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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원과 삭감으로 수심가득한 영국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1-27
  • 출처 : KOTRA

감원과 삭감으로 수심가득한 영국

 

보고일자 : 2009.1.23.

 런던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윤홍 y.park@kotra.or.kr

 

 

□ 개요

 

 O 영국 내 실업률이 약 200만 명에 치달으며 1997년 노동당 집권 이 후 최대수준으로 상승함.

 

 O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사이에 13만1000명의 실업자가 증가, 실업자 수가 192만 명을 기록했으며, 계속되는 기업들의 감원계획 등을 감안할 때 2009년 1사분기에는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 세부내용

 

 O 최악의 경제위기상황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경우도 올해 기업의 상당수가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할 것으로 발표하고 있어 실업난 및 소비력 상실에 따른 경제침체 심화가 우려되고 있음.

 

 O 영국상공회의소(BCC)의 회원사 중 300개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기업 중 43%가 경기 침체등을 이유로 임금동결을 계획 중이며, 삭감 고려기업도 9%에 달함.

 

 O BCC 사무총장은 발표를 통해 세차례의 경기침체를 겪어 봤지만 임금삭감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 심각성에 무게를 더함.

 

 O 대표적으로 도이치뱅크와 바클레이스뱅크, RBS 등은 IT직원 임금 삭감을 졀정했으며, 회사인 BDO스토이하워드 역시 파트너들의 임금을 30% 삭감 예정임.

 

 O 이는 제조업뿐 아니라 유통 및 법률, 은행, 회계직종 등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서 임금삭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O 영국 대형 유통업체인 막스앤스펜서(Marks & Spencer)가 1000명 감원계획을 발표. M&S는 영국 내 최대의 의류유통업체로 영국 내 7만 명의 종업원 수를 기록하고 있음.

 

 O 감원비율은 전체 종업원 수의 2% 미만에 불과하지만, 이는 소매경기 불황의 심각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

 

 O 이미 또다른 주요 리테일업체인 넥스트(Next)와 데번함스(Debenhams)와 등이 판매격감을 겪은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의류 유통체인인 넥스트의 경우 지난 6개월 간 7%의 감소를, 백화점 체인인 데번함스의 경우는 지난 3개월 간 3.3%의 판매감소를 기록한 바 있음.

 

 O 그 외에도 스포츠용품 체인인 JCB가 700명, 세계적인 도자기 명품업체인 Waterford Wedgwood가 367명, 서점체인인 Waterstone’s가 200명, 아고스와 홈베이스의 오너인 HomeRetail이 250명의 감원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임.

 

 O 제조업체의 경우의 경우도 이미 감원소식이 무성한 가운데, 자동차 업체인 닛산이 1200명의 감원을 발표한 데 Anglesey 알루미늄이 500명, 버버리가 290명의 공장인원을, TT Electronics가 700명의 감원을 발표한 바 있음.

 

 O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산업체인 BHP Billiton이 6000명 수준의 대대적인 인원 감축을 발표했으며 영국 최대의 철강 제조업체인 코러스(Corus) 역시 영국 내 2000명으로 포함해 전체 자사 인력 중 3500명을 삭감할 것으로 발표함.

 

 O 한편, 지난 4분기 -0.6%의 성장률을 기록한 영국경제는 올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택시장의 경우 지난 해 무려 15.9%나 하락한 것으로 확인 된 바 있음.

 

 

자료원 : The Times, BofE, BBC, the Guardian, FT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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