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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사탕수수 폐기물 활용해 바이오매스 확보
  • 경제·무역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7-17
  • 출처 : KOTRA

 

모로코, 사탕수수 폐기물 활용해 바이오매스 확보

-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아 -

     

     

     

□ 사탕수수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 확보

     

 ○ 모로코 최대 설탕제조회사 Cosumar의 계열사 중 하나인 Gharb-Loukkos에 위치한 Sunabel은 증기열 발전을 통한 청정에너지 생산프로젝트에 착수함. Mechra Bel Ksiri 지역에 사탕수수줄기와 사탕무 분쇄처리과정을 거쳐 전력생산의 기저가 되는 사탕수수 폐기물 생산

 

사탕수수 분쇄기(좌), 사탕수수 폐기물(우)

  

                               

 ○ Cosumar는 2005년 이래 5개 계열사(Sunabel, Surac, Suta, Sucrafor et l'Aps) 획득 후 이들을 통한 청정에너지 시너지효과 창출을 기대함. 유기폐기물은 설탕즙 추출 및 사탕수수줄기 분쇄 후 모아짐. 이전에 잉여 사탕수수 폐기물은 모아서 태웠으나 이젠 설탕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상당량의 잉여 사탕수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증기열 발전소(좌), Cosumar 사탕수수 공장(우)

  

     

 ○ 사탕수수 공장 운영을 위해 상당량의 석탄이 필요함. 사탕수수줄기를 원료로 한 사탕수수 폐기물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증기열 발전 건설 후 석탄의 역할을 대체함.

     

 ○ 100% 모로코 현지 엔지니어들과 건설업자들로 구성된 사탕수수 폐기물을 이용한 증기열 발전 건설프로젝트는 2007년 7월 착수, 2008년 말 본격적으로 사탕수수 폐기물을 이용한 전력생산에 돌입. 산업 시너지효과뿐 아니라 온실가스 방출 방지를 위해 약 5만 디르함(US$ 6600만) 투입(US$ 1=7.5디르함)

     

 ○ Sunabel 기업의 Mohamed Jawad Khattabi 사장은 청청개발체제(CDM) 책임자로 교토의정서에 제시된 탄소감축분 크레딧을 발효할 수 있는 최종단계에 와 있다고 밝힘.

     

 ○ CDM 프로젝트 : 모로코 정부는 사탕수수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

  - 사탕수수 폐기물은 100% 바이오매스이며, 대기 중 탄소 다이옥신 비율을 증가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다이옥신을 파괴함. 사탕수수가 성장할수록 CO₂를 파괴할 수 있는 역량이 더욱 증가함.

  - 2002년부터 모로코는 CDM 국가승인기구를 설치. 이는 청정개발체제(CDM)와 관련된 국제기업들과 외국단체들에 대한 국가 대표자로 구성됨. 현재 톤당 탄소 다이옥신 구매액은 7~10달러임.

     

 ○ 현 프로젝트를 통한 장기적 결과 산출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나 환경계획에 대한 수익성은 실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올해 사탕수수 폐기물 감소량은 CO₂감소량의 2만 톤에 해당하며, 궁극적으로 2010년 5만 톤의 CO₂감소량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청정개발체제(CDM) 적용을 위해 청정에너지 등록절차를 밟아야 함. 등록비용은 연간 예상감축량 기준으로 첫 1만5000톤에는 1CER당 US$ 0.1의 행정비용이, 1만5000톤 이후에는 1CER당 US$ 0.2의 행정비용이 적용됨. 탄소감축분 크레딧 확보를 위해 엄격한 국제기준 및 절차를 따르며, 프로젝트 전 과정의 투명성 및 청정에너지 입증을 위한 모든 자료가 요구됨.

  * CER(탄소배출권)

     

□ 모로코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 노력

     

 ○ 모로코는 비산유국으로 사용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하며, 2008년 에너지 수입규모는 전체 소비 에너지의 97%임.

     

 ○ 모로코는 2003~08년 전력소비가 연평균 7.5% 가량 증가했으며, 향후 10년 동안에도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연 8~9% 전력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모로코 정부는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며, 그 중 신재생 에너지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음. 모로코 정부는 2007~30년 국가전력 소비규모가 4~6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전력용량도 같은 기간 동안 3.5배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음. 또한 2030년쯤 1만2000MW 용량의 발전소시설 건설이 예상됨.

  - 2030년까지 에너지는 약 3배, 전력 소비규모는 약 4배 증가 예상

   · 에너지수요 규모 증가 예상 : 2008년 15Mtep(원유기준 1500만 톤)→2030년 43Mtep(4300만)

   · 전력수요 규모 증가 예상 : 2008년 24GWh→2030년 95GWh

     

 ○ 현 신재생 에너지 생산비중은 국가 총 에너지 생산량의 4%에 불과하나 2012년까지 10%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함. 재생 가능 전력 역시 18%로 끌어올릴 것임을 시사. 특히 유기폐기물을 이용한 청청에너지 전력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임.

         

모로코 종류별 폐기물 변화 추이

            (단위 : %)

주요 폐기물

1960

1990

1999

유기폐기물

75

65~70

50~70

종이

15

18~20

18~20

플라스틱

0.3

2~3

6~8

금속

0.4

1~3

1~4

세라믹 및 유리

0.6

1

1~2

기타

8.8

5~7

5~7

밀도

-     

0.4

0.4~0.5

수분함량

-   

65~70

70

자료원 : 에너지 광물 환경부

 

 ○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국가적 관심 아래 사탕수수 폐기물을 이용한 전력생산은 청정에너지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음.

     

□ 한국기업 참여방안

     

 ○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탄소배출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프로젝트의 발굴이 유망한 모로코에서 선진국 간 CDM 프로젝트 발굴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유럽 및 미국의 현지 공관에서는 오래 전부터 전문가를 두고 현지 CDM 프로젝트 발굴에 주력하고 있음.

     

 ○ 그러나 그동안 모로코의 인식 부족, 인프라 부족 등으로 관련 프로젝트 개발이 지체돼 아직 개발 초기단계라고 볼 수 있으므로 한국기업은 지금이라도 모로코 내 CDM 프로젝트 발굴에 주력할 필요가 있음.

     

 ○ KOTRA 카사블랑카KBC에서는 그동안 모로코 정부와 전력청, 대형 건설공사 발주기관 등을 접촉해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으나 모로코 정부에서는 최근 들어서야 신재생 에너지에 관한 비전을 발표하는 등 아직 프로젝트가 구체적으로 움직이는 단계에 이르지 못함. 더구나 상당부분 프로젝트는 모로코 자체 투자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외국기업의 참여 가능 CDM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임.

     

 ○ 그러나 CDM 프로젝트가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 및 민간기업에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현지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유력 프로젝트를 직접 발굴하거나 자체 투자 프로젝트를 CDM 프로젝트로 수정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 L'ECONOMISTE, 에너지광물 환경부, 모로코 전력청, 현지시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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