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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 상반기 수입 28.9% 감소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황기상
  • 2009-07-03
  • 출처 : KOTRA

 

브라질, 올 상반기 수입 28.9% 감소

- 경기둔화 및 국내투자 부진에 따라 –

-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 -

 

 

 

□ 개요

 

 ㅇ 국제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위축 및 투자부진 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올 상반기 브라질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2.2% 감소한 7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8.9% 감소한 560억 달러를 기록해 14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세부 내용

 

 ㅇ 브라질 개발상공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브라질의 대외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2.2% 감소한 700억 달러를 기록함.

  - 지역별로는 미국(-43.3%), EU(-27.2%), MERCOSUL(-40.3%)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아시아에 대한 수출은 15.8% 증가함.

  - 아시아에 대한 수출 증가는 대중국 수출 급증에 따른 것으로써 올 상반기 브라질의 대 중국 수출은 10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해 미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했으며, 수입은 67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36억8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함. 브라질의 중국에 대한 주요 수출품목은 대두, 철광석, 폴리머, 주철, 대두유(조유) 등임. 올해의 경우 중국이 브라질의 최대 수출시장이 될 가능성이 유력시되나 세계경제 회복속도에 따라 미국이 내년에 최대 수출시장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올 상반기 브라질의 지역별 수출비중은 아시아 26.8%, 유럽 22.9%, 라틴아메리카 20.8%로 아시아지역이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함. 2008년 상반기 수출비중은 라틴아메리카 25.7%, EU 24.4%, 아시아 18%로 아시아에 대한 수출비중은 약 9%가 증가함.

  - 제품 분야별로는 1차산품 -7.4%, 공산품 -30.6%, 반제품 -26.9%가 각각 감소해 원자재보다는 공산품 수출 감소폭이 더 컷던 것으로 나타남.

 

 ㅇ 올 상반기 브라질의 대외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8.9% 감소한 560억 달러를 기록함.

  - 전분기 대비 브라질의 GDP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3.6%에 이어 올 1분기에 -0.8%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사실상 경기침체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올 1분기 헤알화 약세현상 속에 국내 투자 감소현상이 수입 감소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남.

  - 국내투자 감소에 따라 자본재 수입이 13.7% 감소했고, 다국적기업들의 현지 조립생산용 원자재 및 중간재 수입이 32.4% 감소했으며, 연료 및 윤활유가 51.4% 각각 감소함. 반면, 식품과 같은 비내구성 소비재 수입이 2.9% 증가한데 힘입어 소비재 수입은 7% 감소에 그침.

 

2009년 상반기 브라질의 교역동향

           (단위 : 백만 달러)

구분

수출

수입

무역수지

1월

9,782

10,311

-529

2월

9,586

7,821

1,765

3월

11,809

10,043

1,766

4월

12,322

8,613

3,709

5월

11,985

9,334

2,651

6월

14,468

9,843

4,625

누계

69,952

55,965

13,987

 자료원 : 브라질개발상공부

 

2009년 6월 주요 지역별 수출증감률

지역

증감률

아시아

32.9

   - 중국

64.4

EU

-23.8

라틴아메리카 카리브

-42.9

    - 메르코수르

-37.3

    - 아르헨티나

-35.5

미국

-52.7

아프리카

-12.0

중동

-0.4

동유럽

-39.1

기타

-31.7

 자료원 : 브라질개발상공부

 

□ 시사점

 

 ㅇ 올 상반기 브라질의 수입은 국내 경기 둔화와 헤알화 약세현상 가운데 브라질 국내 제조업체 및 수입상들이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 또는 축소하는 움직임이 일어나 수입감소로 이어짐.

 

 ㅇ 브라질 경제가 빠르면 2분기 또는 3분기부터 민간소비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헤알화 역시 2분기 들어 강세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수입은 점진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2분기 들어 브라질의 수출은 중국의 주요 원자재 재고량 확충 가속화 및 국제 원자재 수요 회복세에 힙입어 증가세가 가시화되고, 수입 역시 회복세가 가시화됨.

 

 ㅇ 특히 브라질 정부가 2010년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기부양책에 사활을 걸고 있어 조기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임.

  -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중앙은행 기준 금리(Selic)를 10.25%에서 9.25%로 1%포인트나 인하시킨 바 있고 자동차, 백색가전제품, 건설자재 등에 대한 공산품세(IPI) 인하조치를 금년 말까지 연장하며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 브라질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한 저리자금 공급 확대, 심해유전개발 및 고속철사업 등 대형국책사업에 대한 투자를 독려하는 등 경기부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브라질의 조기 경기회복이 유력시됨.

 

 

자료원 : O Estado de Sao Paulo 등 경제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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