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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의약산업 외국인투자 유치위한 selling point 필요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정윤서
  • 2008-12-01
  • 출처 : KOTRA

伊, 의약산업 외국인투자 유치위한 selling point 개발 필요

- 현재 한국은 규모 있는 시장이 가장 큰 매력 -

- 中·日 대비 또 다른 selling point 개발이 필요 -

 

보고일자 : 2008.12.1.

밀라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정윤서 jys0916@kotra.it

 

 

□ 밀라노 소재 원료의약품 기업 I사 개요

 

 ○ 밀라노에 본사가 있는 식물추출 의약품 전문기업인 I사는 식물을 원재료로 하는 원료의약품 생산업체로, 우리나라의 Local 중견 의료기업들과 거래 관계가 활발한 업체임. 현재 아시아에서는 일본·상해에 판매법인을, 인도에는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음.

 

 ○ I사의 매출구조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제약부문 65%, 건강식품부문 30%, 화장품부문이 5%를 차지하고 있음. I사의 매출구조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 28%, 일본 8%, 유럽 49%, 기타지역 15%로 구성돼 있음.

 

 ○ 이 회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으며, 프랑스, 스페인, 미국 시애틀, 일본 동경, 중국 상해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임. 공장은 이탈리아에 3곳(Milano·Settala·Palestro), 프랑스에 1곳(Tours), 인도에 1곳(Bangalore), 마다카스카라에 1곳 운영 중임.

 

 ○ Asia Area Manager는 단일국가 중 미국과 일본이 매출구조상으로 볼 때 가장 비중이 높아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며, 중국의 성장성을 고려해 상해에도 판매 법인을 운영 중이라고 밝힘. 공장은 대부분 자국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고, 마다카스카라는 재료확보가 용이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함.

 

 ○ 현재 한국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2%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음. 특히 시장 선점을 위해 특허출원 등 지적재산권 보호활동도 추진하고 있음. 참고로 이 회사의 대일본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음. 이상에서 보듯이 아시아시장은 이 회사의 중요한 시장임에 틀림없음.

 

□ 아시아 지역의 사업상 가치 : 규모있는 시장

 

 ○ I사의 아시아 시장에 있어 생산보다는 마케팅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이를 위해 제품 개발에 큰 투자가 요구되는 자사제품의 지적 재산권 보호가 매우 중요하다고 함. 즉 로컬 중소 제약기업이 자사 기술을 모방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판매 자체가 위축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성장성이 유망한 한국시장에 특허출헌을 하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힘.

 

 ○ 거리상의 이유로 한국에서 특허침해를 받았을 때 자사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장치가 없는 바, 한국의 지적재산권 보호 장치 및 관련 전문 법무법인에 대한 관심이 많았음.

 

 ○ 현재 일본과 상해에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한국에 투자할 가능성이 크지 않으나, I사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은 큰 편임.

 

□ 원료의약품 투자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selling point 개발의 필요성

 

 ○ 중국과 일본은 동사 아시아 사업에 지역별로 특화된 가치가 있음. 중국은 천연물 약물시장 관련 큰 가치가 있음. 현재 이 회사는 중국의 전통적 한약시장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음. I사와 같이 식물추출 원료의약품 기업에 있어 전통적인 한약은 자사의 신약 개발을 위한 잠재원료가 되고 있음.

 

 ○ 일본은 I사와 일본 가네보 화장품이 공동 개발한 올리브 추출물 화장품 원료를 개발했음. 여기서 보듯이 화장품 및 건강식품 개발 관련해 의미가 있는 지역으로 볼 수 있음. 특히 양사는 공동 연구 기간 중 I사는 추출물 연구에 주력하고 가네보는 성분평가에 주력하는 등, 협력관계가 잘 구축돼 연구가 진행됐음. 즉 일본은 신상품 개발의 공동연구기지로의 매력도 있는 것임.

 

 ○ 한국의 경우 중견 의약품 업체와의 거래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I사 매출의 약 2%를 차지하고 있어, 중요한 시장임에는 틀림없음.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국와 일본과는 다른 투자유치의 selling point를 주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임. 즉 중국은 의약품의 잠재 원료공급기지로, 일본은 testbed 및 개발거점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만의 투자적격지로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지 못한 상황임.

 

□ 시사점

 

 ○ 의약품 산업은 고부가산업으로 투자유치 시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임. 우리나라는 규모 있는 시장, 경쟁력 있는 자국 중견 제약기업 등이 있어 상대적으로 산업기반은 강하다고 볼 수 있음.

 

 ○ 이탈리아의 경우 앞서 언급한 I사 뿐 아니라 고혈압 의약품을 생산하는 R사도 한국으로의 수출을 많이 하고 있음. 특히 2007년, 2008년 3분기 기준 대이탈리아 최대 수입상품이 원료 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은 매우 큼.

 

 ○ 이에 인근 국가인 중국, 일본과 차별화될 수 있는 selling point를 발굴해 주요 타깃 기업에 접근할 수 있는 전략개발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 KOTRA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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