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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불황 딛고 도약에 나선 자동차 제조사들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09-06-25
  • 출처 : KOTRA

 

독일, 불황 딛고 도약에 나선 자동차 제조사들

- 아시아 프리미엄 시장 공략, 물류 운송 서비스 개선에 나서 -

- RFID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필요 -

 

 

 

□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 물류 시스템 전문화 구축

 

  Audi사의 아시아 프리미엄시장 본격적으로 공략

  - 최근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Audi(VW 소속)는 물류운송 서비스 업체인 Kuehne+Nagel사와 전력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한국의 승용차 부품 물류 관리 및 유통을 담당하기로 함.

  - 이에 따라 양사는 3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Kuehne+Nagel사는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아시아 시장에서 VW사의 프리미엄급 자동차 브랜드에 한국에서의 제품 인수를 비롯한 주문, 포장 및 한국 내 Audi 유통업체의 제품 운송 등을 맡게 됨.

  - 2009년 4월 Audi사는 Kuehne+Nagel과 협력해 한국의 인천항 근처에 신물류창고 준공을 실시함.

  - 첫 단계 공사의 규모는 약 4500㎡ 부지에 2만2000개의 운송 팔레트(운반, 적재용 받침대)를 사용할 수 있는 정도임.

  - 이러한 비즈니스 계획의 시발점은 운송 전문 서비스 파트너가 확보돼 있는 노하우로 주 업무인 위험 화물 운송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기업보다 물품을 신속하게 운반할 수 있고, 비용절감효과가 크다는 데 있음.

  -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Audi사는 금융 및 인적 자원을 다른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음. 예를 들면 한국 내 유통망 개선 등에 금융 및 인적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음.

  - 필요시 이러한 물류시설은 차후 2000㎡ 부지에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BMW사의 유통관리 시스템 개선

  - 독일에서도 또한 승용차 제조사의 물류 운송 서비스 업체가 공급체인 매니지먼트의 일부를 담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 지난 5월 Kuehne+Nagel사는 뮌헨의 BMW사에서 위임 받아 최근 “Dealer Metropolitan Distribution Center(DMDC)”라고 불리는 유통업체 네트워크 센터를 게르트링엔(Gaertringen)에 설립해 슈투트가르트 인근 지역의 BMW 브랜드 유통 관리를 담당하게 됨. 향후 BMW의 공급 서비스에 있어서 효율성 상승과 유통업체의 부분 영업 분야인 정비소 운영 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Kuene+Nagel사와 BMW사는 약 6년에 걸친 계약을 맺고 3200㎡의 부지에 1만5000개의 개별 품목 물류 창고를 건립했으며, 향후 그 규모는 6000㎡까지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BMW사의 기존 물류 관리 시스템과 병행해 향후 DMDC는 향후 물품 입고나 제품의 창고 보관과 관리를 최소화하는 크로스 도킹(Cross-Dock) 주문 처리 및 BMW 자동차 부분품 및 부품 주문, 포장 및 운송 준비 등을 담당하게 될 예정임.

 

□ VW사의 혁신적인 물류 관리 시스템 도입

 

  RFID 기술을 응용한 물류 관리 구축

  - 유럽 최대의 자동차 기업인 VW사는 성공적인 파일럿 프로젝트를 마치고 주요 공장이 있는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 혁신적인 자재 물류 창고를 건립할 예정임.

  - VW사는 이에 앞서 세계적인 전자기업인 IBM사와 협력해 1년 간 새로운 RFID(Radio Frequncy Identification : 전파를 이용한 원거리 정보인식 기술) 무선인식 시스템의 시험가동을 마친 바 있음.

  - 이에 따라 VW사는 3000개의 RFID 무선 시스템을 Golf VI용 썬루프 물류창고에 설치해 향후 전체 물류 운반에 있어서 부품 공급자에서부터 조립 공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품을 정확하고 자동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됨.

 

  기대효과

  - 이 RFID 시스템은 물류 정보를 무선으로 전달 가능한 시스템으로 VW사는 이를 통해 물류 입고 단계에 있어서 수동 작업 관리에 비해 80%에 이르는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 IBM의 관계자 린들(Kurt Rindle)씨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첫 시도로 향후 RFID 기술로 공급자와 자동차 제조기업간의 자재 관리가 더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VW사의 정보기술 담당 책임사인 뮐렉(Klaus Hardy Muehleck)씨 역시 이 혁신적이RFID 기술이 믿을만하고 비용절감 가능한 시스템으로 VW사의 영업 시스템에 잘 융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특히 VW사는 이를 통해 향후 문서기록 없이 전체 기업에 걸친 통괄 제조 및 물류 구축을 장기적인 목표로 삼고 있음.

 

□ 전망

 

 ○ 현재 독일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페차 프리미엄으로 가장 큰 판매고 상승을 올린 VW사(Audi 포함)와 고급 자동차 브랜드사인 BMW사는 경제 불황을 딛고 재도약을 위해 기업의 물류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함.

 

 ○ 특히 이미 수년 전에 유통 및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분야로 주목 받았던 RFID 기술에 대한 한국 기업의 기술 노하우가 확보돼 있는 상황이므로, 이를 응용한 사업분야 및 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제고돼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Automobilwoche, 각 제조사 사이트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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