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모로코 재생에너지포럼, 성황리에 개최

- 양국 정부, 기관, 기업 관계자 150명 참석 -

- 재생에너지 개발프로젝트 소개 및 기업 간 협력방안 개별상담 -

□ 모로코 정부, 발주처, 기업, 금융 주요인사 대거 참석

 ○ 모로코 정부기관, 발주처, 주요기업 등이 대거 참석한 한-모로코 재생에너지포럼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12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재생에너지산업과 기술에 대한 관심과 협력에 대한 기대를 반영

 ○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은 기조연설에서 반도체와 조선분야에서 선도기업을 보유한 한국이 이러한 기술을 응용하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함을 언급하면서 재생에너지 개발에 필요한 천혜의 기후와 지리적 여건을 보유한 모로코와의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

 ○ 주 모로코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 정부가 저탄소녹색성장을 국가 발전의 새로운 지표로 설정하고 재생에너지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기술과 인력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해 선도국가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강조

 ○ 모로코 재생에너지개발공사(Aderee) Said Mouline 사장은 모로코의 재생에너지 개발정책 전반에 대해 소개하면서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전력생산비율을 국가 전체의 42%로 확대할 계획임을 강조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여지가 높음을 지적

 ○ 태양에너지청(Masen)은 2020년까지 국가발전설비용량의 14%까지 태양발전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일조량)과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법령정비와 관련기관 신·증설 진행하고 있음을 소개

  - 1차 Ouarzazate(500㎿) 중 1단계(125㎿) 진행현황(PQ 완료)과 2단계 사업 발주일정('11년 말)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

○ 전력청(ONE)은 모로코 전력생산 방식·용량 및 송배전망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풍력발전단지와 향후 추가건설계획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

 - 전력청(ONE) 및 민간개발사(Nareva) 등의 풍력발전단지 개발예정 후보지와 각각의 설치용량에 대해 소개

○ 한국 측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산업 및 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서 소개했으며 대성에너지는 태양열 발전사례에 대해 설명해 모로코 측 참석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음.

○ 오후에는 양국 기업 간 B2B 상담회가 3시간 동안 개최돼 프로젝트 수주, 제품공급, 기술협력, 투자진출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됨.

□ 한국 기술력과 모로코 자원 결합모델 높은 성공가능성 보유

 ○ 모로코 정부가 2020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42%를 설정하고 풍력, 태양발전소 건설사업의 발주가 향후 수년간 예상되는 시점에서 국내 발전사업, 플랜트건설, 장비제조 등 산업전반의 주요 기업이 모로코 발주처 및 사업개발자와 심도 있는 협력방안을 논의

 ○ 특히, 이번 포럼에는 모로코 재생에너지개발공사(Aderee) 사장을 비롯해 태양에너지청(Masen), 전력청(ONE)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주관하는 주요기관 핵심인사가 대거 참가했으며, 민간개발사업자 및 수입·유통기업 등도 다수 참가해 한-모로코 양국 간 재생에너지 분야의 높은 협력가능성을 방증

 ○ 모로코 산업/기술 주무부처인 상공신기술부 Ahmed Chami 장관이 참석해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산업육성 정책과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등 한국기업의 재생에너지 분야 현지진출에 대한 강한 지원의사를 표명

 ○ 재생에너지 발전플랜트 발주를 위시해 송·배전망 정비, 기자재·부품 조달, 생산기지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현지시장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동시에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과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시장선점과 확대를 위한 계획수립과 실행방안 수립이 요구됨.

자료원 : '한-모로코 재생에너지 포럼'(2011년 5월 23일, 카사블랑카 Sheraton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