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화장품, 미얀마 진출 전망 밝아

  - 드라마 인기 등 한류 적극 활용해야 –

  - 중저가 바디로션 제품 인기 -

□ 바디로션 제품은 가격에 민감, 한국산 인기

 ○ 메이크업 제품에 비해 바디로션 등 스킨케어 제품은 가격이 저렴한 한국·태국산 제품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음.

  - 특히,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 현재 한국 화장품 중에 인기 있는 화장품은 디오프러스·더페이샵 브랜드 등이며 특히 더페이샵은 한국제품이라는 좋은 이미지에 깔끔한 제품포장과 경쟁사제품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국내 제품은 전통화장품,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

 ○ 주요 현지 화장품 제조업체로는 Coya(Happy Industrial Co.,Ltd), Aphrodite (Myanmar Tokiwa corporation Ltd), Shwe Pyi Nan사가 있으나 인지도가 낮으며, 주로 따나카(That Nat Kha)라는 나무껍질을 이용한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고, 그 외 화장품들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함.

 ○ 미얀마의 화장품 주요 수입국의 수입액 합계는 2007년도 기준 1058만 달러였으며, 이중 태국이746만 달러로 70%를 차지했고, 한국은 9만6000달러를 기록했음.

  - 화장품의 주요 수입대상국은 태국·싱가포르·중국·일본·인도·한국 등임.

 주요 국가별 화장품(HSCode : 3304) 수입금액(2007년)

                                                  (단위 : US$ 천)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현지 유력 브랜드로는 Revelon, L’Oreal, Camella, Nivea, The Face Shop, Deoproce 등이며, 제품별 가격동향은 아래와 같음.

주요 브랜드 및 판매 가격

                (단위 : Kyat)

주 : Kyat(짜트)는 미얀마 현지화이며, 시장환율로 US$1 = 1000Kyat 정도임.

자료원 : 화장품 종합 판매점

□ 현지 에이전트 활용, 마케팅 필수

 ○ 미얀마 화장품 시장은 이미 다양한 브랜드들이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진출해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함.

 ○ 한국제품은 드라마에 따른 한류 영향으로 마케팅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어 제품광고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 더페이스샵 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에이전트에 따르면, 한국드라마로 인해 마케팅에 유리한 점이 있어 이를 광고전략에도 활용하고 있음. 또한, 양곤 외에 만달레이 등 대도시에 대리점을 설치해 유통망을 확대해나가고 있음.

 ○ 미얀마는 화장품에 대해 20%의 수입관세와 일종의 부가세인 상업세(Commercial Tax) 20% 부과하고 있음.

  - 대부분의 수입상들이 수입가격을 실제보다 낮추는 언더밸류가 관행화돼 있음.

자료원 : 현지 수입·판매상 인터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