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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기능 스마트폰 판매 급증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1-20
  • 출처 : KOTRA

프랑스 다기능 스마트폰 판매 급증

- 스마트폰 판매, 매년 100만 대씩 지속 증가 전망 -

 

보고일자 : 2008.11.20.

파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영호 yh.kim@kotra.fr

 

 

□ 프랑스 휴대폰 시장동향

 

 ○ 2007년도까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프랑스의 휴대폰시장은 스마트폰의 판매 급증에도 그 증가율이 절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업체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 GFK 시장조사 업체에 의하면, 2007년도에 13% 증가해 그 규모가 2280만 대에 달한 프랑스 휴대폰시장은 2008년 스마트폰의 판매 급증(157%)에도 전년대비 6.6% 증가한 243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휴대폰의 80%는 터치 스크린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할 전망임.

 

 ○ GFK에 따르면, 스마트폰 판매는 지난해 70만 대로 전체 시장의 3%에 불과했으나, 올해에 180만 대로 157% 증가해 전체 시장의 7.4%를 차지하면서 판매가 본격화될 것임. 그러나 일반 모바일폰의 판매가 전년대비 1.8% 증가한 2250만 대 수준에 그쳐 전체 판매 증가율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 올해 스마트폰의 매출액은 4억2000만 유로로 전체 휴대폰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임.

 

프랑스 휴대폰 판매현황 및 전망

                  (단위 : 대, %)

구분

2007

2008

2009

판매량

증감률

구성비

판매량

증감률

구성비

판매량

증감률

구성비

스마트폰

70만

169

3

180

157

7.4

280

55

11.1

모바일폰

2,210만

11

97

2,250만

1.8

92.6

2,240만

-0.4

88.9

전체

2,280만

13

100

2,430만

6.6

100

2,520만

3.7

100

자료원 : 시장조사업체 GFK

 

 ○ 한편, GPS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의 판매규모가 지난 3/4분기 유럽에서 최초로 GPS 단말기 판매를 넘어섬으로써 GPS 업계에 경종을 울린 것으로 나타났음.

 

 ○ CANALYS 시장조사 업체에 의하면, GPS 기능이 장착된 스마트폰의 유럽시장규모는 2/4분기 470만 대에서 3/4분기 1040만 대로 121.3% 급증해 이 기간 중 480만 개 및 430만 개 판매로 5% 감소한 GPS단말기 시장규모의 2.4배로 급증했음.

 

 ○ 이와 같은 현상은 경제불황 상태에서 GPS·PDA·MP3·게임·인터넷 등 멀티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의 가격이 20% 이상 인하되자, 단순기능을 가진 GPS나 PDA가 유럽 소비자들의 구매 우선 순위에서 비필수품 대상으로 밀려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 GFK에 의하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프랑스 15~35세 연령대 소비자들의 5.1%에 해당하는 180만 명이 지난해에 2200종의 휴대폰 게임을 1330만 회 다운로드 받아 약 5670만 유로(평균 다운로드 가격 4.26유로)의 휴대폰 게임시장(2006년 대비 18% 증가)을 형성했으며, 올 5월 이 시장 규모는 500만 유로(114만 다운로드, 단가 4.40유로)를 기록하는 등 올해에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임.

 

 ○ GFK에 의하면, 지난 7〜9월 기간 중 애플사의 아이폰을 통해 다운로드 받은 음악, 게임 등의 소프트웨어 규모는 100만 개로 음악 2배, 게임 39%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음.

 

□ 2009년도 시장 전망

 

 ○ 이 조사업체에 의하면, 2009년도 프랑스의 휴대폰 시장규모는 올해 대비 3.7%가 증가한 2520만 대가 될 것임.

 

 ○ 세부 품목별 시장을 보면, 스마트폰 판매가 올해 대비 55% 증가한 280만 대로 전체 시장의 11.1%를 차지할 것이며, 일반 모바일폰의 판매는 0.4% 감소한 2240만 대로 시장점유율도 올해 92.6%에서6 88.9%로 낮아질 것임.

 

□ 2009〜11년 모바일폰 업계의 키워드는 '친환경 소재'

 

 ○ 한편, 프랑스 굴지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ORANGE사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전국 650개 매장을 통해 친환경 레벨이 부착된 유무선 전화기 30종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중순까지 이를 일반화시킬 계획에 있음.

 

 ○ Bio Intelligence Service사가 완성한 바이오 레벨은 운송 및 사용 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에너지 소비·소재의 수명 및 재활용 능력 평가 요소를 종합하여 평가하는 시스템인데, Orange사가 최초로 이 레벨을 취득한 휴대폰 및 유선전화기 판매를 개시하면서 제조업체들을 리더하고 고객들을 최고 성능 제품으로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도입한 것임.

 

 ○ 이 회사는 프랑스 에너지관리 환경청의 권고 및 프랑스공업규격청의 실천가이드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비정부기관인 WWF와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바이오 레벨제도를 도입, 제조업체들의 동의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음.

 

 ○ 또한 이는 프랑스 정부의 전 공산품 환경재원 표식 의무화(20011년 1월 1일부) 조치(환경 그르넬)에 부합하는 것이어서, 향후 프랑스 이동통신업계의 키워드로 정착할 확률이 높음.

 

 ○ 삼성, 노키아 및 도로(DORO) 등 유무선 전화기 제조업체들은 ORANGE사의 친환경제품 개발 게임에 호응해 개발한 친환경 모바일 SAMSUNG W510, SAMSUNG E200, NOKIA 3110 및 DORO Th80을 개발·출시함으로써 선구자 역할을 했음.

 

 ○ 특히, 삼성사의 W510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재로 제조된 바이오 모바일로 소개됐으며, 도로사의 Th80은 유럽 및 미국 환경청(AEA)이 공동 개발한 ENERGY STAR 레벨을 획득한 가정용 무선 전화기이고, 노키아사의 NOKIA 3110 Evolve는 무공해 바이오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지난 6월부터 프랑스 3대 이동통신 사업자 부이그 텔레콤사를 통해 판매를 개시한 것임.

 

□ 시사점

 

 ○ 프랑스의 이동통신시장 지도가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판매 증가와 함께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고가품시장부터 점진적으로 친환경 모바일화할 전망임.

 

 ○ 금융위기로 인해 실물경제가 불황기에 접어든 국면에서 프랑스 소비자들은 가격인하로 접근이 수월해진 다기능(GPS, 게임, 인터넷 등) 스마트폰 구매를 선호함으로써, GPS와 같은 단말기 시장을 급속도로 잠식하고 있음.

 

 ○ 모바일 게임 프로그램의 성능이 게임기 수준으로 향상될 경우, 15~35세 소비자들은 물론 간부급 장년층 및 여성 소비자층에서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음.

 

자료원 : GFK 시장조사업체 홈페이지, 프랑스 일간지 LE FIGARO 및 일간 경제지 LES ECHOS (2008.11.18), 일간지 LE MONDE(200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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