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뉴욕 완구박람회를 통해 본 美 완구시장 미리보기

- 얇아진 지갑 여파로 저가·클래식제품이 대세 -

□ 2009 뉴욕 완구박람회 출품 완구류 트렌드

 ○ 얇아진 지갑 여파로 가격대 대폭 인하

  - 작년과 대비해 가장 크게 바뀐 트렌드는 바로 낮아진 가격대

  - 200~300달러에 육박했던 대형 공룡인형 Kota, 얼티메이트 월E 등 고가의 완구가 선보인 ‘08년 대비, 제조업체들이 올해에는 거의 대부분 100달러 미만, 60달러 선 가격대의 제품을 주로 선보임.

 ○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제품이 주종

  - 신규 제품 출시보다는 기존에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던 일반적인 장난감류, 즉 지그소(jigsaw) 퍼즐이나 집짓기 놀이관련 제품, 인형 및 소꿉놀이, 병원놀이 등 역할가상놀이(pretend play) 세트 등 클래식 제품이 주종을 이룸.

 ○ 게임기 등 코쿤족(cocoon族) 공략 제품 인기

  - 지출 삭감을 위해 외식이나 집 밖 여가선용을 줄이는 대신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 인구가(일명 cocoon족) 증가함에 따라 가족 전원이 즐길 수 있는 게임기가 인기를 모으고 있음.

 ○ 친환경, 유기농제품 다양하게 선보일 듯

  - 강화된 완구류 규제에 한발 앞선 친환경,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제품들 역시 다양하게 출시

  - Spring Toys사는 재활용 목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바이오 복합재료를 사용,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장난감 어드벤쳐러스 시리즈를 올 가을 출시 예정

□ 2009년 출시(예정) 아이템 예시

자료원 : 워싱턴포스트 Kidspost

□ 진출시 유의사항

 ○ 재고부담을 피하기 위해 바이어들, 소량 주문 선호 및 제조업체의 drop-ship 요구 추세 지속 전망

  - 소비심리 부활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재고부담을 덜기 위해 바이어들은 올 한 해 동안에는 소량 주문으로 시장 반응을 살핀 후 다시 소량 재주문하는 형태의 주문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온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아예 제조업체로 하여금 drop-ship을 하도록 요구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음.   

 ○ 美 CPSC(소비자안전관리위원회)의 강화된 어린이 제품 안전관리 규정에 대한 철저한 준비 요망

  - 2008년 개정된 CPSIA에 따라서, 어린이제품의 경우 납 성분과 프탈레이트 성분 함량이 제한, 금지됨.

  - 또한, 안전관리를 위해 제품 추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조자, 생산지등의 정보가 담긴 라벨을 표기해야 하며, 안전성 적합판단을 위해 제 3자 시험기관 테스트 및 인증서 발행이 의무화

자료원: 워싱턴포스트, TIA(Toy Industry Association), 제조업체 웹사이트. 바이어 면담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