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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친환경・경제적 태양광 패널 선호 증가
  • 트렌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6-16
  • 출처 : KOTRA

 

모로코, 친환경·경제적 태양광 패널 선호 증가

- 태양광 패널로 전국에 녹색전력 보급 기대 -

 

 

 

□ 에너지 부족의 해결책, 태양에너지

 

 ○ 모로코는 여타 북아프리카 국가들과 비교 시 지하자원이 거의 없어 전력 생산에 필요한 상당량의 에너지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경제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

  - 모로코의 전력 소비는 연평균 8%씩 증가 추세임.

     

 ○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움직임에 따라 모로코 역시 무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이 모로코 에너지 부족의 해결책으로 각광받음.

     

 ○ 올 2009년 3월 모로코 에너지광물환경부에서 발표한 에너지개발계획에 의하면 전체 전력생산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확대할 것을 계획하고 있음.

  -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연간 약 500톤 덜 배출할 것으로 전망함.

     

 ○ 청정에너지로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무한한 에너지원인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생산을 기대함.

  - 모로코 에너지광물환경부는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지대를 2012년까지 40만㎡, 2030년까지 170만㎡로 확장할 계획임.

 

    

     

□ 태양에너지 적극 활용 노력

     

 ○ 태양에너지는 크게 전기를 생산하는 전기에너지와 가정용 온수 및 난방에 쓰이는 열에너지로 나뉘는데 모로코의 경우 태양광을 활용한 전력생산이 주로 이뤄짐.

 

 ○ 모로코전력청(ONE)은 보조금 제도를 도입해 전력 접근성이 어려운 산간 및 농촌 지역에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장려하면서 전력 접근 및 이용률을 높임.

  - 초기 자본이 많이 드는 태양광 패널은 개인이 부담하기에 다소 큰 금액이나 전력청의 20년 정약 프로그램을 통해 매달 5디르함(0.6달러)을 지불하면 매달 전기세의 25%를 절감할 수 있는 태양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음.

     

 ○ 1996년에 공표된 지방전기화 프로그램(le Programme d'Electrifiation Rural Glabal)으로 인해 2007년엔 3643곳 마을에 전기가 들어갔으며, 623곳 마을에 풍부한 일사량을 바탕으로 한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함. 총 3283곳 마을, 4만4719가구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함.   

     

 ○ 한편 모로코전력청이 2007년 공표한 'Chourouk' 프로젝트에 입찰한 태양에너지산업 선두기업인 스페인의 Isofoton사는 전기 보급이 필요한 모로코 전국에 1200개의 태양광 패널 전력발전시스템 설치

  - 500~1000W 용량에 해당하는 1000개 태양광 패널을 Errachidia시에 설치

  - 나머지 200개는 Benguerir시에 설치

     

 ○ 'Chourouk' 프로젝트는 추가적으로 2009~13년까지 모로코 전국의 20만 가구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계획임.

     

 ○ 태양광 패널 제품의 가격은 사용용량(watt), 설치규모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르나 현 모로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일반적인 태양광 패널의 평균가격은 아래와 같음.

     

태양광 패널 가격 현황

       (단위 : 달러, W)

용량

40

50

60

66

80

110

120

가격

312

396

457

531

592

813

836

주 : US$ 1=8디르함, 위 가격은 20% VTA 포함된 가격임.

자료원 : 현지 시장조사

     

 ○ 2003년 이후 모로코의 태양광 패널 수입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Chourouk' 프로젝트가 시행됐던 2007년에는 그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

 

모로코 태양광 패널 수입규모

         (단위 : 천 디르함)

주 : US$ 1=8디르함

자료원 : 모로코 관세청

     

 ○ 대부분의 태양광 패널제품은 친환경산업이 발전한 유럽국가에서 수입되고, 2008년 수입현황을 보면 Isofoton사 제품을 위시한 스페인산이 모로코 태양광전지시장의 39.6%을 차지했으며, 중국산이 20%를 차지하나 한국산 제품의 진출은 미미한 실정임.

     

2008년 태양광전지 수입국 현황

(단위 : 천 디르함)

주 : US$ 1=8디르함

자료원 : 모로코 관세청

     

□ 전망

     

 ○ 세계적인 추이에 따라 모로코 또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노력하며, 더불어 모로코의 친환경산업은 점진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태양 전기에너지를 통한 모로코 전국의 전력보급사업에 열중하고 있으나 모로코인들의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 온수 및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정용 태양열 패널 등의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스페인 Isofoton사와 같이 환경산업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유럽기업의 모로코 진출이 이미 시작됐으며, 환경산업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모로코의 태양광 패널시장의 경우 전력보급 프로젝트 등 정부차원에서 큰 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정부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는 것도 고려할 만함.

     

     

자료원 : 모로코 관세청·전력청, 에너지광물환경부, 현지 시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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