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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고철시장, 바닥치고 다시 회복세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09-01-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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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일자 : 2009.1.30.
스톡홀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수정 sjlee@kotra.nu
☐ 고철 재고량 소진으로 가격 회복세
○ 그동안 하락세를 거듭하던 스웨덴 고철시장이 지난해 연말부터 안정기미를 보이기 시작, 올 1월부터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여란 마티손 스웨덴 철강구매협회(JBF) 회장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08년 11월의 고철가격은 같은 해 10월 대비 톤당 SEK 660(약 83달러)씩 감소, 종전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된 바 있으며, 이는 2007년 5월 최고가(SEK 3410/톤, 426달러/톤)의 20% 수준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밝히면서, "미국발 금융위기로 건설경기를 비롯한 제조업경기가 얼어붙으면서 그동안 고공행진을 해오던 고철가격이 급락, 관련업체들의 경영위기를 초래하기도 했다"고 전함.
○ JBF의 Goran Mathisson 회장은 최근의 고철가격 회복 주 요인으로, 지난해 4/4분기 중 전 세계 철강산업체들이 캐퍼시티 이용률을 30~40%까지 감소시켰음에도 불구, 고철 재고보유량이 거의 소진됨에 따라 가격이 자연스럽게 인상된 것이라고 지적함.
○ 올 1월 스웨덴의 고철가격은 톤당 1610SEK(약 201불)로 지난해 연말대비 무려 11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상승세는 오는 2월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련업계에서 기대하고 있음.
○ 현재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아직까지 스웨덴 시장의 고철 필요량은 평상시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관련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고철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스웨덴은 현재 국내 고철 수요의 약 3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임.
자료원 : Dagens Industri, Dagens Nyheter 등 유력 일간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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