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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디어그룹, 한국 온라인게임으로 광고시장 잡는다
  • 트렌드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09-02-11
  • 출처 : KOTRA

 

獨 미디어그룹, 한국 온라인게임으로 광고시장 잡는다

- 2009년 독일 온라인 광고시장 17억 유로로 약 30% 증가 전망 -

- 한국 온라인게임, 2008년 잠정 8억6000만 달러 수출 -

 

 

 

□ 독일 광고시장, TV 울고 인터넷 웃는다.

 

 ○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의 그늘이 독일의 전 산업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광고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맞을 것으로 글로벌 컨설팅기관인 PwC(Pricewaterhouse Coopers)가 발표하자 불황 속의 기대주 온라인게임산업의 관심이 더욱 높아짐.

 

 ○ 독일 제조업분야가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정부지원도 중요하지만 소비촉진을 위한 자발적인 마케팅사업에 적극 나설 수 밖에 없어 매출감소에도 예년보다 광고투자를 더욱 강화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임.

 

 ○ 하지만 광고비 투자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 비용절감은 불가피한 상황. 따라서 높은 광고비에도 선호해 왔던 TV와 신문잡지 광고에서 저렴한 인터넷과 옥외광고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2008년도 독일의 광고비용은 약 143억 유로로 규모로 전년대비 2.1% 증가했고 온라인 광고가 약 13억 유로로 전년대비 29% 증가함.

 

 ○ 2009년에는 TV광고가 전년대비 4.8% 감소하면서 총 매출은 약 141억 유로로 전년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온라인광고는 전년도 비슷한 29.2%가 증가할 것으로 PwC는 보고있음.

 

□ 獨 미디어그룹, 한국 온라인게임으로 17억 유로 독일 온라인 광고시장 잡는다!

 

 ○ 독일의 TV와 출판(신문잡지) 미디어그룹은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의 판도변화에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디어 온라인 콘텐츠 강화 특히 온라인게임 광고에 적극 나서고 있음.

 

 ○ 독일 최대 출판 미디어그룹 악셀스프링어(Axel Springer)와 부르다(Burda)의 경우, 최근 온라인 콘텐츠 강화 특히 온라인게임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인터넷광고 유치를 위한 그룹차원의 지원과 투자가 2009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2007년 악셀스프링어 매출 현황

(단위 : 100만 유로, %)

사업분야

신문

잡지

디지털 미디어

기술

물류·서비스 등

매출

1,493

814

152

45

74

매출분포

58

31

6

2

3

자료원 : 악셀스프링어 AG

 

2007년 후버트 부르다 미디어 매출 현황

(단위 : 100만 유로, %)

사업분야

출판

디지털

마케팅

인쇄

기타

매출

1,085

274

166

157

5

매출분포

64

16

10

9

1

자료원 : 악셀스프링어 AG

 

 ○ 수출 황무지였던 EU시장에 서비스되고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 타이틀이 20개가 넘을 정도로 국내 온라인게임이 시장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직접적인 요인은 미디어그룹의 높은 관심과 협력이 가장 큰 힘이 됐음. 미디어그룹은 미래 멀티미디어 시장 규모가 2~3배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인터넷 콘텐츠 가운데 차세대 성장동력인 온라인게임 서비스에 투자해왔음.

  - 악셀스프링어의 경우, 2010년까지 온라인 미디어분야 매출을 현재의 2배 규모인 4억 유로로 증가시킬 계획. 게임의 마케팅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자회사를 가미고(Gamigo) 통해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

  - 부르다의 경우, 4개 디지털미디어 사업부 중 부르다IC가 5개 국내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해 약 25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음.

  - 독일 6위 미디어그룹 홀츠브링크(Holtzbrinck)도 독일 대학생 인터넷 커뮤니티 StudiVZ를 8500만 유로에 100% 지분을 인수했고, 부르다 미디어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게임듀엘(GameDuell) 등 주로 캐주얼 웹게임에 투자하고 있음.

 

 ○ 미디어그룹이 한국 온라인게임을 선택한 이유는 광고시장뿐만 아니라 14~29세 인터넷 커뮤니티를 확보해 디지털미디어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음.

 

□ 독일 온라인게임 시장

 

 ○ 독일의 8년 전 독일시장에 처음 상륙한 온라인게임시장은 독일의 열악한 인터넷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현재 약 700만 명이 즐기는 10억 유로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독일 온라인게임시장 매출 및 전망

(단위 : 100만 유로)

자료원 : BITKOM, BIU, PwC, Wilkowsky

 

독일 온라인게임 시장규모 및 전망

(단위: 100만 유로)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전망)

2009년(전망)

온라인게임

76

89

97

121

149

성장률

8.6%

17.1%

9.0%

24.7%

23.1%

자료원 : BITKOM, BIU, PwC, Wilkowsky

 

□ 수출효자산업 온라인게임

 

 ○ 온라인게임 수출은 산업 특성상 게임을 구매한 퍼블리셔가 보증개런티(Minimum Guarantee)인 선수금을 주고 일정기간 라이센스 할 경우, 일반적으로 이는 수출의 끝이 아닌 수출의 시작으로 게임매출에 따른 성과개런티(Running Guarantee)율을 적용 받아 수출액이 계속 증가함.

 

 ○ 따라서 게임을 수출한 국내기업이 성과개런티를 포함한 수출액을 성실히 신고하지 않는 경우, 정확한 수출규모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음. 나아가 퍼블리셔들은 라이센스 금액을 대외비로 분리해 공개를 꺼리고 있기 때문에 수출규모를 즉시 파악하기는 더욱 어려움.

 

 ○ 게임산업진흥원(KOGIA)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 게임 총 수출액 가운데 온라인게임이 약 95.5%에 해당하는 7억4623만 달러을 기록하며 게임수출을 주도하고 있음. 2008년에는 약 8억6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이 예상됨.

 

최근 국내 게임 수출입 규모

(단위 : 1000달러)

구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수출

140,796

172,743

387,692

564,660

671,994

781,000

수입

160,962

166,454

205,108

232,923

207,556

389,550

자료원 : 게임산업진흥원(KOGIA)

 

□ 온라인게임, 수출전선 문제는 없는가?

 

 ○ 불황에도 꾸준히 외화를 벌어들이는 수출효자임에도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에 게임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키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과 중소 게임개발사가 의존하고 있는 수출전담기관과 게임산업전담기관의 적극적인 마케팅지원이 부족한 것이 큰 문제임.

 

 ○ 게임산업도 중국과 미국에 끼여 샌드위치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음. 국내 개발사가 최대 4년에 걸쳐 보통 수십억 원을 투자해 게임을 개발한다면 중국 개발사는 적은 투자에 반년 만에 게임을 만들어 보증개런티없이 수출하고 미국 글로벌 개발사는 개발비와 마케팅에 대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어 자칫 2009년이 게임수출 내리막의 원년이 될 우려가 높음.

 

 ○ 따라서 국내 중소개발사의 경우,온라인게임 주력 박람회와 수출로드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중견 게임퍼블리셔의 경우 EU 현지시장에 서비스하는 직접 진출하는 것도 시기적으로 시장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음.

 

 

자료원 : PwC(PricewaterhouseCoopers), 게임산업진흥원(KOGIA), Bitkom, 주요 게임퍼블리셔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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