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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슈퍼해치백 자동차 히트 예감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6-11
  • 출처 : KOTRA

 

인도, 슈퍼해치백 자동차 히트 예감

- 혼다 ‘Jazz’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4~5개 모델 출시될 예정 -

- 고성능과 실용성 갖춰 하이엔드 고객에게 인기 -

     

     

     

□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들, 슈퍼해치백(super hatchback) 모델 연이어 출시

     

 ○ 2009년 하반기, 인도 자동차시장은 슈퍼해치백 모델들로 구도가 전환할 것으로 보임.

  - 인도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연이어 고급 해치백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4~5개의 모델들이 인도 자동차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임.

  - 6월 10일에 혼다의 'Jazz'가 출시되고 다음 주에는 피아트의 'Grande Punto'가 출시 예정임.

  - 폴크스바겐의 'Polo', 현대의 'i30', 르노의 'Sandero' 등도 2009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임.

     

 ○ 고급 해치백 모델은 고성능과 실용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소형차의 연료 경제성과 일반 소형차에 비해 넓은 공간, 안전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특히 하이엔드(high-end) 고객에게 인기가 높음.

     

 ○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매년 20만 대의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스코다의 Fabia, 포드의 Fusion, GM의 SRV 등 슈퍼해치백 모델은 작년 한 해 약 1만 대가 판매됨.

     

 ○ 새로운 모델 출시와 함께 2009년 인도 자동차시장의 슈퍼해치백 자동차 판매는 3만~4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현재 준 프리미엄급 소형차를 소유한 약 150만 명의 고객들이 슈퍼해치백 모델로 차종을 변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또한 50만~100만 루피(약 1300만~2600만 원) 범위의 고급 차종을 소유한 5만 명의 소비자들은 가족을 위한 슈퍼해치백 모델 정도의 차량을 추가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혼다의 야심작 'Jazz'

     

 ○ 일본 2위의 자동차업체인 혼다와 인도의 시엘(Siel)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Honda Siel India'는 고급 해치백 형태의 차종인 'Jazz'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소형차시장에 진출함.

  - Jazz의 인도 내 판매가격은 60만~80만 루피(약  1600만~2100만 원)로 시중 소형차 중 가장 비싼 가격임.

  - Jazz는 1.2ℓ i-VTEC 엔진을 탑재하고 연비는 ℓ당 16.1㎞임. 60:40의 접이식 좌석, 넓은 공간 등이 주요 특징임.

  - 생산은 그레이터 노이다(Greater Noida)의 혼다공장에서 이뤄지나 현재 건설 중인 라자스탄(Rajasthan)주의 타푸카라(Tapukara)공장이 완공되면 Jazz의 생산설비를 이전할 계획임.

  - Jazz는 같은 세그먼트급인 Skoda의 Fabia, Tata의 Indigo, Ford의 Fusion, Hyundai의 Accent와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의 Ritz와 Fiat의 Grande Punto도 조만간 이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임.

     

혼다의 'Jazz'

  

자료원 : 오토스펙테이터

     

 ○ 혼다는 라자스탄주의 타푸카라 공장에 100억 루피(약 2650억 원)를 투자해 소형차 생산공장을 설립, 2009년 4/4분기부터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었으나 자동차 수요 감소로 가동이 2010년 10월로 지연됨.

  - 신공장의 초기 연산능력은 6만 대이며, 2014년까지 연간 20만 대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임.

  - 2016년 내에 인도에서의 연간 판매량이 현재보다 3배 증가한 300만 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혼다의 주요 경쟁사는 현재 인도시장의 70%를 장악한 스즈키와 현대차가 될 것임.

     

□ 인도 자동차시장의 최근 현황

 

 ○ 인도 자동차제조협회(SIAM)에 따르면 2009년 5월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했고 판매량은 4월 대비 2.5% 증가를 보임.

     

 ○ 인도 자동차시장 점유율 1위인 마루티 스즈키의 총 판매량은 4월 대비 9.7% 증가해 5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특히 소형차의 높은 수요로 마루티 스즈키의 Ritz, Alto, Wagon-R, Zen, Swift, A-star 등 소형차부문의 5월 판매량은 5만37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함.

     

 ○ 현대자동차의 5월 내수 판매량은 2만35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1% 감소했으나 수출량이 증가해 총 판매량은 4만3628대로 전년에 비해 8.4% 증가함.

  - 현대자동차 Arvind Saxena 부사장에 따르면 유럽국가들이 자동차시장 확대를 위해 폐차지원보조금 제도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자동차 판매를 촉진시키고 있음.

  - 이는 현대자동차의 판매 증가를 이끄는 주요인으로 작용함.

     

 ○ 그 밖에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GM 등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18%, 11.74% 감소를 기록함.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자동차시장은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소형차가 각광받고 있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소형차 출시가 계속되고 있음.

     

 ○ 특히 인도인들의 구매력이 증가됨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 등 하이엔드 소형차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음.

  - 프리미엄 해치백 자동차는 연료 경제성, 안전성, 다양한 공간 운용 등으로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

     

 ○ 인도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내수판매의 저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유럽시장 등으로 소형차 수출도 확장할 것으로 보여 업체들 간의 소형차 개발 및 판매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즈, 혼다 웹사이트, 오토스펙테이터 등 각종 언론종합, 뉴델리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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