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급증 예상되는 일본 대용량 축전기시장

- 에너지밀도 개선으로 HV 및 EV 내 활용가능성 높아져 -

- 태양광, 풍력발전기 등 축전 필요산업분야도 확대추세 -

 

 

 

유망사유 : 기존 축전기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밀도를 극복한 리튬이온 축전기 등의 등장과 HV 및 EV 차량, 풍력발전 등 축전필요산업분야의 확장으로 시장 유망

 

□ 시장동향

 

 ○ 축전기는 전기소자 기본요소 중 하나로 축전(蓄電)소자로서 다양한 방면에 활용됨. 이 중 대용량 축전기는 이차전지(니켈수소, 리튬이온)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낮으나 충·방전이 용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이차전지와는 차별화된 사용처를 가짐.

 

 ○ 자동차나 OA기기, 또는 정밀기기 제조라인 등에 있어서 순간적인 전압저하를 막아주는 장치로서의 수요가 증가하며, 시장규모는 견실하게 확대되고 있음.

 

 ○ 최근 주목을 받는 리튬이온 축전기(LiC)는 비교적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져 기존의 단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며, 일본에서는 LiC 메이커들이 양산체제를 정비하고 있음.

 

일본 주요 LiC 메이커 및 주력제품

업체명	주요 제품 및 설명
어드밴스 커패시터 테크놀로지	LiC ‘프렘리스(Premlis)’ 모듈
FDK	2009년 봄부터 LiC 양산 돌입
쇼와 일렉트로닉스	-
JM에너지	LiC ‘울티모(Ultimo)’

 

 ○ LiC 메이커가 기대하는 것은 HV 및 EV 자동차의 아이들링스톱(차량정지 시 엔진정지) 기능용의 수요이며, 회생 브레이크를 통한 에너지 축적과 순간적인 전력공급 목적에서도 수요가 기대됨.

 

 ○ 2009년에 EV, PHEV(Plug-in Hybrid EV)가 이미 제품화되거나 제품화될 계획에 있으나 리튬이온 이차전지가 주전원이고 대용량 축전기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음.

 

 ○ 중요시되는 자동차의 아이들링 스톱기능에 일본 메이커뿐 아니라 유럽 자동차메이커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2012~13년에는 수요가 현저할 것으로 예측됨.

 

 ○ 또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자연에너지 저장 목적에서도 대용량 축전기의 채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고 일본 국내에서도 해외의 적극적인 자연에너지 활용 노력을 따라잡으려는 실험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향후 대용량 축전기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임.

 

 ○ 이 외에, UPS(무정전 전원장치), 산업기계 등 기존 수요에 있어서도 채용 확대가 기대되고 철도에 있어서도 회생브레이크 등을 통한 에너지 축적목적으로 대용량 축전기의 보급이 예상되고 있기도 함

 

2. 시장규모

 

 ○ 대용량 축전기는 2008년도는 하반기 금융위기 영향으로 시장규모가 30억5500만 엔에 머무름. 하지만, 2009년도는 35억1500만 엔으로 확대 추세로 전환되고, 2010~13년도는 매년 10%가 넘는 성장이 예측됨.

 

 ○ LiC 축전기는 이런 성장을 이끄는 주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대용량 축전기 시장규모 예측 (LiC, 기존 축전기)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2. 수입동향(2008년)

 

 ○ 국가별 축전기(HS Code 8532.10~90) 수입순위 10위

 

국명	금액(천엔)		국명	금액(천엔)
(8532.10)합계	448,629		(8532.21)합계	12,491,370
미국	173,730		태국	4,943,896
태국	125,445		중국	3,312,562
독일	53,551		인도네시아	2,862,737
중국	24,895		필리핀	835,787
스위스	16,679		체코	237,461
멕시코	15,930		미국	160,195
인도	10,873		멕시코	34,030
브라질	9,750		대만	29,497
대만	5,981		스위스	23,661
이스라엘	4,428		대한민국	11,233
대한민국	2,802
(8532.22) 합계	3,518,306		(8532.23) 합계	1,901,515
중국	1,216,906		대만	589,404
인도네시아	1,064,730		태국	516,043
태국	564,225		미국	433,754
말레이시아	279,009		필리핀	163,695
대한민국	168,063		중국	133,412
브라질	80,658		대한민국	18,748
미국	78,989		말레이시아	13,085
독일	21,318		요르단	7,414
대만	14,909		홍콩	6,359
필리핀	6,172		체코	5,869
(8532.24)합계	17,990,736		(8532.25)합계	3,174,858
중국	10,724,891		중국	2,111,837
대한민국	2,580,521		말레이시아	789,670
말레이지아	1,446,310		미국	71,588
필리핀	1,348,926		이탈리아	58,883
싱가포르	662,644		프랑스	32,789
미국	658,886		독일	32,587
대만	240,260		불가리아	23,855
태국	166,228		태국	10,239
이스라엘	75,449		대한민국	10,001
프랑스	30,935		대만	9,506
(8532.29)합계	2,223,753		(8532.30)합계	4,244,065
미국	901,543		태국	3,163,936
체코	627,717		스위스	801,826
싱가포르	241,300		미국	213,037
중국	104,020		프랑스	17,779
이스라엘	43,663		중국	17,193
대만	41,661		멕시코	10,921
멕시코	38,869		독일	5,632
독일	33,591		스페인	3,983
말레이시아	28,466		대한민국	1,490
태국	24,361		포르투갈	1,381
프랑스	20,505
스위스	15,828
대한민국	15,349
(8532.90)합계	3,060,325
중국	2,140,085
말레이시아	337,641
싱가포르	227,835
대한민국	163,937
대만	67,723
미국	59,453
베트남	36,754
필리핀	12,812
인도네시아	5,856
태국	2,398

자료원 : 일본세관

 

3. 진출방안 및 유의점

 

 ○ 관세 및 관련규제

  - 컨덴서 관련 관세율은 0%이며, 특정 비관세장벽은 없음

  - 관련규제 : 일본 전기용품 안전법

 

 ○ 니켈수소, 리튬이온 등 2차 전지에서 강세를 보이는 일본업체들이 축전기 분야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

 

 ○ LiC 등 최근의 축전기는 단점으로 지적돼온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면서 축전소자로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차전지의 성능에 근접해 가고 있음.

 

 ○ 대형 축전기의 주요 수요처인 HV, EV 자동차, 풍력발전기 등은 시장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유망분야인 만큼 향후 시장확대 가능성은 매우 높음.

 

 ○ 단, 아직 축전 밀도 면에서 2차 전지에 뒤쳐지는 점 등 해결과제가 존재하며, 환경대응차량에 사용될 수 있는 대체품이 존재하는 측면에서 향후 시장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며 시장진출을 검토해야 함.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각 사 홈페이지, 일본세관, 인터넷 검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