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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규제] 인도, 철강 수출시장 어려워지나
  • 통상·규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4-16
  • 출처 : KOTRA

 

인도, 철강 수출시장 어려워지나

- 냉간압연 스테인리스 반덤핑 제재로 국내기업 보호무역주의 발동 -

- 생산시설 제조업체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도 -

 

 

 

□ 인도 통상부, 수입산 냉간압연 스테인리스 철강에 특별관세 부과 결정

 

 ○ 지난 2008년 11월부터 Jindal Stainless를 중심으로 인도 현지 철강업체들에 의해 수입산 철강제품이 지나치게 저가로 인도시장에 공급돼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

 

 ○ 인도 안티덤핑심사국인 DGAD(Directorate General of Anti-Dumping)는 5개월간의 심사 끝에 지난 4월 1일,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대만, 남아공, 태국에서 수입되는 냉간압연 스테인리스 철강에 특별관세 부과 건을 통상부에 상정

 

 ○ 4월 7일, 인도통상부는 국회에 본건을 상정하고 승인을 대기하는 상태이며, 국회의 승인이 결정된 후에는 재무부의 공식적 발표를 통해 본 수입제한규정이 발효될 예정

 

 ○ 이에 따라 큰 이변이 없는 한, 인도로 수입되는 냉간압연 스테인리스 철강에 대해 중국산의 경우 최대 톤당 1823달러, 한국을 포함한 그 외 국가의 경우 그보다 약간 낮은 금액의 특별관세가 추가 징수될 것으로 예상

  - 400㎜ 시리즈에 대해 Posteel이 수출하는 제품에는 톤당 102.41달러, 삼성물산 96.70달러, 현대상사 171.37달러, SK네트웍스 235.02달러, LG상사 74.87달러, 대우상사 163달러의 추가 특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

  - 그리고 포스코 외 제품의 수출업체에는 일괄적으로 200㎜ 시리즈에 톤당 1031.36달러, 300㎜ 시리즈에 1455.63달러, 400㎜ 시리즈에 874.69달러를 부과하기로 결정

 

인도 냉간압연(HS Code 7209) 수입동향

순위

국가

수출량(백만 달러)

점유율(%)

증감률

2006

2007

2008

2006

2007

2008

1

한국

85.9

101.841

208.9

52.84

36.3

55.24

105.09

2

중국

5.9

28.996

59.0

3.64

10.33

15.61

103.51

3

일본

25.595

31.556

47.7

15.75

11.25

12.61

51.13

4

태국

5.982

6.241

12.4

3.68

2.22

3.29

99.05

5

러시아

9.856

44.126

6.7

6.07

15.73

1.78

-84.79

6

카자흐스탄

0

0

6.5

0

0

1.72

0

7

남아공

1.612

14.665

4.7

0.99

5.23

1.26

-67.61

8

네덜란드

1.120

1.034

3.3

0.69

0.37

0.86

214.62

9

독일

2.093

1.642

2.9

1.29

0.59

0.77

77.16

10

캐나다

1.270

2.419

2.8

0.78

0.86

0.75

16.74

자료원 : 인도상공부

 

인도 냉간압연 총 수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인도상공부

 

한국의 대인도 냉간압연철강 수출동향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인도 상공부

 

 ○ 인도 스테인리스스틸개발협회(ISSDA)의 마투르 회장은 스테인리스 스틸의 주요원료인 니켈의 국제가격이 폭락하고 글로벌 경제침체로 인해 선진국에서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국, 한국, 대만 등지에서 생산되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인도에 덤핑되고 있다고 주장

  ­ 국제 니켈가격은 2007년 톤당 5만1800달러였던 것이 최근 9500~1만 달러로 폭락한 상태임.

 

 ○ 또한 ISSDA는 인도 국내 연간수요량이 130만 톤에 그치는 반면, 생산량은 180만 톤에 달해 국내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므로 수입산 제품에 적절한 제한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함.

 

□ 스테인리스 스틸 수요처 반발 움직임 보여

 

 ○ 반면 인도정부의 스테인리스 스틸 안티덤핑 수입제한 조치에 대해 최종 수요처인 스테인리스 스틸 사용 생산업체들은 강한 반발을 보임.

 

 ○ 국제 튜브 협회의 요게쉬 바티아 인도지부 부회장에 따르면 인도가 강점을 보이는 자동차 배기기관 시스템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 제조에 고품질의 스테인리스 스틸이 사용되는데, 이는 인도 국내기업에서는 제조가 불가능하며,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함. 이번 조치로 인한 원가 상승은 국내 자동차가격 및 수출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주장

 

 ○ 또한, Kuma Stainless Tubes Ltd.의 무굴 버마 사장은 인도산 같은 제품이 Suzuki, GM, BMW, Nissan, Vilkswagon, Chrysler, Ford, Mercedes, Volvo, Fiat, Yamaha, Honda와 같은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TATA, Mahindra와 같은 자국 자동차 메이커에도 공급돼 수입 스테인리스 스틸 원가의 상승은 인도 자동차산업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언급함.

 

 ○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 주방용품 업체에서도 반발의 움직임을 보이는데 인도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협회의 샤 회장은 통상부가 선진국의 스테인리스 스틸 수출업체로부터 제기된 이의사항은 교묘하게 회피하며 Jindal Steel에 의해 제기된 주장만 받아들였다면서, "왜 Jindal Stainless 생산공장이 있는 인도네시아는 이번 안티덤핑 제재국에서 빠졌냐"며 불만을 표명

 

□ 전망 및 시사점

 

 ○ 2008년 11월 이미 열간압연제품에 대해 수입제한 조치를 취한 인도정부는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냉간압연 안티덤핑 조치를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

 

 ○ 인도는 미국에 이어 반덤핑을 비롯한 무역규제조치가 2번째로 까다로운 국가로 선정됐으며, 수입이 수출을 크게 초과하는 무역수지 불균형을 보임.

 

 ○ 그러나 고품질 스테인리스 스틸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등급을 불문한 이번 반덤핑 특별관세 조치는 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물가상승의 원인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임.

 

 ○ 등급에 따라 1500~4000달러에 거래되는 국제 스테인리스 스틸가격을 고려할 때, 이번 반덤핑 특별관세 조치로 인도 국내 중·저품질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

 

 ○ 한편, 이번 인도정부의 반덤핑조치가 Tube Mill Line을 비롯한 우리 Stainless Steel 생산설비 제조업체에는 고품질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에 투자하는 현지 생산업체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기회임.

 

 

자료원 : Hindu Business Line, Steel Guru, 인도통상부 및 뭄바이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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