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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캐나다, 주별 경제 현황 및 예측
  • 경제·무역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1-25
  • 출처 : KOTRA

[금융위기] 캐나다, 각 주 별 경제 현황 및 예측

- 대체적으로 저조한 경제 상황 지속될 듯 -

- 캐나다 경제를 이끌던 주에서 특히 하락세 지속 이어질 것 -

 

보고일자 : 2008.11.24.

밴쿠버 KBC 이주연

juyun@kotrayvr.com

 

 

□ 개요

 

 ㅇ 금융권 자산건전성이 미국에 비해 훌륭한 것은 사실이나 미국 발 금융 위기로 인해 캐나다 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처한 것은 사실이며 당초 예상보다 더 심화된 상태임. 미국 경기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캐나다 중부 지방이 가장 타격이 큰 것으로 보임. 다행히,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사스케취완주, 매니토바주, 뉴브런즈윅주가 긍정적인 요소들이 타 주에 비해 많음.

 

 ㅇ 캐나다 최동부 지역 (Atlantic Canada)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 투자 유입, 등 의 요소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 제일 문제인 지역은 서부 지역으로, 2010년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자본 유입은 계속 되고 있으나 다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

 

 주 별 현황과 내년도 예측

 

 ㅇ RBC 경제분석 센터에서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는 내년 GDP 성장 예측을 조정했으며 주 별 경제 상황과 특이점을 분석했음.

 

 

 ㅇ BC 주: 부동산 시장과 임업의 부진, 꾸준한 자본 유입,

  - 주택과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수요, 가격, 매매가 급격히 떨어졌으며 건설업계의 활성화 또한 식어가고 있음.

  - 뿐만 아니라, BC주의 중요한 산업 중 하나인 임업 마저 미국의 주택 시장 붕괴로 인해 수출이 반 이상 줄어들고 침체기를 겪고 있음. 미국의 주택 시장의 놀라운 급등이 없다면 내년도 역시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은 계속 될 것.

  -  다행히도, 천연 가스 개발사업과 2010년 동계 올림픽을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들로 인해 꾸준한 자본 유입이 이어질 것임.

  - 2009년 GDP 상승 예상수치, 2.9퍼센트에서 2.1퍼센트로 하향 조정.

 

 ㅇ 앨버타 주: 에너지 산업 주춤, 주택 경기 침체, 업계 매출 감소

  - 눈부시게 성장하던 에너지 산업이 성장 속도가 줄어들기 시작함. 치솟던 주택 가격은 다시 안정권으로 내려 왔으나 이는 곧 앨버타 주 경기 성장이 멈추기 시작함을 뜻함. 이에 따라 새로운 주택 건설은 보류 상태.

  - 지난 3년간 12퍼센트의 매출 증가를 자랑하던 소매업계도 매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음.

  - 지속적인 새로운 이민자들의 투입으로 소비를 증가시키고 주택 수요도 늘어 나 내년에도 이민자들의 유입이 기대되는 상태.

 

 ㅇ 사스케취완 주: 가장 높은 성장률

 - 곡식, 원유, 칼륨, 우라니윰 등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다른 주들에 비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 음. 최근 가격이 하락되긴 했지만 예전과 대비해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 하고 있음. 전년 대비 14퍼센트에 달하는 소매업체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신축 건물 허가 역시 6000에서 6800으로 증가했음.

  - 새로운 칼륨과 우라니윰 프로젝트 또한 계획돼 있어 자본 유입이 이어질 것임.

  - 주 정부의 노력과 경제 성장에 힘입어 이주자가 많아져 인구 증가 추세 나타냄.

 

 ㅇ 매니토바 주: 고용 창출

  - 90년대 중반 이후 꾸준한 실업률 감소 추세 기록. 원인으로는 60년대 초반부터 주력해 온 이민자 유치 노력에 인구가 늘어나면서 소비가 늘고 이는 곧 꾸준한 고용 창출 효과로 나타남.

  - 곡물과 광물의 가격 상승과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지속.

  - GDP 성장률 예측은 캐나다 평균 0.9퍼센트를 훨씬 윗도는 3.1퍼센트로 2.7퍼센트에서 상향조정.

 

 ㅇ 온타리오 주: 미국이란 소용돌이의 피해자

  - 캐나다 주 중 경제적으로 가장 미국과 밀접했던 온타리오 주는 90년대와 2000년대에 다른 주에 비해 눈부신 성장을 해왔으며 캐나다 제조업, 자동차 산업 등을 이끌어 가고 있었음.

  - 낮은 이자율, 정부 혜택, 인프라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긴 하겠지만 경제 성장은 기대하기 힘듦.

 

 ㅇ 퀘벡 주: 수출 감소, 임업/제조업 침체기

  - 계속되는 수출 감소와 임업의 침체, 일부 제조업의 슬럼프, 주택 경기 하락 등 퀘벡주의 경제 상황은 바닥이라고 볼 수 있음. 가장 큰 교역 파트너인 온타리오 주와 미국의 경제 악화는 퀘벡 주 경기 침체가 계속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낳았음.

  - 기계 플란트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공기업의 프로젝트 진행은 다행스러운 요소.

 

 ㅇ Atlantic Canada: 큰 변화 없으나 금융위기에 가장 피해 적음

  - 뉴파운드랜드주,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노바스코샤 주, 뉴 브런스윅 주는 주택 가격이 상승으로 건설업이 호조를 보이며 천연가스 가격 상승, 인구 증가 등으로 금융위기 피해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경제 성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워낙에 경제 규모가 타 지역에 비해 작아 캐나다 전체 경제에는 큰 영향이 없음.

 

 

 시사점 및 권고사항

 

 ㅇ 캐나다는 각 주 별로 특색이 다양하고 보유하고 있는 자원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현지 시장 개척을 원하는 한국 업체는 우선 어느 지역을 대상으로 공략 할 것인지를 먼저 판단하고 그 지역에 대해 많이 알아보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일 것임.

 

 ㅇ 캐나다의 제조업과 유통, 도.소매를 이끌며 캐나다 경제의 주축이 됐던 온타리오 주와 퀘벡 주가 이번 금융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으며 현재 경제 현황이 가장 안 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주목 받지 못 했던 지역에서는 경제가 점차 활성화 되는 성향을 나타내고 있음. 이러한 지역들에 위치한 업체들을 공략하고 인프라 구축과 같이 큰 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업체를 위주로 시장개척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자료원 : 현지 언론, 캐나다 통계청, RBC 리서치 센터 자료, 무역관 보유자료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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