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2012 블라디보스토크 APEC 준비현황(예산절감)

- 17% 예산 절감 추진 -

보고일자 : 2008.11.21.

블라디보스토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기원 Jisahwa_vvo@kotrakbc.or.kr

 ○ 세계 금융위기와 유가하락으로 금융위기 극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러시아 정부는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 예정인 APEC 회의 준비사업비를 절감할 예정이라고, 빅토르 바사르긴 지역개발부 장관이 푸틴 총리에게 보고함.

 ○ 바사르긴 장관에 따르면, 현재 사업비 절감이 250억 루블이며, 사용하는 건축자재 가격하락에 힘입어 APEC 회의 준비사업비를 전체 국가발주 예산의 17%인 120억 루블을 추가 절감할 계획임.

 ○ 회의 장소인 루스끼섬에 건축할 예정이었던 30개 VIP용 주택을 전면 수정해, 건설 예정인 호텔에 30여 대통령용 아파트를 포함시켜 건설할 예정임. 이는 푸틴 총리가 “회의 시설은 현대식 건물이면 충분하고, 초호화 궁전을 짓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한 후 변경된 것임.

 ○ 바사르긴 장관에 따르면, 현재 블라디보스토크에는 2012년 APEC 회의 준비를 위한 사업 중 루스끼섬 연륙교, 금각만 해상교량 건설을 포함한 5개가 이미 시작된 상태임.

 ○ APEC 회의장 조성을 총괄하고 있는 극동건설청의 대표단(단장 : 댜트친 청장)은 KOTRA 초청으로 11월 17일부터 22일간 한국을 방문 중이며, 주요 기업 대표들과 APEC 건설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 등을 상담했으며, 오는 12월 중에는 한국의 프로젝트 조사단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구체적인 프로젝트별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임.

자료원 : 리아노보스찌 등 KOTRA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