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소비대국 일본에 아이디어 우산 활짝

- 연평균 1억 개 이상 소비하는 우산 소비대국 –

- 아이디어 우산에 디자인성 겸비하면 승산 있어 -

 

 

 

□ 여름에 우산은 필수품인 일본

 

 ○ 섬나라 일본, 비 많이 와

  - 섬나라인 일본은 장마가 길고, 비도 많이 옴.

  - 게다가 아침에는 맑다가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가 많은 불규칙한 일기변화가 자주 보임.

 

 ○ 일본인에게 우산은 기본 휴대품

  - 비가 자주 오고 일기가 불규칙적이어서 일본인들은 항상 우산을 기본 휴대품으로 생각함.

  - 화려한 무늬의 우산에서 버려도 아깝지 않은 비닐우산까지 각양각색의 우산을 들고 다님.

  - 또한 여름의 따가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양산도 겸할 수 있는 기능성 우산도 많이 들고 다님.

 

□ 세계 최대 우산소비국 중 하나인 일본

 

 ○ 일본에 한 해 수입되는 우산은 평균 1억 개

  - 일본의 인구가 1억3000만 명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한 해 동안 1억 개의 우산을 수입하는 것은 대단한 소비력임.

  - 화려한 디자인과 재질감이 좋은 고급우산에서 잃어버려도 좋을 비닐우산까지 다양한 우산을 수입하고 있음.

 

 ○ 우산을 기본 휴대품으로 여기는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우산이 출시됨.

 

□ 손으로 들지 않아도 되는 ‘맨손 우산’

 

 ○ 손잡이 부분을 어깨에 감을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제품

  - 우산을 들면 짐을 들기에도 불편하고 휴대폰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음.

  -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자 개발된 것이 맨손 우산. 손잡이를 강도 높은 폴리프로필렌 수지로 만들어 어깨에 단단하게 감을 수 있음. 표면은 두꺼운 스펀지로 만들어 착용감을 높임.

 

맨손 우산(판매가격 : 4200엔)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 우산 길이가 보통 우산보다 짧아 높이도 적당함.

  - 잡화와 아동용품을 제조판매하는 ‘못토줏토’가 2005년 개발한 것으로 당시 매상개수는 2000개 전후였지만 육아잡지에 소개된 후 2008년에는 도큐 핸즈 등 패션잡화매장에서도 팔아 6000개가 판매됨.

  - 주로 아이가 있는 주부에게 많이 팔리나 평소 서류가방 등을 지참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팔림.

 

아이가 있는 엄마에게 제격인 맨손 우산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 자신이 가진 우산에 붙일 수 있도록 손잡이 부분도 판매함.

 

□ 두 사람이 써도 충분한 트윈우산

 

 ○ 가로 폭이 더 넓은 트윈우산

  - 우산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리벤이 2005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트윈우산은 독특한 모양으로 주목을 끌고 있음.

  - 가로 폭이 104cm, 세로 폭이 93cm로 폭을 달리 해 두 사람이 써도 충분한 사이즈임.

 

트윈우산(판매가격 : 2980엔)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 개호용으로 인기 높아

  - 원래는 데이트용 우산으로 개발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개호용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음.

  - 발매 후 바로 각지 점자 도서관에서 문의가 있었을 정도로 시각 장애인을 부축해 걸을 때 유용함.

  - 현재는 전체 판매량의 반 정도가 개호용으로 판매됨.

 

□ 애완견 산책용 우산

 

 ○ 비 올 때도 애완견과 산책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

  - 리벤에서는 애완견 산책용 우산도 판매하고 있음.

  - 우산대가 위로 올라간 구조로 우산대를 비스듬히 장착하고 우산대 끝에는 애완견을 맬 수 있는 끈을 달았으며, 천도 투명하게 만들어 애완견을 볼 수 있도록 했음.

 

애완견 산책용 우산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 시사점

 

 ○ 우산 소비대국 일본

  - 일본은 한 해 평균 우산 수입만 1억 개를 하는 우산소비대국임.

  - 현재 고가 브랜드 제품은 유럽 등에서 수입되며, 저가 비닐우산은 중국에서 수입됨.

 

 ○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겸비된 우산으로 일본시장 진출

  - 우산은 하나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임.

  - 위의 예와 같은 아이디어 제품에 디자인이 뛰어나다면 일본시장 진출이 유리할 것임.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인터넷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