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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병원인프라시설 구축과 의료관광 확대
  • 트렌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3-12
  • 출처 : KOTRA

 

모로코, 병원인프라시설 구축과 의료관광 확대

- 관광과 의료, 두 마리 토끼를 -

 

 

 

□ 전국에 병원인프라시설 추진 계획

 

 ○ 모로코는 환자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지역병원의 수가 부족할 뿐 아니라, 전문화된 의료시설·의료기기 구축이 열악한 실정임. 더욱이 종합병원은 대부분 인구밀집지역인 카사블랑카나 라바트에 집중돼 있어 의료시설환경 접근에 있어 불균등이 생겨남.

 

 ○ 이에 모로코 보건부는 2008~12년 보건증진 정책을 발표함. 2012년까지 모로코 전국에 부족한 병원(25)을 신설 및 재건축, 의료기기의 현대화를 도모할 뿐 아니라 의료 서비스를 개선할 것을 계획함.

 

2008~12년 보건증진 정책 예상 예산규모

                                                                                                                      (단위 : 억 디람)

 

2008

2009~12

2008~12

백분율

연평균 예산

투자예산

13

77

9

15.7

18

운영예산

시설비

9.9

46

56

9.8

11.2

인건비

44

255

299

52.2

59.8

의료보험제도

15

113

128

22.3

25.6

총합계

81.9

491

573

100

114.6

주 : US$ 1 = 8디람

자료원 : 모로코 보건부

 

 ○ 마라케시 지방

  - 마라케시-탕시프트-알 하우즈 지방에 지역종합병원 인프라 구축강화계획을 발표함. 지역병원 신설과 의료기기 등 시설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인구대비와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함. 2008년에 첫 모하메드VI 대학부속병원(Mohamed VI CHU)을 개설한 뒤, 암 전문병원(2009년 중 예정)을 추가 개설하고 심장병과 호흡기 전문병원 신설(2010년)을 계획하고 있음.

  - 빈곤층을 위한 공중보건소의 무료 진료 등 재정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음.

 

 ○ 페스 지방

  - 페스 인근지역의 300만 인구를 위해 페스에 핫산II 대학부속 종합병원(Hassan II CHU) 건설을 계획하고 있음.

  - 건설기간은 5년이 예상되며, 약 12억 디람(1억5000만 달러) 건설 규모로, 이는 모로코 독립(1956년) 이후 역대 의료인프라시설 건설 중 최대 규모

  - 병원건설 뿐 아니라, 약국 및 의료연구소 설립과 대학의 의약학과 증설을 계획함.

 

□ 의료관광지로 변신

 

 ○ 치료와 관광, 두 마리 토끼사냥

  - 연간 8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모로코는 지리적 접근성, 이국적 관광지, 저렴한 비용 등의 이점으로 특히 많은 유럽 관광객이 찾는 나라임.

  - 프랑스·스페인 등 서유럽인과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와 관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관광패키지가 증가함. 공항에서부터 호텔·병원까지 예약 맞춤서비스가 유행

  - 의료관광은 이미 헝가리·폴란드 등의 동유럽과 튀니지에서 활기 띄고 있으며, 모로코가 그 대열에 합류했음. 점진적 발전단계에 있는 모로코의 의료관광은 정부의 관광사업 확대추진 프로그램과 맞물려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 특히, 유럽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한 가격의 치과진료를 받으러 오는 유럽인이 증가했음.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유럽에선 2500유로에 시술받을 수 있으나, 모로코에선 1000유로에 시술받을 수 있음.

  - 단순 외과의료에 그치지 않고 웰빙(Bien-Etre)과 미용을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중에 있음.

  - 여타 도시에 비해 많은 의료인프라와 인적·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카사블랑카는 지리적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모로코뿐 아니라 중동-아프리카 의료관광의 허브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카사블랑카, 말로 클리닉(Malo Clinic) 프로젝트 추진 중

  - 유럽·아시아·아메리카 대륙에 클리닉 센터(11개국, 19개의 클리닉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포르투갈의 세계적인 의료관광기업인 말로(Malo)사가 카사블랑카에 6800m² 규모의 의료관광센터를 2011년 개관 목표로 관광호텔기업인 Palmeraie Développement 기업과 모로코-포르투갈 협력 프로젝트를 체결함.

  - 총 2억8000만 디람(3500만 달러)이 투자되는 카사블랑카 클리닉 센터는 리스본과 마카오의 클리닉 센터 다음으로 가장 큰 말로 클리닉센터가 될 것임.

  - 에스테틱·치과·안과·심장학·스포츠 의료학 등 여러 전문분야를 구성한 종합병원과 스파 등의 웰빙시설, 5성 호텔을 완비한 고급 의료센터 설립을 계획함.

  - 리스본 클리닉과 의학 정보·기술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뤄져 유럽과 대등한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로 인해 중동과 아프리카 의료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 에싸우이라, 건강복지리조트 설립 계획

  - 지난 1월, 39회 다보스 포럼에서 모로코는 Itmar Développement와 함께 에싸우이라(Essaouira) 남쪽 지방에 건강복지리조트 건설할 것을 공표함.

  - Itmar Développement 소속의 Gulf Finance House(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가장 큰 이슬람 투자은행임)가 144억 디람(18억 달러)을 투자할 것으로 270만m² 대규모의 건강복지복합단지임.

 

□ 한국기업 진출방안

 

 ○ 몇 년 전부터 지중해 연안 국가를 중심으로 의료관광산업이 추진되기 시작했음. 2010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모로코 정부도 의료산업을 접목한 의료관광산업에 주력하게 됐음. 모로코의 의료관광산업은 모로코 특산품인 올리브 오일, 아르간 오일과 해수욕을 이용한 미용, 간단한 미용시술과 비교적 시술기간이 짧은 치과치료가 주를 이룸.

 

 ○ 특히 모로코 의료산업은 치과치료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유럽의 치료비 대비 25~30%의 비용으로 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치료 효과는 유럽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관광객이 증가함.

 

 ○ 의료관광산업 증진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의료기기 및 의료보조기기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나, 유럽산 의료기기 의존도가 높은 실정임.

 

 ○ 모로코 의료기기 시장은 CE마크와 같은 믿을 수 있는 인증이 필요하며, 아직 구매력이 떨어지는 지역이므로 제품 인지도와 가격경쟁력의 비중이 매우 큼.

 

 ○ 특히 모로코에서는 한국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의료진이나 소비자의 수요가 형성돼 있지 않으므로 단순하고 사용이 간편한 제품, 그러면서도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면 기본적인 시장진출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자료원 : 모로코 보건부, TELQUEL, L'ECONOMISTE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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