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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회복의 희미한 징후들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이정선
  • 2009-07-28
  • 출처 : KOTRA

美 경기회복의 희미한 징후들

- 실질 GDP 개선 및 재고조정 완료 등 향상된 경기지표에도 불구 -

-신규대출 부진, 고용시장 불안정 등의 불안요소 상존함에 따라 경기회복 예단 시기상조 -

 

 

 

□ 전분기 대비 2분기 경기지표 실적 호조 예상됨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상승.

 

 ○ 7월말 발표 예정인 미 상무부 산하 BEA(Bureau of Economic Analysis) 2분기 경기보고서, 실적 개선 예상

  - 경제학자들, 올 2분기 역시 4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연 1.5% 수준 수축된 것으로 전망함.

  - 하지만, 지난 4분기 6.3%, 1분기 5.5% 수준으로 추락했던 과거실적 대비, 2분기 예상지표는 상당히 향상된 결과로, 디플레이션 공포는 일단 벗어난 것으로 시장 평가됨.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

 

 ○ 분기 소비자와 기업들 소비지출은 여전히 위축세를 보이나, 전분기 대비 다소 진정된 모습

  - 금융위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4분기 대비, 완화된 소비자 소비위축 패턴

  - 지난 1분기 전체 GDP 감소의 약 4/5를 차지하며, 1700억 달러 수준의 신규 플랜트와 기자재 투자 감소를 보였던 기업 지출, 다소 진정된 국면

  - 경제학자들, 올 3분기 GDP 상승세와 함께 ‘07년 12월 시작된 경제위기는 거의 막바지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 내놓고 있음.

 

 ○ 재고 사이클 최저점을 찍은 것으로 예측되는 2분기를 지나, 재고확충 시작되는 3분기부터 실질 GDP 성장 전망됨.

  - 소비자 지출 및 기업 소비는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 기업재고 기록적인 수준으로 정리된 모습을 보이며, 6개월 연속 하향세를 보이던 제조업 생산동향 역시 살아날 조짐을 보임에 따라3분기 실질 GDP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됨.

  - 금년 5, 6월 자사고객들의 재고수준이 “너무 낮다”라고 응답한 기업이 각각 31%, 28%에 달하며, 최근 5년 이내 가장 높은 수준의 응답률 보임.

 

자료원 : 비즈니스위크

 

□ 신규대출 부진 및 고용시장 불안정성 등으로 본격적인 경기회복 전망은 아직 이른감 상존

 

 ○ 위험부담을 꺼리는 은행과 대출자들의 저조한 신규대출 경향.

  - 15개 대형 미국 은행이 2분기 실시한 총 대출액 규모는 전분기 대비 약 2.8% 감소세를 보이며, 그나마 4,5월 진행된 대출액의 절반 이상은 모기지 리파이낸싱 혹은 기업 신용갱신 용도로 이루어짐으로서, 신규 대출액 미미한 수준에 그침.

  - 은행들은 늘어나는 대출 손실에 대비, 자본 확보를 위해 신규 대출을 축소하는 모습이며, 일반 대출자들은 경기불황을 헤쳐나오기 위해 소비 축소를 하며 대출 지양 추세.

  - 경기약세의 신호격인 저조한 신규대출 경향은 미국 경제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2010년 2사분기까지도 신규대출 확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실질 소비를 이끌며 안정적 경기성장을 이끌 고용시장 회복에 장기간 소요될 전망.

  - 최근 수요와 생산은 안정화 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실업률은 9.5%를 기록, 개선여지 보이지 않으며 2010년까지도 지속될 전망.

  - 특히 기업 총매출 감소에도 불구, 대규모 감원 및 비용감축을 통해 실적개선을 이룬 기업들이 경기회복에도 여전히 신규채용에 소극적인 자세 보임.

  - 피터 올재그 백악관 예산실장과 버냉키 미연준의장 역시 공개적으로 고용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 표명하며, 고용없는 성장에 대한 논란 가중됨.

 

□ 전망

 

 ○ 경기 회복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희망 아래 지난주 다우존수 지수는 금년 들어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으며, 소비자와 기업 반응 역시 올 초 대비 향상된 것으로 조사됨.

 

  ○ 천문학적 경기부양금 지출에도 불구, 고용시장 안정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공화당의 맹비난을 받고 있는 오바마 신규고용정책 효과가 향후 6개월 이후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최소한 나쁘지 않는 결과가 예상되는 이번 2분기 경기 보고서를 통해 오바마 경기부양정책은 시차를 두고 효과 나타남을 보여줄 수 있게 될 전망

 

 ○ 하지만, 현재 보이는 회복의 징후들은 재고 조정에 기인한 일시적 생산 주도에 의한 것 일뿐, 실질적인 소비자 수요회복에 의한 것이 아님에 따라 안정적인 경기회복까지는 2010년 이후까지 상당기간 소요될 전망

  - 버냉키 미연준의장이 의회 반기보고에서 밝혔듯이, 경기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인 고용불안정과 주택가격 하락, 신용경색 회복에 따라 진정한 경기침체 탈출이 가능할 전망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위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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