시한 다양한 e-북 리더기의 출현, 다양한 컨텐츠의 이용 확대, e-북 리더기의 가격 하락, 컬러 리더기의 개발 등이 e-북 리더기의 보급 확대와 e-북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e-북 리더기와 e-북 콘텐츠 성장 전망과 성장동력 분석

자료원 : Forrester Research

 

 ○ 아마존이 e-북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 e-북 리더기 ‘킨들’(kindle)로 약 30만 개의 e-북을 일반에 서비스하고 있는 아마존은 현지 e-북 시장을 독점함.

  - 아마존은 킨들과 e-북의 매출액을 공개하고 있지 않으나 컨설팅 회사인 Collins Steward의 애널리스트인 샌디프 씨에 따르면, 킨들 관련 매출이 올해 3억1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며, 2012년에는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임.

  - 아마존은 최근에 시판한 킨들 DX e-북 리더기를 통해 학교 교과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짐.

 

□ 반스앤노블의 본격적인 e-북 시장 진출

 

 ○ 대규모 온라인 서점 오픈

  - 2008년 3월 1570만 달러에 e-북 판매사인 Fictionwise를 인수해 e-북 시장 진출을 가시화한 반스앤노블은 70만권에 달하는 e-북을 구비한 온라인 서점 서비스를 개시함.

  - 이는 구글로부터 50만권 이상의 저작권 문제가 없는 책을 제공받은 것을 포함하며 1년 내에 100만권 이상의 e-북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임.

  -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e-북 저작권을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있음.

 

반스앤노블 온라인 서점 사이트

자료원 : www.barnesandnoble.com/ebooks

 

 ○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e-북 리더기의 다양화 노력

  - 반스앤노블은 아마존 킨들의 경쟁사인 e-북 리더기 제조업체 플라스틱 로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내년 초부터 플라스틱 로직 e-북 리더기를 통해 e-북을 서비스할 예정임.

  - 또한 e-북 전문 리더기를 제조해 e-북 시장을 공략하는 아마존이나 소니와 달리 애플사의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반스앤노블 온라인 서점에서 e-북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음.

  - 향후 자사의 e-북 리더기를 개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예상임.

     

 ○ 반스앤노블의 e-북 시장 진출효과

  - 반스앤노블은 카메라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책의 표지 사진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찍어 온라인으로 전송하면 온라인 매장에서 즉시 책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가까운 시일 내에 공급할 예정임.

  - 따라서 자사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서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체 매출액이 상승할 전망임.

  - 또한 e-북 시장이 전반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타고 있어 아마존과의 경쟁이 e-북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며, 경쟁을 통해 e-북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임.

  - 출판업계에서도 아마존이 독점하고 있는 e-북 시장에 반스앤노블의 진출을 계기로 경쟁구도가 조성되면서 저작권, 가격, 공급조건 등에 있어서 협상의 여지가 커지는 것을 반기고 있음.

 

□ 시사점

 

 ○ 반스앤노블의 진출로 e-북 시장과 e-북 리더기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

  -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면서 e-북 컨텐츠는 소설 등 일반적인 책을 넘어 신문과 잡지 등으로 확장됨.

  - 아마존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앞으로 학교 교과서, 기업과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전문자료도 e-북 형태로 제공될 전망임.

  - 침체에 빠진 출판업계의 대안인 e-북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컬러 리더기 등 다양한 종류의 리더기가 개발될 예정임.

 

 ○ 스마트폰에 e-북을 읽을 수 있는 기능 추가해 홍보해야

  - 앞으로 전문 e-북 리더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 e-북을 다운로드하는 수요가 스마트폰의 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됨.

  - 따라서 관련 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고성능 e-북 리더기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현지에서 출시하면 미국 e-북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관련 기업 자료와 관계자 인터뷰, Forrester Research, WSJ. LA Times. USA Today 등 현지 언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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