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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전 부동산시장 활기 되찾아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09-03-18
  • 출처 : KOTRA

 

中, 선전 부동산시장 활기 되찾아

- 정부 지원과 가격조정으로 주택 거래량 및 거래면적 모두 크게 증가 -

- 5월까지 상승세 이어갈 것이나 공급과잉으로 정부 지원정책 필요 -

 

 

 

□ 선전 부동산시장 최근 변화 양상

 

 ○ 신규 분양주택 판매면적 크게 증가

  - 올해 1, 2월 기간 중 선전시 신규 분양주택 판매면적은 97만7600㎡로 전년대비 174.74% 증가함.

  - 일반주택 판매면적은 전년대비 174.85% 늘어난 88만7200㎡에 달했고, 오피스텔 판매면적은 2만6800㎡로 전년대비 11.46% 증가함.

  - 특히 90㎡ 이하 일반주택 판매량은 7243채로, 이는 선전시 총 부동산 판매량의 73.5%를 차지했으며, 2007년(50.56%) 및 2008년(68.13%)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함.

 

2008~09년 선전시 신규 일반주택 거래량 및 판매면적 현황

    

자료원 : 선전시국토자원과부동산관리국, 부동산보고서 종합

 

 ○ 춘절 연휴 끝난 이후로 신규 및 중고 주택 거래량 꾸준히 상승

  - 선전시가 12월 17일 국무원 상임회의에서 확정한 "부동산시장의 안정적 발전 촉진에 관한 3개 정책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2009년 1월 거래량이 지난해 11월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보였으나 연속 9일간 쉬는 춘절 연휴의 영향으로 다시 감소함.

  - 춘절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2월 1일부터 선전의 신규 분양주택과 중고주택 모두 거래량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임. 2월 24일, 선전시 국토자원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신규주택과 중고주택의 거래량은 각각 238채와 307채로 지난해 하루 평균 거래량보다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올해 1, 2월 기간 중 중고주택의 판매면적은 78만2000㎡로 전년대비 106.28% 증가함. 중고주택과 신규주택의 판매면적 비중은 0.88:1로 2007년의 1.86:1과 2008년의 0.9:1에 비해 중고주택 거래면적의 비중이 줄어들었음.

 

  ○ 최근 일부 주택 분양개시 하루 만에 모두 팔리는 ‘日光盤‘ 현상 보이기도

  - 3월 7일 선전시 선예신안셴(深新岸线) 지역의 한 주택은 분양개시 당일 340여 채의 주택이 전량 완판되기도 함. 이에 앞서 2월 20일에도 유사한 상황이 출현한 적 있음.

  - 이는 선전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부동산 구입의 기회를 노려왔던 잠재수요자들의 기대가 커진 상태에서 신규 물량이 공급되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임.

 

□ 무엇이 변화 불렀나

 

 ○ 최근 선전의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띤 것은 중앙정부의 내수시장 확대정책과 부동산 지원정책, 그리고 부동산 개발기업들의 자발적인 가격인하에 따른 것으로 보임.

 

 ○ 내수시장의 확대정책으로 부동산 소비자들 자신감 회복

  -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부동산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약간의 의견"(이하 "의견")을 출시하고 연속 세 차례 이율을 조정하는 등 내수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금융위기가 부동산 산업에 초래한 부정적 영향이 완화되고 구매원가가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부동산 구매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음.

 

 ○ 전국에서 최초로 부동산 가격조정 실시, 조정폭도 최고

  - 2009년 2월 20일, 선전시 국토자원국과 부동산관리국이 공동으로 선포한 "선전시 부동산 가격 우대정책 기준에 관한 통보"에서는 지역별 부동산 가격 상한표준을 정해 가격의 거품을 걷고 안정화를 추진함.

  - 선전시 6대 구역별 가격 상한선을 살펴보면, ▶뤄후구() 17160위앤/㎡ ▶푸톈구(福田) 17940위앤/㎡ ▶난산구(南山) 16990위앤/㎡ ▶옌톈구() 16220위앤/㎡ ▶바오안구() 11470위앤/㎡로 표준화함.

  - 선전시 부동산 가격은 2007년 10월 17350.26위앤/㎡을 기록하며 최근 몇년간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차츰 하락해 2009년 1, 2월에는 11175위앤/㎡까지 떨어짐. 이는 전년대비 27.26% 감소한 수치임.

  -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중국 70개 대․중도시 주택 가격 조사에 의하면, 2009년 1월과 2월의 신규주택 가격은 각각 전년대비 16.5%, 16.3% 떨어진 것으로 연속 8개월간 하락폭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선전 신규 및 중고주택 가격 변화율(전년·전월 가격 100 기준)

  

자료원 : 중국망

 

□ 전문가들이 보는 2009년 선전 부동산 전망

 

 ○ 5월까지 거래량 증가할 것, 하반기 전망은 설왕설래

  - 선전시 룽강취 반텐(坂田)의 한 개발업체는 최근 나타난 거래량 증가현상은 5월까지 지속될 것이나 정부에서 외자기업 및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 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부동산 지원정책을 출시하지 않는다면 하반기에는 다시 시장 환경이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함.

  - 선전시 사회과학원 도시운영센터의 고우하이옌(高海燕) 주임도 현재 부동산시장의 활황은 정부 정책의 효과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며 향후 변동의 소지가 존재한다고 봄.

  - 한편 선전시 쉬중헝(宗衡) 시장은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의 경기가 좋지 않지만 정부의 우대정책에 힘입어 2009년 하반기부터 거시경제의 상황이 개선되면 부동산시장도 다시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음.

 

 ○ 부동산시장 공급과잉으로 수급 불균형 예상

  - 쉬 시장은 2008년에 판매하지 못한 신규주택의 물량이 많고 2009년 추가 개발물량도 많은 편이라 공급과잉이 초래될 것으로 예측함.

  - 2009년의 신규주택 공급량은 약 1100만㎡에 이를 것이며, 여기에 도시 저소득층과 중하위층 서민들을 위해 정부가 개발한 보장성 주택까지 더해 수급 불균형이 야기될 것으로 보임.

 

 ○ 광둥성 정부, 관련 정책 출시해 부동산 소비 촉진 노력

  - 지난 3월 4일, 광둥성 정부는 국무원에서 발표한 “의견”에 따라 ▶대출을 이용해 2차로 일반주택 구매 시 최초 구매 우대정책 적용 ▶주택공적금 상한선 최대 20만 위앤까지 인상하고 기한은 30년으로 연장 ▶주택구매에 따른 호구 정착정책 강화 등 주택 소비를 장려하는 일련의 부동산 정책을 출시한 바 있음.

 

 

자료원 : 선전정부망, 선전부동산정보망, 중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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