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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기관 COFACE, 47개국 국가신용도 하향조정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9-04-10
  • 출처 : KOTRA

 

신용평가기관 COFACE, 47개국 국가신용도 하향 조정

- 대부분의 유럽국가 포함, 한국도 한 단계 내려가 -

 

 

 

☐ 프랑스의 신용평가기관 Coface가 4월 8일, 47개 국가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함.

 

☐ 2008년 4분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가 2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거의 모든 국가에 영향을 주고 있음.

 

  총 13개의 등급으로 이뤄진 평가등급 중 47개 국가의 대부분이 한 단계씩 하향 조정됐고,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과 같이 경제위기 타격이 심한 국가는 두 단계씩 내려옴. 지난 1월 우려대상으로 지목된 22개 국가 중 겨우 몇몇 국가만 이번에 하향 조정되지 않고 기존 등급을 유지

 

  BRICS 국가 : 경제위기 타격은 받았으나 경제가 침체되지는 않음.

  - 인도, 브라질, 중국이 나름대로 선전을 해 아직 현등급 유지

  - 인도 : 2004년 이후 변함없이 A3 등급을 유지. 이는 경제가 내수 호조로 인해 계속해서 진작되고 인도 경제구조가 국제경제에 크게 노출돼 있지 않은 특성으로 인해 국제무역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임.

  - 브라질 : 2006년 12월 이후 A4 등급 유지. 기업의 부채가 원만한 수준을 유지하고 경제가 다양화돼 있음. 더욱이 기업의 외화 부채가 중동부 유럽국가에서처럼 치명적이지 않음.

  - 중국 : 2009년 1월에 조정된 negative A3 등급을 이번에 그대로 유지. 지난 1월 Coface는 중국 기업들이 과잉공급과 매우 첨예한 경쟁으로 인해 대외적인 쇼크에 치명적이라고 판단함. 그럼에도 불구, 이번에는 정부의 막대한 경기진작 패키지로 이러한 구조적 약점이 상쇄되고 있고 1분기 중 경제가 긍정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해 현 등급을 그대로 유지함.

  - 러시아 : BRICS 국가 중 가장 심하게 타격을 받은 국가로 B등급에서 C등급으로 하향 조정. 올해 경제 성장률이 2007년의 8.1%와 비교할 때 현저히 떨어진 -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또한 러시아 기업들은 외화 부채가 매우 많아 신용경색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음.

 

  유럽 많은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다음과 같이 하향 조정됨.

  - 벨기에,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 A1 -> A2

  - 영국, 스페인,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 A2 -> A3

 

  중동과 북아프리카 : 영향을 잘 헤쳐나가는 것인지, 영향이 아직 오지 않은 것인지 불분명함.

  - 북아프리카 국가들 중 프랑스의 주요 교역상대국들은 상대적으로 잘 헤쳐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임. 튀니지와 모로코는 경제가 다양하고 은행 시스템도 위험자산에 덜 노출돼 있음.

  -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산유국들은 2003~08년의 고유가에 따른 경제여건 호조에서 이제 막 벗어나 글로벌 위기에 진입하기 시작. 이에 따라 아직까지는 국가 신용도 등급이 조정되지 않았음.

 

  한편 한국은 미국과 함께 A2등급에서 한 등급 내려간 A2 네가티브로 평가됐으며 일본은 A1 네가티브에서 A2로 역시 한 등급 내려감.

 

Coface가 국가 신용도를 하향 조정한 47개 국가

대륙

국가명

2009년 1월 등급

조정 후 등급

서유럽

독일

A1↘

A2

오스트리아

A1

A1↘

벨기에

A1↘

A2

덴마크

A1↘

A2

스페인

A2↘

A3↘

핀란드

A1

A1↘

프랑스

A1↘

A2

그리스

A2↘

A3

아일랜드

A2

A3

아이슬란드

A3

A4

이탈리아

A2↘

A3

룩셈부르크

A1

A1↘

노르웨이

A1

A2

네덜란드

A1

A1↘

포르투갈

A2↘

A3

영국

A2

A3

스웨덴

A1

A1↘

스위스

A1

A1↘

신흥 유럽국가

불가리아

A4↘

B

에스토니아

A3

A4

헝가리

A3↘

A4

라트비아

A4

B

리투아니아

A3↘

A4

폴란드

A3

A3↘

체코

A2

A2↘

루마니아

A4↘

B

러시아

B↘

C

슬로베니아

A1↘

A2

터키

B

B↘

우크라이나

C↘

D

미주

캐나다

A1↘

A2

콜롬비아

A4

A4↘

미국

A2

A2↘

멕시코

A4

A4↘

파나마

A4

A4↘

아시아

한국

A2

A2↘

홍콩

A2

A2↘

일본

A1↘

A2

말레이시아

A2

A2↘

몽고

C

D

파키스탄

C↘

D

파푸아뉴기니

B

B↘

 

스리랑카

B

C

싱가포르

A1↘

A2

대만

A2

A2↘

태국

A3

A3↘

아프리카

보츠와나

A2

A3

자료원 : Coface

 

□ 시사점 및 전망

 

  Coface의 Francois David 회장은 글로벌 위기가 2009년 상반기에 절정에 달할 것이며, 하반기에도 여전히 위기가 계속되나 수그러질 것으로 전망하며 2010년 초에는 더딘 속도이기는 하나 회복될 것으로 봄.

 

  실제로 대부분 유럽 기업들도 2009년 중에는 유럽경제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Coface의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해줌.

 

 

자료원 : Coface, Flander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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