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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유모차 시장은 건재
  • 경제·무역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염승만
  • 2009-01-19
  • 출처 : KOTRA

네덜란드, 유모차 시장은 건재

- 전년대비 신생아 출생률 증가, 고품질·고가격 제품이 인기 -

 

보고일자 : 2009.1.19.

암스테르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염승만 ysm@kotra.or.kr

 

 

□ 네덜란드 유모차시장 개요

 

 ○ 2008년 네덜란드 신규 유모차 판매량 약 8만8000대. 유모차 사용연령의 자녀를 둔 네덜란드 부모들 중 62%는 신규제품을 구매하고, 10%는 중고 나머지는 기존 자녀나 다른 사람이 쓰던 것을 무상으로 재사용

 

 ○ 참고로 네덜란드에서는 2008년 총 6만2700쌍이 결혼을 했으며, 2008년 1~9월까지를 기준으로 볼 때 네덜란드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3000명이 늘어난 약 14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났음. 신생아 증가는 2000년 이래 최초로 2007년부터 시행된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음. 현재 네덜란드 정부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 대한 탁아서비스 및 양육비 지원을 강화하고 있음.

 

네덜란드 출산율 통계

자료원 : CBS(Central Bureau for Statistics)

 

 현지 선호제품 유형

 

 ○ 네덜란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유모차의 특징은 먼저 튼튼한 프레임, 공기주입식 타이어, 길이조정이 가능한 손잡이, 브레이크를 들 수 있으며, 3륜 유모차의 경우 전륜은 360도 방향회전이 용이해야 함.

 

 ○ 이런 제품의 특징은 레저활동을 즐기는 현지 문화에 기인한 것으로 실내, 실외, 야외용으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유모차가 인기를 끌고 있음. 이러한 특성 때문에 유모차 선택에는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들의 선호도도 중요한 구매요소로 작용(야외 활동이 가능한 유모차 선호)

 

 ○ 이런 류의 유모차들은 1999년 현지 유력 브랜드인 “Bugaboo”에서 동종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러시를 이루기 시작했음. Bugaboo사에서 1999년 신형 유모차를 출시하기 전까지는 네덜란드에서도 장바구니나 수납공간이 있는 유모차 정도가 다였지만 야외에서도 이동이 용이한 공기주입식 타이어, 튼튼한 알루미늄과 브레이크를 장착한 신형 유모차는 현지인들의 생활패턴과 잘 부합해 현재는 이 타입의 모델이 대세를 이루고 있음.

 

            

             [3-in-1 형 유모차]

 

 ○ 가장 많이 판매되는 유모차의 형태는 “3-in-1” 모델로 영아(0~6개월)용 유모차 기능, 유아용(6개월 이후) 유모차 기능에 자동차용 카시트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임.

 

□ 현지 주요 선호 브랜드

  

[ Quinny ]

 

 [ Mutsy ]

 

[ Easywalker ]

   [ Bugaboo ]

[ X-Adventure ]

[ 유모차 자전거 캐리어 ]

 

 ○ 상기 제품들은 대부분 3륜 형태이며, 무게는 9,4~15,5㎏ 사이로 대부분 12㎏ 내외. 프레임은 알루미늄 또는 강철재질로 가격대는 610~1000유로. 유모차 관련 주요 악세사리로는 비가 많이 오는 기후 특성상 ‘빗물 커버’, ‘햇빛 차양’, ‘여행용 수납가방’, ‘자전거 거치용 캐리어’ 등이 있음. 특히 자전거 거치용 캐리어는 전체 국민수보다 많은 자전거를 보유한 자전거 대국인 네덜란드 특징을 잘 반영한 것임.

 

□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 네덜란드 유모차 시장 점유율 Quinny가 1위, X-Adventure가 2위, Bugaboo가 3위를 차지하며 전체시장의 62%를 장악, Bugaboo의 경우는 평균 판매가격이 700유로 대의 고가이지만 현지 소비자들르부터 호평

 

 자료원 : Ouders &Kind June 2008

 

□ 한국산 유모차 진출

 

 ○ 현지 주요 브랜드의 평균 판매가격이 600유로를 넘는 등, 네덜란드 유모차 시장은 디자인과 품질,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 선호되는 시장임. 따라서, 상기 현지 유모차들의 특성을 구현할 수 있고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은 현지 브랜드의 OEM 등으로 시장개척을 노려볼 만함. 부모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만큼 독자 브랜드 진출은 비용과 효과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현지 시장에서 OEM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에서 인정을 받거나 혹은 현지 브랜드 매장에 일부 모델은 독자 브랜드로 론칭하는 병행전략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후에 독자적인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바람직

 

 ○ 현재까지 수입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브랜드의 유모차는 없으며 중국산 등 저가제품도 일부 제3국인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기는 하나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크지 않은 편임.

 

 

자료원 : Ouders & Kind June, CBS, Kidzlifestyle March 2008, KOTRA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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