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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기업들, 주식 배당금 축소바람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09-01-27
  • 출처 : KOTRA

스웨덴 기업들, 주식 배당금 축소 바람

 

보고일자 : 2009.1.26.

스톡홀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수정 sjlee@kotra.nu

 

 

☐ Investor사, 주식 이익배당금 축소 발표

 

 ○ 스웨덴 최대 재벌중 하나인 Wallenberg가 소유의 Investor사(투자사)가 최근 금융위기 타개책의 일환으로 주식의 이익배당을 축소한다고 전격 발표함.

 

 ○ Mr. Borje Ekholm 회장은 최근 Dagens Industri(일간 경제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스웨덴 경제는 지난 1990년대 초에 겪었던 경기후퇴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매우 비관적인 상황으로서, 앞으로 우리의 손자들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심각한 금융위기에 대해 교과서에서 배우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현 금융위기의 심각성을 지적하기도 함.

 

 ○ 한편 “스웨덴은 경기 후퇴와 더불어 그동안 소비자들의 과소비가 만연된 상태에서 금융위기 한파를 맞았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면서 “위기 타개를 위한 유동자금 확보를 위해 이 회사의 주식 배당금액을 불가피 축소하게 됐다”고 주식 이익배당금 축소이유를 밝힘.

 

 ○ Investor사의 주식 배당금액은 전년대비 75어레(1 크로나=100 어레)가 줄어든 4 SEK/주 선으로 밝혀짐.

 

 ○ Borje Ekholm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은 유동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기업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1년에 한번 씩 실시하던 이익배당을 여러 차례로 나누어 시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스웨덴 정부가 법률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함.
 

 ○ 현재 스웨덴은 기업의 주식배당을 연 1회씩 실시하는 것으로 법으로 정하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 분기별로 1회 실시하고 있음.

 

 ○ 관련업계에서는 이익배당의 분산실시로 영국기업들의 자금 유연성이 스웨덴 기업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평가함.

 

☐ 시사점

 

 ○ Investor사를 필두로 현재 Ericsson, Electrolux, SKF사 등 스웨덴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주식배당금을 축소 발표하는 등 금융위기 대처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금융위기 한파로 스웨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 한국의 기업들도 다양한 위기 대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임.

 

 

자료원 : Dagens Industri, Dagens Nyheter, Financial Times 등 유력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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