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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에탄올 연료 현황
  • 트렌드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08-10-16
  • 출처 : KOTRA

태국, 에탄올 연료 현황

 

보고일자 : 2008.10.15.

방콕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영선 yspark@kotra.or.kr

 

 

 ○ 에탄올 연료 사용 계획

  - 최근 국제적인 유가 상승으로 태국에서도 석유 대체재로서 에탄올을 사용하고자 하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음.

  - 태국에서 처음으로 섬유소로부터 에탄올을 만드는 공장이 다음 달부터 가동할 예정임.

  - 이 공장은 일본의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에서 제공한 기술을 이용해 한해 40만ℓ의 에탄올을 생산하도록 허가를 받았음.

  - 에탄올은 당밀과 사탕수수 찌끼 두 종류의 재료로 만들게 되는데, 당밀을 통한 생산이 규모에서 사탕수수 찌끼를 통한 생산보다 큼.

  - 카사바의 뿌리는 오랜 동안 식용 녹말로 사용됐는데, 최근에는 에탄올을 만드는 유용한 작물로 등장하게 됐음.

  - 그러나 정부가 바이오 연료계획을 지나치게 추진할 경우, 녹말과 같은 수출제품의 가격을 올리고 물량 부족을 야기할 우려가 있음. Chen Wongboonsin 태국녹말무역협회장은 정부가 시장원리에 맡겨서 에탄올 생산자들이 시장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함.

 

 ○ 현재 에탄올 연료 생산현황

  - 현재 태국에서는 하나의 에탄올 공장이 가동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연간 50만 톤의 카사바를 사용하고 있음. 향후 몇 년 동안 카사바 주요 생산지인 태국의 북동부 지방에 적어도 25개의 에탄올 공장이 추가로 들어설 계획임.

  - 그러나 카사바 뿌리를 이용한 에탄올 생산의 손익분기점은 ㎏당 1.5바트인데, 최근 카사바의 가격이 상승해 ㎏당 2.0~2.6바트에 카사바가 거래되고 있음. 이러한 카사바의 가격 상승으로 태국에서 에탄올의 가격도 ℓ당 21~22바트로 상승했는데, 세계 각국에서 기준으로 삼는 브라질의 에탄올 ℓ당 17바트 가격과 비교할 때 매우 비싼 편임.

 

 ○ 태국정부의 자동차 연료정책

  - 태국 정부는 에탄올 20%, 가솔린 80%의 E20을 추진한 지 몇 달 후에 에탄올 85%, 가솔린 15%의  E85 계획을 당초 예정보다 2년 앞당겨 갑자기 추진하고 있는데, E85와 호환되는 자동차 및 연료를 제공하는 주유소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이며, 기존 정책과도 어긋나기 때문에 업계에 혼란을 가져다주고 있음.

  - 최근까지 태국 내 자동차 업체들은 100㎞당 5ℓ 이하의 연료를 소비하며, ㎞당 120g 이하의 탄소를 배출하는 환경친화 자동차의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태국 정부가 E85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이미 E85 와 호환되는 제품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유럽 자동차 업체의 제품 수입을 늘리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기술적으로 볼 때 대체연료는 기존의 연료보다 에너지 농도가 약하기 때문에 E85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만들 경우 환경친화 자동차의 기준을 맞추는 차 생산이 불가능하게 됨. 또한 이러한 자동차 수입을 늘리는 것은 국내 자동차산업을 지원하는 장기적인 태국의 국가정책과도 배치되는 측면이 있음.

  - 태국의 에너지부는 E85정책 외에도 LPG와 CNG·디젤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통해 높아지는 국제 유가에 대응하고 있으나 단기적인 처방에 머문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자료원 : 방콕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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