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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반기 자동차 판매 사상 최대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황기상
  • 2009-07-03
  • 출처 : KOTRA

 

브라질, 상반기 자동차 판매 사상 최대

- 공산품세 인하조치 및 금융지원에 따라 –

 

 

 

□ 개요

 

 ㅇ 글로벌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경기둔화현상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144만대를 기록해 주목됨.

  -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브라질 사상 최대 판매량이며,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의 자동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더욱 주목

 

□ 세부 내용

 

 ㅇ 올 6월 승용차, 승합차, 트럭, 버스를 포함한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은 30만대로 전년 동월대비 17.3% 증가했고, 올 5월대비로도 2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올 상반기 전체로도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144만대를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6월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브라질 정부에서 당초 자동차 공산품세 인하조치가 6월말 종료될 것이라고 밝힌데 주로 자극받는 결과로도 볼수 있음.

 

 ㅇ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한 가장 큰 요인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브라질 정부의 2,000㏄ 이하 승용차에 대한 공산품세(IPI) 인하조치를 들 수 있음.

  - 브라질 정부는 당초 자동차 공산품세 인하조치를 2009년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4월 초 발표를 통해 올 6월 말까지 연장함.

  - 또한 6월 말 발표를 통해 승용차에 대한 공산품세 인하조치를 올 9월 말까지 다시 연장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공산품세를 점진적으로 인상해 공산품세 인하조치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킬 예정임. 아울러 트럭, 견인차, 오토바이에 대해서도 공산품세 인하조치에 포함시킴.

 

 ㅇ 자동차분야에 대한 할부 금융을 촉진하기 위한 은행지불준비금의 축소 역시 은행 및 자동차 조립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파이낸싱은행에서 할부금융을 확대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5월의 경우 평균 자동차 할부금융기간이 40개월이었으며 80개월까지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음. 또한 5월달 평균 할부 이자율이 2.15%로 지난해 5월의 2.25%에 비해 인하됨.

 

 ㅇ 브라질 정부는 자동차 판매촉진을 위해 지난해말 브라질은행을 통해 40억헤알(약 20억 달러)을 자동차 금융분야에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중 35억헤알이 이미 집행됨.

 

브라질 자동차 공산품세 인하 내용

            (단위 : %)

구분

9월말까지

10월

11월

12월

2010년 1월

(정상할당세)

가솔린 차량

 

 

 

 

 

 1,000㏄

0

1.5

3

5

7

 1,000~2,000㏄

6.5

8

9.5

11

13

 2,000㏄ 이상

25

25

25

25

25

알콜/플렉스 차량

 

 

 

 

 

 1,000㏄

0

1.5

3

5

7

 1,000~2,000㏄

5.5

6.5

7.5

9

11

 2,000㏄ 이상

18

18

18

18

18

트럭

0

0

0

0

5

소형트럭

1

1

1

1

8

견인차

0

0

0

0

5

오토바이

0

3.5

3.5

3.5

3.5

자료원 : 브라질 재무부

 

 ㅇ 올 상반기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이자 브라질 자동차 업계는 올 전체적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에 기록한 28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폴크스바겐 등 일부자동차 조립업체의 경우 최근 신규인원 충원을 추진하고 있음.

  - 폴크스바겐은 지난주 상베르나르도 공장에 임시직 200명, 따우바떼 공장에 50명 고용계약을 발표하고, 이번 달에 190명을 추가 고용하며 올해 말까지 600~70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임.

 

□ 시사점

 

 ㅇ 브라질 정부에서 추진한 자동차에 대한 공산품세 인하조치 및 금융지원은 일단 자동차 판매 증가 및 소비심리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경기둔화 억제에 기여한 측면이 강함.

  - 브라질 정부의 2010년 대선을 앞두고 자동차분야에 대한 공업세 인하조치가 경기둔화에도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은 자동차 판매촉진전략이 일단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될 수 있음.

 

 ㅇ 또한 국제경기 둔화에 따라 해외수출이 타격을 받자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해외수출보다는 국내 판매 촉진전략을 강화했다는 점도 브라질 자동차 판매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임.

 

 ㅇ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호조현상은 브라질이 내수중심시장이라는 점을 확인시킴은 물론 과거와 달리 국제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제 펀더멘털이 강화됨으로써 경제가 안정화됐다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일본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브라질 투자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됨.

 

 

자료원 : O Estado de Sao Paulo 등 경제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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