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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프랑스 최대 태양광발전 널판 생산공장 건설계약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7-2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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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프랑스 최대 태양광발전 널판 생산공장 건설계약
- 프랑스전력공사 자회사(EDF EN) 및 미국 태양광모듈 제조업체(First Solar)와 공동 건설 –
- 100㎿급 프랑스 최대 태양광발전 널판공장 건설에 9000만 유로 투자 -
□ 배경
○ 지난 4월 프랑스 에너지조정위원회(CRE : Commission de Regulation de l’Energie)는 지속 가능 에너지·환경·국토개발 및 환경부가 2008년 11월 17일 발표한 지속 가능 에너지 개발정책에 따라 총 300㎿의 태양광에너지를 추가 공급하기 위해 해외 5개 속령을 포함한 총 27개 지방에 발전규모 5〜10㎿인 태양광발전소 37개를 2011년까지 건설할 계획임을 발표함.
○ 프랑스는 2008년 12월에 완공한 나르본(Narbonne)을 비롯해 현재 건설 중인 알프스지방 2곳 및 남서부지방 1곳 등 지상용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점증하면서 유럽에서 유망한 태양광발전 널판 신규시장으로 부상함.
○ 현재 프랑스에는 75㎿의 생산능력을 가진 포토와트(Photowarr), 프랑스전력공사(EDF) 및 정유그룹 토탈(TOTAL)의 자회사인 테네솔(TENESOL) 등 극소수의 태양광발전 산업체밖에 없는 실정. 토탈그룹과 프랑스가스공사(GDF)는 7000만 유로 규모의 규소태양전지 생산투자계획을 최근 발표함.
○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잠재력이 풍부한 자국 시장 선점을 위해 50% 지분의 자회사, 신에너지 전력회사(EDF EN : Electricite de France Energie Nouvelle)를 설립, 미국업체 First Solar와 2007~12년 태양광발전 패널 공급계약을 체결함. 미국업체와 거래하게 된 것은 이 회사의 박막태양전지 가격(0.93센트/W)이 규소태양전지보다 저렴하기 때문임.
○ 최근에는 태양광발전산업 발전을 위해 사채를 발행, 5억 유로의 재원을 확보함.
○ 2008년 기준 69㎿인 태양광발전 능력을 2020년까지 5400㎿로 올리고 2012년까지 이 전력을 0.3유로/㎾에 구매하고 투자비 일부를 감세해주는 내용이 담긴 운송, 에너지 및 주택 분야의 환경방침을 규정한 1차 그르넬 환경법안(Grenelle 1 de l’Environnement)이 7월 23일 상, 하 양원에서 최종적으로 통과됨.
□ 주요 내용
○ 같은 날 EDF EN 및 First Solar는 단순한 공급계약보다 현지생산을 통해 프랑스시장 선점 및 나아가 가격경쟁력이 있는 해외시장 공동공략을 위해 파트너 계약을 체결·발표함.
○ 프랑스 주요 일간지 관련 기사에 의하면, 이 계약은 프랑스전력공사의 자회사, 신에너지전력회사(EDF EN)와 미국 박막태양전지∙널판 제조업체, First Solar가 50 : 50으로 9000만 유로를 공동출자해 프랑스 남부 알프스지방에 100㎿급 태양광발전 널판 생산공장을 건설, 300명을 고용, 2011년부터 양산한다는 내용이 골자임.
○ 신에너지전력회사(EDF EN)의 다비드 코르시아 전무이사에 의하면, 2012년까지 태양광발전 널판 생산능력을 500㎿로 증대해 절반을 일조량이 좋고 가격조건이 맞는 해외에 수출할 계획임.
□ 시사점
○ 프랑스전력공사는 2008년 태양광발전산업에 진출하기까지 재생에너지 생산의 90%를 풍력발전에 올인했으며, 미국 파트너업체와는 18개월 동안 이 프로젝트를 검토하다가 지난 봄부터 가속화했으나 정부의 강력한 태양광발전산업 육성정책의 국회 통과시점에서 계약을 체결시킨 것임.
○ 2008년 말 기준 태양광발전 능력면에서 스페인(2500㎿)이나 독일(1500㎿)에 비해 현저히 뒤진 프랑스(69㎿)가 이 능력을 매년 60%씩 증가해 2020년에 5400㎿로 끌어올릴 경우 세계 굴지의 태양광발전산업 국가로서 부상할 것임.
○ 프랑스에너지관리환경기관(ADEME)에 의하면 프랑스의 태양광발전산업은 2012년까지 1만3000명의 고용 창출 및 20억 유로의 매출규모를 가질 전망임.
○ 한국의 중요한 태양광발전모듈시장인 프랑스가 자체 생산체제를 확립해 감에 따라 우리의 수출시장은 점차 줄면서 언젠가는 프랑스업체들과 해외시장에서도 경쟁해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프랑스 일간경제지(Les Echos, Le Figaro, Le Monde, La Tribune) 200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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